지난 5월 HiRISE 카메라에 포착된 화성 표면의 구멍에 대한 추가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해외 언론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너비 150m 내외인 이 구멍의 깊이가 최소 78m라고 보고 있다.
이런 추정치는 벽이 보이는 화성 구멍 사진을 근거로 계산한 것인데, 애초에는 그 깊이가 더 깊은 동굴로 이어졌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더 깊은 동굴로 통하는 입구라면 그 속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고 필요시 지구의 우주인에게 피신처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새로운 이미지를 분석해보니 그 깊이가 애초 예상보다는 깊지 않았으며, 수직으로 패인 지형에 불과하다는 가설이 나왔다.
물론 아직은 그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다. 사진에는 바닥이 아니라 벽이 촬영되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설사 문제의 형상이 동굴 입구가 아니더라도, 화성에는 많은 동굴이 존재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본다. 지하의 용암이 마르면서 동굴들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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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흥미롭군요 ....
그나저나 더 여러장의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