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관하여...

팔리아멘트1 작성일 07.11.05 0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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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평소와도 틀린것이 없는날이였다..

 

군대를 전역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군대가있는동안 떨어진 다마수를 채울려고 알바가 끝나고 난뒤

 

밤에는 항상 친구들과 함께 당구장에 들어가 나의 다마수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당구를 치고 있었다..

 

 

 

 

 

 

 

" 아 ㅅㅂ.. 왜이렇게 두께가 안맞냐... "

 

 

 

" 병ㅅ ㅋㅋㅋ 니가 언제는 제대로 쳤었냐? "

 

 

 

" 야 그래도 이형 군대가기전에는 150정도 10분이면 다 뺐다 "

 

 

 

" 넌 군대가서 개그만 쳐 배우고 왔냐..? 이젠 사람 웃길줄도 아네 ㅋㅋ "

 

 

 

" 이 형이 말이야 군대가서 웃찾사를 아주 열심히 보구 득도를 했단다.. ㅋㅋ "

 

 

 

 

 

 

 

우리는 이렇게 서로들 웃으면서 당구를 치고 있었고

 

그날도 어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중에

 

전화한통이 왔다

 

하지만 전화벨소리가 울리자마자 바로 꺼졌으며 나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당구치는데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왠지 이상하게도 관심이 계속 가는거였다..

 

평소 내 습관을 말하자면 전화가 와서 중간에 끊기더라도 지가 필요하면 다시 걸겠지 하는생각에

 

부재중이 와있어도 도로 걸지 않는성격인데 그날따라 이상한 생각에 내가 다시 전화를 걸얼었다..

 

 

 

 

 

 

 

" 여보세요.... "

 

 

" 아 ㅅㅂ 왜 전화를 하다가 말어 너땜에 당구 물리게 생겼잖아 "

 

 

" .......... "

 

 

" 말을 안해... -_-;; 왜..? "

 

 

" 선웅이... 선웅이 있잖아.... "

 

 

" 왜...? 휴가 나왔어..? 그 색히 형한테 연락도 안하고.. ㅋㅋ 그러고보니 연락한지도 꽤 됫는데 "

 

 

" ...선웅이 자살했어 "

 

 

" ....... "

 

 

" ....... "

 

 

" 내가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걸께..... "

 

 

 

 

 

 

 

나는 그렇게 통화를 끊고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한다음에 사정이 생겼다고 말을 하고 바로 집에가서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샀었던 검은색 정장을 찾아가지고 옷을갈아입은다음에

 

침대에 않아서 담배를 하나 물고서는...예전일이 자꾸만 생각나기 시작했다

 

 

 

 

 

 

 

" 형 저 죽고싶어요... "

 

 

 

" 너 또 한번만 그소리하면 나한테 죽도록 맞을줄 알아라... 내 고등학교때 소문 알지? "

 

 

 

 

 

 

 

 

이자식과는 고등학교를 졸업직후 만난 동생이였으며

 

그냥 후배의 친구로써 내가 멋있다고 자주 따르는동생이였다

 

나와 만나기전에 손목을 그은적이 두번이나 있었지만 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단지 의지가 약한놈이라고.. 단지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던놈이였다..

 

키는 160조금 넘어가는... 남자치고는 매우 작은키였으며 외모는 키와 어울리게 귀엽게 생긴얼굴이였다..

 

그 얼굴때문에 여자애들은 귀엽다고 좋아해서 주위에는 항상 여자애들이 많았지만 정작 여태까지

 

여자친구는 단 한번도 사귀어* 못했다고 한다...

 

 

 

 

 

 

 

" 근데.. 또 왜 그러는데..? "

 

 

 

" 저.. 선영이한테 차였어요... 이번에는 진짜로 나를 좋아해주는줄알았는데.. 이번에도 그냥 친구일뿐이래요.. "

 

 

 

" 휴....... 내가 괜찮은 여자애한명 소개시켜줄께... 그딴소리 또 하지 마라 "

 

 

 

" 진짜요..? 형 진짜죠.. 뻥치면 안되요 "

 

 

 

" 걱정마라.. ㅋㅋ 이 형알지.. 주위에 이쁜애들밖에 없는거. ㅋ"

 

 

 

" 당연히 알져.. ㅋㅋ 그럼 기대하고 있을께요 잘되면은.. 제가 제대로 한번 쏠께요 ㅋ "

 

 

 

 

 

 

 

 

나는 제대로 된애로 소개시켜줄생각으로 선웅이에 알맞는 여자를 찾아보았지만.. 키가 160정도라고 말하니까

 

모든 여자애들이 됫다고들 하였다..

