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 5분 前 [17대선]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
★★★개판 5분 前 [17대선]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
<개표현장> 곳곳서 투표지 분류기 '말썽' -부산일보-
19일 오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일부 지역에서 투표 용지가 투표지 분류기에 걸리거나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개표 작업이 다소 지연됐다.
투표지 분류기는 투표 용지가 좁은 통로를 지나는 동안 컴퓨터를 통해 표를 읽어 후보별로 나누는 장치로 1분에 240∼280장을 처리할 수 있어 지난 16대 대선 당시 개표 시간을 종전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전국 개표소에서 대체로 순조롭게 개표 작업이 진행됐으나 서울 여의도고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영등포구 개표소의 경우 투표지 분류기 7대 가운데 3∼4대에서 투표 용지가 걸리는 바람에 작동이 수시로 중단됐다.
특히 이 중 한 대는 개표 시작 2시간이 넘도록 본격적인 개표 작업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다른 한 대의 경우 수십 장의 투표 용지가 한꺼번에 '미분류'로 분류되기도 했으며 기계 오작동으로 이미 계산된 수백 장의 투표 용지를 재차 분류기에 넣어야 했다.
전주 화산체육관에 마련된 전주 완산구 개표소는 개표가 시작된 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투표지 분류기 8대 중 3대에서 투표 용지가 기계에 걸리면서 개표 작업이 다소 지체됐다.
부산 진구 개표소인 성지초등학교에서도 개표가 한창인 오후 8시께 투표지 분류기 1대가 고장나 급하게 여분으로 준비한 분류기로 교체했으나 이마저도 고장이 나 결국 나머지 9대로 투표용지를 분산, 개표 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오후 7시25분께는 부산 금정구 개표소인 금사중학교에서 개표용 컴퓨터 1대가 다운됐으며 문제가 된 컴퓨터를 교체, 10여분 만에 개표 작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대구 서구 평리동 평리 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서구 개표소에서도 현장에 마련된 투표지 분류기 5대 모두에서 투표지가 걸리는 현상이 끊이지 않아 개표원들의 애를 태웠다.
투표지 분류기가 계속 말썽을 부리자 선관위 직원이 투표 용지의 스캔 속도를 늦추고 기계를 일부 조정했고 투표 용지가 기계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 용지를 정리하는 개표 사무원에게 "개표 종이의 뒷부분을 너무 꺾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기계 담당 요원들이 분류기가 멈출 때마다 기계 뚜껑을 열고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 임시 처방을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 못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많은 표를 처리하다 보니 표에서 떨어지는 종이 가루가 엄청나 기계가 멈춰 서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예전 대선에 비해 후보자 수가 늘어 표의 길이가 늘어난 점 등을 생각할 때 걸림 현상은 피할 수 없는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일보 / 입력시간: 2007. 12.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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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모(전자개표기로 무너진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모임) 에서는 부정선거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전자개표기 사용을 결사 반대하며 그 대안으로 신속/정확/혈세절감을 위한 '투표소수개표' 실시를 촉구합니다.
전민모
★★★투표소수개표의 의미와 장점
현재 전국13,200여개의 투표소에서 249개 개표소로 투표함을 옮겨서 전자개표기(투표지분류기)로 개표를 하는데 투표소에서 바로 수개표 할 경우 17대선 전체 유효투표수 23,612,880표에 투표소數 13,200개소를 나누면 각 투표소별로 개표해야 할 투표지數는 평균 1,700매 정도로 투표소에 종사하는 기존 인원 만으로도두 번 세 번 반복 재확인 작업을 거치더라도 30분~한시간 이내에 개표를 마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투표함을 옮기는데 드는 인력,시간,비용을 절감할수 있고
-별도 개표장을 설치 할 필요가 없기에 개표장 설치비용을 절감할수 있으며
-개표장의 개함부,개표기운용부,심사집계부,정리부,위원검열,개표참관인,개표관람인 등 혈세로 지급되는 수없이 많은 별도 개표장에서 필요한 인원들의 인건비를 줄일수 있으며
-장시간 개표방송에 의한 전파낭비를 줄이고 장시간 개표방송 시청에 따른 다음 날 국민의 업무공백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전자개표부정 시비를 없앨 수 있기에 국민적 화합을 이룰수 있는 등 말그대로 신속/정확/혈세절감을 이룰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08년 4월 9일 치뤄질 18총선에서 또다시 문제투성이인 전자개표기(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로 말바꿈)를 중앙선관위와 한나라당 및 신당이 야합하여 사용을 강행 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 할 것이며 위와 같이 신속/정확은 물론 혈세절감등 다양한 장점뿐인 '투표소수개표'안 관철을 위해 결사 항전할 것임을 다시 한번 경고 한다.
전민모
부정선거국민감시단(석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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