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한 가운데에 커다란 뿔이 난 ‘유니콘 사슴’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미국 더 버팔로 뉴스는 “유니콘 사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눈동자 사이 이마 한 복판에 뿔이 있는 ‘’유니콘 사슴’은 지난 10월 사슴 사냥꾼인 데이브 에벨링이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촬영되었다.
수십 년의 사슴 사냥 경력을 가진 에벨링은 “이 같은 모습의 사슴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줬는데, 다른 사슴과 싸움을 하다 뿔이 이마에 박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사진을 본 일부 친구들의 반응이었다고.
하지만 이 사슴은 첫 번째 사진이 촬영된 지 3주일 후 똑 같은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친구들의 가설은 틀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고로 이마에 뿔이 박혔다면 곧 빠지고 말았을 것이라는 게 에벨링의 설명.
사진을 본 생물학자 등 전문가들 또한 놀라움을 표시했는데, 유전적인 이유로 전설의 동물인 유니콘과 비슷한 모습의 뿔이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마 한 가운데 뿔이 난 유니콘 사슴은 언론에 보도된 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