 

그러다가.. 중학교때 잘알던 아는 여동생을 동내에서 만나게 되었고 그아이한테 넌지시 물어보았더니 웃으면서

 

 

 

 

 

 

 

" 언제 가능한데요.... ? "

 

 

 

" 어..? 진짜 만나게..? "

 

 

 

" 소개시켜준다면서요.. 오빠가 먼저 말해놓구선 -_-;; "

 

 

 

" 어... 알았어.. 그러면 요번주 토요일날 만나자 "

 

 

 

" 네.. 그러면 그날 시간 비워둘테니까 그전날 장소랑 시간 말해주세요 ^^ "

 

 

 

" 그래 알았다.. 일단 너 전화번호좀 찍어주라 "

 

 

 

 

 

 

 

 

이렇게 모든일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나는 선웅이에게 날짜와 장소를 알려주었고 마찬가지로

 

그 여동생에게도 알려주었다.. 당일날 아침에 선웅이와 만나고나서 우리는 의정부에 위치한 헬로우라는 커피숖을

 

들어가서 여동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 형.. 그여자애 이뻐요.. ? "

 

 

 

" 그냥.. 봐줄만 해.. "

 

 

 

" 키는요..? "

 

 

 

" 너보다는 작을꺼다.. 너만한가? -_-;; "

 

 

 

" 저보다 크면 안되요.. ㅠㅠ "

 

 

 

" 아마.. 너보다는 작을꺼야 걱정말고.. ㅋㅋ "

 

 

 

 

 

 

 

우리는 그렇게 노가리를 까던도중에 여동생이 들어와서 나를 발견하고 아는척을 하여서 우리는 그렇게 삼자대면을

 

하기시작했다..

 

 

 

 

 

 

 

 

" 저기.... 이름이 머에요...? 아직 지훈이 형이 아무것도 안알려줘가지구요 "

 

 

 

" ... 오빠.. 내 이름도 안알려준거야..? 응...? "

 

 

 

" 메이비... -_-;; "

 

 

 

" -_-;;  이름은.. 김수란이구요 나이는 20살이요 "

 

 

 

" 아.. 예.. 이름도 이쁘시네요.. ^^;; 저는 20살이고 이름은 박선웅이에요.. "

 

 

 

 

 

 

 

 

그냥.. 평범한 소개팅이였다.. 우리는 세명이서 커피숖에서 간단하게 노가리를 까고 있었으며

 

어느덧 밖은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그순간 나는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였다

 

술자리가 끝난뒤에 선웅이를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주고 나와 수란이는 집이 같은 방향이라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다

 

 

 

 

 

 

 

 

" 선웅이 어때..? "

 

 

 

" 귀엽던데.. "

 

 

 

" 그건 항상 듣는소리고.. -_-;; 남자로써 어떠냐고..? "

 

 

 

" 몰라.. 더 만나봐야지 알지 "

 

 

 

" 그래..? 그럼 둘이 알아서 해라.. 이 뒤는 나는 책임안진다 ㅋ "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나서 서로들 각자의 집으로 들어갔으며

 

나는 이렇게 둘의 일에 전혀 신경도 안썼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이런 연예에 관한 일들에 제 삼자가 끼어들게 되면

 

어차피 듣게 되는건 자랑아니면 하소연이였기때문에 듣는입장에서는 그닦 재미있지는 않는게 허다하였기때문이였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나서 선웅이에게 문자한통이 왔다..

 

 

 

 

 

 

 

" 형.. 저 수란이랑 사귀기로 했어요 ^^ "

 

 

 

" 그랴.. 잘했다.. ㅋㅋ 나중에 이형한테 한턱 쏴라.. ㅋ "

 

 

 

 

 

 

 

그렇게 시간은 흘러만 갔다..

 

간혹 세명이서 만나서 술을 마시긴 했으나 나는 더이상 이둘에게 신경을 안쓰기로 작정하고

 

다른 친구들과 만나기로 생각을 먹어서 이둘은 자꾸만 나에게 같이 놀자고 했지만 계속 거절을 하여서 그런지

 

어느세인가 연락을 거의 안하게끔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수란이에게 전화가 왔었다..

