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김현수 작성일 07.09.08 04: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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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여고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답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잠이들기전 아이들은 서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잠이들었습니다.
(여기 나오는 사람을 현정이와 은혜라고 할게요)
자고있던 현정이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혼자가기에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결국 은혜를 깨워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잠결에 둘은 화장실로 갔고 현정은 볼일을 보러 들어가고 은혜는 바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현정이는 무서워서
"은혜야 어딨어?"
은혜왈 "나 여기있어"
현정왈 "계속 있어야해"
한참 후 또다시 현정은 물었습니다
"너 어딨어?"
"거기~"
"응"
또다시
"너 어딨어?"
"거기~"
볼일을 마치고 현정이 나왔는데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더랍니다
방에 와보니 은혜는 자고있었습니다.
아침에 은혜에게 너 왜 어제 그냥 갔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은혜는 무슨 얘기냐면서 어제 깨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현정이는 아이들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어떤 아이가 "거기는 제주도 말로 위를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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