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8년에 타계한 신학자인 「말라키 오모겐(1094~1148)」은 크게 신병을 앓고 난후 특이한 예언을 한마디 남겼습니다. 그는 신비주의의 수행을 하였던 순수한 구도자였으며, 로마 카롤릭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던 아머의 대주교였습니다.
그는 심미적 환몽(幻夢)을 통해서 미래를 내다본 예언을 했고 그 예연서는 바티칸에 의해 봉인 되었다가 그가 죽은지 450년 만인 1590년 바티칸의 고문서 보관소에서 발견되어 도미니카파의 수도사 아놀드 드 비옹의 책으로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예언에 의하면 자기가 살았던 12세기 초반의 교황 세레스틴 2세부터 최후의 심판 일까지 통치하게 될 마지막 교황까지 모두 1백10여명의 인물에 대해 재임기간, 출신지, 특징, 어떤 경우는 실제 이름까지도 열거했는데 지금 보는 이들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대부분 정확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묘한 예언으로 ‘태양의 신고(辛苦)’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양의 신고에 의하면 현재 로마 카톨릭의 법왕정치는 로마의 베드로(Peter the Roman)라는 법왕시대에 끝난다고 합니다. 역대 법왕의 재위기간 평균 연수로 산출하면 ‘제2천년기의 최후’에 해당하는 시대에 교황의 권위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는 110번째 교황인 요한 바오로2세 교황 이후로 오직 두 명의 교황만이 교황청을 통치하게 된다고 예연 하는 것이며 요한 바오르 2세 다음으로의 교황은 '올리브나무의 영광'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그 다음 마지막 교황 대인 베드로에 이르러서는 모든 것이 멸망하고 말리라는 예언을 하고 있는 것이죠..
10년전에 당시 교황인 요한 바오르 2세를 이을 교황인 '올리브 나무의 영광'이 누구인지 신비학자들이 말라키의 예연서로 예측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올리브의 영광이 올리브의 원산지인 '터키'와 고 주요 생산국인 이탈리아·에스파냐·그리스·프랑스를 국적으로 주고 있는 사람으로 추측 했습니다..
그런데 말라키의 예언에 실려 있는 역대 교황의 기록중 'Religio depopulata'(황폐화된 종교)라고 제시된 교황인 베네딕트 15세(1914 ~ 1922)가 있는데 그의 재임중에 '제1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뒤이어 세계적인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그런데 그를 호칭하는 다른 말이 바로 올리브 나무의 영광이였습니다.. 올리브 나무 영광은 이탈리아 베네딕트 가의 상징 이기도 하기에 신학자들은 요한 바오르 2세의 다음으로 베네딕트의 성을 가진 자가 교황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이 올리브 나무의 영광은 티칸에서 마지막 비밀투표로 선출되는 교황이고 재임중에 바티칸 내부의 각종 내분과 불신 의혹 협박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재위 기간중 카톨릭은 진보파 보수파의 극심한 내분이 일어나 갈수록 쪼개져 그 엄청난 힘을 잃고 교황도 암살당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밀선거를 통해 베네딕트 16세가 교황의 자리에 올랐죠..
교황이 없어질거라는 예언은 이뿐만 아닌데 그 유명한 파티마의 제 3예연 역시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1차 세계 대전 중인 1917년 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인 '파티마'에서는 세 명의 어린이들이 성모 마리아를 만나 예언을 받게 된 사건이 있었죠.
당시 9세 소녀였던 루치아와 사촌 남매간인 프란치스코(7세) 야친타(6세) 세 어린이 앞에 성모 마리아가 눈부신 흰빛을 뿜으며 나타나서 인류의 운명과 직결된 세 가지의 대 예언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언을 증명이라도 해 주듯 그 해 5월 13일 다시 출현할 것임을 예고했고 그후 매월 13일마다 계속 출현함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직접 목격 했다고 하죠..
세가지 예언 중에서 제 1 예연은 곧 전쟁이 끝난 다는 것이며 2 예연은 약 20년뒤 더큰 전쟁이 벌어진다는 예연으로 1918년에 전쟁이 끝났고 1941년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남으로 실현 됬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밀리에 감춘 제 3의 예언은 몸서리쳐질 만큼 무서운 예언이라 하는데 그 예언을 알고 있던 사람은 교황과 예언을 직접들은 루치아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루치아수녀도 2005년 2월 14일 97세로 타계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현 교황 밖에 없습니다..참고로 루치아와 같이 예연을 들은 형제들은 2년뒤에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성모 마리아로부터 계시를 받은 아이중 야친타가 병을 앓고 있다가 자신이 꿈에서 본 계시를 일기에 쓰고는 어머니한테 숨기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 이 일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아 가엾어라, 교황님. 교황님이 층층대를 내려오시며 수많은 시체를 넘을 때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고 교황님은 손을 이마에 대고 계셨다."
그리고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에도 이런 내용이 있는데 여기서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이후로 2명의 교황을 끝으로 교황시대는 끝난다고 하였으며, 마지막 교황은 베드로이며 끔찍한 미래 시간대에 멸망하는 마지막 교황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뭐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파티마3 예언은 요한 바오로 2세의 암살미수사건이라구 밝히긴 했으니 엉터리 일수도 있지 많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