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겪은 일입니다.... (펌)

아베말이냐 작성일 07.09.10 1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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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겪은 일인데

 

모르겠습니다. 그냥 실감이 별로 안나가지구요

 

그땐 소름이 돋았는데 지금은 꼭 남의 예기처럼 실감도 안나네요

 

편의상 반말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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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초동에 있는 한 빌딩에서 기계기사로 근무를 하는중이다

 

어제밤 나는 당직근무를 스는데 야간에 기계실이 순찰도는 타임이여서

 

밤12시 정각에 순찰을 돌려고 후레쉬하나를 챙기고 각 공조실을 돌고있는 중이였고

 

밤에 엘리베이터 타고 어두운곳을 걸어다니면서 조금 무섭기는 햇지만서도

 

한두번도 아니고 항상 다니던 곳이라 별생각없이 각 공조실을 돌고 있는와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서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다

 

 

" xx야 너 지금 순찰돌고 있냐...? "

 

 

" 예! 지금 순찰돌고 잇는데요"

 

 

" 지금 어디 돌고 잇는데..? "

 

 

" 지금 7번 공조실 가고 잇는데요 "

 

 

" 그래? 지금 갑자기 일생겨서 그러니까 방제실로 올라와라... "

 

 

" 예..? 지금 순찰돌고 있으니까 순찰 다 돌고 바로 갈께요 "

 

 

" 야 .. 지금 급하니까 순찰 나중에 돌고 바로 올라와 "

 

 

" 예 -_-;; "

 

 

난 아무생각없이 그냥.. 짜증만 내면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제실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도 그냥 짜증만 났지 별생각은 없었는데...

 

일단 올라가자 하는생각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1층에 가서 방제실을 들어가니까 전기기사 형이 않아서 cctv만 바라본체 멍하니 있는상태였는데

 

난 속으로 바쁘다면서 왜 저러고 잇나 생각하다가 말을걸었다..

 

 

" 형.. 무슨 일인데요..? "

 

" 아~ ... "

 

" 왜요..? "

 

" xx야.. 너 순찰돌면서 아무이상없었냐..? "

 

" 네.. 먼일 있어요..? "

 

 

 

 

그때부터 그형이 하는소리 듣고 소름이 돋는데..

 

그 내용은.. 형이 이제 잘려고 할때 cctv를 한번 보는데 화면이 하나가 꺼져있었단다..

 

그래서 그냥 선이 나갔나 하고 내일아침에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꺼졌던 화면이 갑자기 켜지면서 또 다른화면이 꺼지고.. 이게 계속 반복이 되길레

 

기계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내가 전화를 안받고 잇어서 내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단다..

 

나한테 전화를 걸고 내가 전화를 받자마자 cctv가 켜졌는데

 

내 뒤에 왠여자가 cctv를 바라보면서 서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급한마음에 나한테 바로 방제실로 오라고 한거고

 

내가 이동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그냥 계속 그자리에 서있었고

 

한참 지난후에야 여자가 천천히 걸어갔다고 말을 하는데... 자기도 놀래서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소리를 듣고나서.. 소름이 돋는데.....

 

나보고 오늘은 순찰돌지 말고 그냥 여기서 잠이나 자라고 해서

 

일단 누웠는데 도저히 잠이 오지 않고.. 그냥 뜬눈으로 밤을 새고 날이밝고나서 교대를 한다음에 집에왔는데..

 

지금은 그다지 실감도 나지 않고 형이 장난친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글내용이 조금 이상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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