 

 

 

 

 

 

 

" 오빠... "

 

 

 

" 응...? 요새 둘이 데이트하느냐 바쁘지 ㅋㅋ "

 

 

 

" ... 시간있어요...? 저좀 만나요.. "

 

 

 

 

 

 

 

나는 왠지모를 심각함을 느껴서 만나기로 하였고 내일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음에 통화를 끊었었다..

 

 

 

 

 

 

 

" 아.. ㅅㅂ 이래서 뚜쟁이역활은 싫단말이야... "

 

 

 

 

 

 

이렇게 중간에서 엮이게 되면 항상 고민을 들어줘야만 됬고 나는 이런 상황이 싫어서 누군가에게 소개를 시켜주지 않는데

 

선웅이가 매우 불쌍해보여서 소개시켜준건데 결국에는 이러한 일이 생기게만 되었다..

 

그다음날 나는 약속장소에서 수란이를 기다리고 있었고 어느세인가 수란이는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내앞으로 오게 되었다

 

 

 

 

 

 

 

" 오빠.. 오랜만이에요 ^^ "

 

 

 

" 그래.. 오랜만이다.. ㅋㅋ 근데 왜..? 둘이 싸웠어..? "

 

 

 

" 아뇨.. 싸운건 아니구요..... "

 

 

 

" 근데 왜..? "

 

 

 

" 오빠 여자친구 없잖아요... "

 

 

 

" 다음달이면 군대가는데 무슨 여자친구냐.. 그냥 이렇게 놀다가 입대해야지.. "

 

 

 

" ......... "

 

 

 

" 저.. 솔직히 처음에는 오빠한테 관심있어서 오빠랑 연락하려고 소개팅 받은거였어요.. 알고 있어요? "

 

 

 

" -_-;;; "

 

 

 

" 근데 선웅이 오빠 만나면서 나를 무척이나 아껴준다는 느낌때문에... 그래도 그때는 나도 관심도 가고 해서 사귄건데... "

 

 

 

" 근데.. 지금은... ? "

 

 

 

"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단순히 사귀기로 했으니까 만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좋아서 만나는건지.. "

 

 

 

" 하아... 근데 세삼스럽게 왜... ? "

 

 

 

" 어제 선웅이 오빠가 잠자리를 요구했는데.. 많이 망설여져가지구요.. "

 

 

 

" 쩝.. 내가 이래서 뚜쟁이 역활 싫어하는데... 참고로 나는 너와 어떡게 할생각 전혀 없다 "

 

 

 

" ..... "

 

 

 

" 선웅이가 정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깨지자고 하던지.. 이런일에 더이상 나는 상관하고 싶지 않다 "

 

 

 

" 저도 선웅이 오빠가 싫은건 아니에요.. 지금은 도저히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

 

 

 

" 일단 나는 군대문제도 있고.. 선웅이랑 얼굴 붉히기도 싫으니까 니가 잘생각하고.. 나는 더이상 끌여들지 마라 "

 

 

 

 

 

 

 

 

나는 수란이와 이렇게 마지막으로 보게되었고 어느세인가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다..

 

내가 입대하기 전까지 둘사이는 변함없었으며..

 

휴가나오면 하루정도는 셋이 모여서 술을 마시거나 선웅이와 둘이서 술을 마시곤 했었다

 

내가 상병을 달기 직전.. 일병 5호봉째에 선웅이는 군대를 가게 되었으며.. 나는 그자식 입대날짜에

 

겨우 휴가를 맞춰서 나오게 되었기때문에 군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바로 306보충대로 가게되었다

 

선웅이에게는 출발하기전에 축구골대있는곳에 있으라고 말을 하여서 나는 보충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약속장소를 갔더니 거기에는 선웅이 혼자만 서잇는거였다

 

 

 

 

 

 

 

" 이 색히.. 오랜만이다 ㅋㅋㅋ "

 

 

 

" 형...... "

 

 

 

" 근데 수란이는..? "

 

 

 

" 우리 어제 깨졌어요... ^^;; "

 

 

 

" 헉... 진짜..? "

 

 

 

" 네... "

 

 

 

" 왜...? "

 

 

 

" 수란이가 저 기다릴 자신없데요... "

 

 

 

"..... 그러냐... 괜찮아.. 자식아 형도 여자친구 없이도 잘지내고 있잖아 ㅋㅋ "

 

 

 

".. ^^;;; 네.. "

 

 

 

 

 

 

 

 

이렇게 둘사이는 끝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조금 걱정이 들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깊게 생각은 하지 않고

 

나는 선웅이가 입대하는것을 지켜보았다.....

