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정도 되었겠네요..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제동생 이야기니깐요~
제 동생은 저와는 다르게 교회를 열씨미 다닙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시간이였다고 하더군요..
저쪽 같은길 맞은편에서 한 여자가 걸어오더랍니다..
"또각또각~"하이힐 소리를 내면서 말이죠..
그런데 이상한건 그여자가 아무도 없는것 같으데..누군가랑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거에요?
이야심한밤에 말이죠..그때 시간이 한 새벽 5시정도랍니다..
제동생은 여동생인데..그 야심한밤에 저기 한여자가 지나가면서 이상한 소릴 내면서..
다가오면 좀 이상하게 느끼지 않겠어요?
그래서 한참을 그여자를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그옆 도로에는 차가 한대씩 지나가고 있었는데 주변에는 사람도 없고..
좀 이상 소릴 내는 여자가 차츰차츰.."또각~또각"소릴 내며 다가는 오고 있지..
내심 불안해서 그 여자를 응시하면서 한참을 쳐다봤데요..
그런데 그여자가 마치 TV에서 보는것처럼 귀신에 쒸인건지 정신병이 좀 있는지..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쭝얼거리더랍니다..
거의 이젠 5M,3M,1M이런식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구요~
아~ 그때 깨달아지더랍니다..
이여자 귀신이 씌인것 같다라고~
그래서 얼굴을 한번 스쳐지나가면서 보곤..1M,3M,5M이런식으로 멀어져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여자 인생이 참 불쌍한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하나님께 그여자에 대해서 짧은 기도를 해주었다고 그러더군요..
소릴 내면 좀 그럴것 같아서..맘속으로 기도를 했었는데..
"하나님 참~안타까운 일입니다.참 얼굴도 이쁘고 인생 멋있게 살면 정말 잘사실것..같은분인데..
귀신이 들려서 그 인생 참 힘들게 사실것 같네요.그분옆에 붙은것 같은 귀신을 하나님께서..
내어 쫓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드리고 마무리를 하고 있는데...
그순간..한 10M정도쯤 가던 발걸음이 딱!!!
"또각"
하고는 멈쳐버린겁니다.
그여자분이 슥이라는 느낌처럼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더니..
"너 내 얘기한거냐?"
앙찰진듯한 목소리 톤으로 그런말은 하고는 동생을 한참을 째려보더니..
다시 뭐라 중얼중얼 거리며 차츰차츰 시아에서 멀어졌다고 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