 

이날이 내가 선웅이의 얼굴을 본 마지막날이였다...

 

가끔씩 나에게로 편지가 왔었고.. 내가 전역할때도 웃으면서 전화를 해주었던놈인데...

 

이런놈이.. 갑자기 자살을 했다는것이다..

 

 

 

나는 다시 전화를 걸어서 병원의 위치를 물어보았다..

 

내일 아침에 화장을 할꺼니까.. 지금은 오기 조금 그렇고 아침에 벽제로 오라는 말을 듣고나서..

 

나는.. 핸드폰을 들고 떨리는 손으로 수란이의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하였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탓인지 없는 번호라는 말을 듣고나서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던지고 말았다..

 

결국.. 잠이 들지 못했으며.. 날이 밝아오는걸 느끼고나서야 집을 나와서

 

벽제로 향하고 있었다.. 벽제에 도착하고 나서 전화를 하니까.. 지금 오고 잇는중이라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였다..

 

기다리고 잇는도중에 군복을 입은 병사가 병원차를 운전하는것을 확인하고 도착했나보다 생각을 하고

 

차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차에서 병사가 내리고.. 그리고 선웅이의 어머님께서 내리고 잇었다..

 

그 뒤에는 군복을 입은 간부들이 차를 타고 왔으며.. 선웅이를 알고있는 친구들이 오고 있었다..

 

나는 간단하게 인사를 한뒤에 자세한 일을 물어보게 되었다..

 

 

선웅이는 수란이와 헤어지고 나서도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잇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힘든 군생활을 견디지 못하고서는.. 수란이에게 매달리게 되었지만 수란이는 그것을 거절하고 잇었다..

 

그러는 와중에 선웅이는 휴가를 나오게 되었으며 휴가를 나오고 나서 바로 수란이에게 연락을 하였다고 한다..

 

 

 

 

 

 

 

" 수란아... "

 

 

 

" ....자꾸 이러면 이젠 수신거부해놓을꺼다.. "

 

 

 

" 수란아...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되겠니.. "

 

 

 

" 진짜.. 했던소리 또 반복하게 만들래..? 그러지좀 마.. 나도 힘들어.. "

 

 

 

" 너.. 나 살리고 싶으면 3시까지 우리집와라.. "

 

 

 

 

 

 

딸칵..

 

이렇게 전화는 끊어졌다..

 

수란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잇다가..그래도 혹시나 하는생각에

 

3시에 전화를 하였다.. 결국전화를 받지않아서 문자를 한통 남기고..

 

이런일이 계속 반복될수록 사이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갈것이라는 내용이였다..

 

연락이 계속 없어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에 다시 전화를 하였지만 전화는 계속 신호음만 들리고 결국에는

 

음성사서함까지 가는.... 그러니까 계속 받지 않는것이였다..

 

시간이 흘러서 불안한 마음에 늦은시간에 선웅이의 집에 들어갔다가 한다..

 

집안에 들어가서 보이는건.. 목을 매달고 있는 선웅이의 시체였다..

 

수란이는..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구 패닉상태에 있는와중에 바로 선웅이의 어머님께 연락을 했다고 한다..

 

이게.. 선웅이의 마지막이였다..

 

 

 

 

 

 

나는 그러한 상황을 듣고나서...

 

어떡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다..

 

아마도 선웅이는 수란이가 첫사랑이였고 수란이 말고 다른여자에게 눈을 돌리기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된다....

 

의지가 약한놈이였으니까...

 

나의 이 죄책감..

 

내가 소개시켜주지만 않았더라도..

 

내가 수란이와 만나지만 않았더라도...

 

내가 선웅이를 모르고 지냈더라면..

 

우리는 이렇게 서로 상처를 주게 되었다...

 

1년이 조금 지난지금은 죄책감또한 거의 사라졌으며.. 평범한 일상생활을 지내고 잇다..

 

가끔씩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잔인한건.. 사람이란것을..

 

지금 이 내용은.. 2006년 9월 추석연휴때 일어난 일이며.. 백x부대의 사고사례에도 있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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