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헤가 또 왔당

드헤 작성일 07.12.28 1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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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항 지금의 기분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쓰면서 표현할까나~~

 먼저 짱공유님들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고싶네용(생뚱맞게??)

다들 대단하십니다 원더풀~~굳이야 굳~~

 

 비록 나의 반대편에 서있으면서 저에게 언질을 일삼아 하시는 비에리님과 백승길님이지만..

역사에 관한 열정만큼은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저의 글에 대한 답변....솔찍히 스크롤에 압박으로 상세히는 못읽어봤지만 ^^::

얼마만큼의 노력과 열이 투자되었는지 충분히 느낄정도로 성실한 답변이었어요;;

해담님또한;;머 저를 고집투정 철부지 꼬맹이로 보고계시지만

역사분야뿐만 아니라 다른방면에도 해박하시고 역사에 관한 관심또한 저보단 더 뜨거운거 같네요;;

그리고 타협점을 놓아주신 밤통선생님;;모두을 수긍하게 만드는 말솜씨에 감탄해버렸고

저또한;;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논쟁은 끝이없는 감정싸움이 될꺼라는게 많이 공감되더군요..

 그리고 계속해서 관심가져주시는m3d님도 감사하구요.

그리고 짱공유인들 다들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다루는 주제로 짱공유인들의 지적수준을 알수있었고(평소에 친구들이랑은 이런얘기들 절대 안 다루거든요;;ㅎㅎ 기껏해야 연애문제로 심각하게 얘기하지..) 

전선에서 나서지는 않지만 ;; 댓글에 남긴 글 수준만 보아도 대단하신분들도 많구요.

이런분들을 위해  좋은글도 많이 퍼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갑자기 미스테리방 분위기가 화애쪽으로 넘어가는것같아서 이런글도 남겨보네요;;(난 악역이 되기 싫어 ㅋㅋ)

그래서 그렇거닌깐 갑자기 화애(?)분위기로 간다고 너무 가식적으로 받아넘기시지 마세요 ㅎㅎ

 

 

 

아 기분이 찹찹하네요.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역사관 자체가 애당초 잘못되었는가..

우리나라 조상의 우월성이 담긴 글에 혹해버린게 문제였나..

그런데..

앞에 게시물에도 언급했지만..저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지간해서는 바꿔질꺼같지 않네요;;

20살의 철부지 똥고집??지기싫어하는 인간의 본능??

ㅋ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이유는 예전에 적었으닌깐 조금은 이해해주세요 

 

그럼 머가 문제일까??

음....

 글을쓰면서 생각해본결과..제가 역사라는 학문을 너무 쉽게 본게 가장 치명적인 문제였던 것 같네요.

말로만 역사에 흥미를 가진만큼 그만큼 공부하겠다 해놓고도,인터넷의 힘을 빌려 글 퍼오기만 하공

한몇일은 찐자...딴거 제쳐두고라도 인터넷에서 역사에관한 글을 읽곤했는데...

어느세 나도모르게 시들시들해졌나봐용.그래서 그런지 글들도 제 의지에따라 시들시들 헛점투정이가 되구요

(그래도 라이벌이라는게 참좋네용.나를 자극해 주어 아직까지 미스테리방에 글을 쓸수있게 하니..)

 

역사....제가 요 근래 제법 다루어보고 공부해본 결과 정말 심오하고 어느학문보다 함부로 예측할수 없는 분야같네요.

어는 한 사실을 기술하려면 여러가지의 사서책을 살펴봐야하고 그 사서책또한 당위성이나 신빙성을 정검해야 하며

서로 다르게 기술된 사서책이 많은만큼 과학보다 더한 많은 설들이 존재해서 어떠한 설도 100%확실할수 없는 거죠.

 과거를 되돌아보는 방법이 옛 조상의 흔적뿐이니 그만큼 더 어려운거겠죠.

 

그런 역사라는 학문을 그냥 의문가는 대로 글 퍼올렸으니 보이는대로 태글당하지 ㅋㅋㅋ

 

 

그래도 드헤..

자기비하는거 찐자 싫어하고 더이상은 하기싫은데..그래도 사실

미스테리방에서 욕얻어 먹을만큼 충분히 얻어먹었고

이미지도 떨어질만큼 떨어졌는데..앞으로 머 할꺼냐??

 

계속 감당도 모할 반론이 올라올꺼 뻔히 알면서 계속해서 의문점 제기할것인가..

휴~~그건 힘든 일이야 ㅠㅠ하루이틀 사이에 역사를 심오하게 공부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내가 좀 아는 한미fta협상에 관한 글이나 올려볼까나??

이런거 관심있는 사람있으면 좋을텐데..미스테리방의 주제에도 안맞고..올려도 될려나..

난 아무튼  언변도 훌륭하시고 심오한 주제다루고 계시는 미스테리방 짱공유인님들을 떠나기 싫어용

 

지금 기분이 머라할까..

힘없는 자의 서러움이라고 비유해도 적절하련가 ㅎㅎ

 역사에 관해 잘 아는게 없으니 말을 하고싶어도 답답해 죽겠네요.

아 이말은 꼭하고싶은데 ㅠㅠ

찐자루..신라의 금관이 중국어느지역인지

(내가 주장하는 서신라의 위치 대륙의 동쪽은아니었던것 같고 만주쪽이었던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발견되었다는 걸..

뉴스는 아닌것 같고..다큐멘타리같은 프로그램에서 본것같은데..

네이버 뉴스 디져봐도 안나오고..아 혈압;;

 

그닥 글이 길어져도 쓸데있는 말은 안나오고....

 이런글들이 어떻게 보면..내 변명이고 나를 이해해달라 하며 호소하는 글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런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이 답답한 맘 변명이라도 하며 풀어볼려고 몇글자 적어 봅니다.

 

드헤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그냥 머..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역사문제는 자제하도록하고 (그만둔다는건 아니고 ㅋㅋ)

솔찍히.비에리님에 대한답글 있잖아요.동신라 서신라

ㅋㅋㅋㅋ아 그거 이렇게 말이 많아질줄 알았음

반론의 여지가 득실득실 거리는게 다쓰고 나서 지울까?라는 생각도 해봤음 ㅋㅋ

 그래도 저를 보고 역사왜곡설 모두를 부정하고 날조,거짓말 ,과장해석으로 *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저의 확실한 신념은 "우리나라의 역사는 왜곡되었을 것이다"이고

앞으론 인터넷에서 떠도는 모든 왜곡설을  냉정하고 신중하게 분별해서 받아들일거닌깐요.

 

 

아 찐자 말 많다 ㅋㅋㅋ

여기서 찐자 끊어야긋당

 

예전에 한참 인터넷자료 읽다가 이런 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여러분께 꼭 끝까지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http://video.n*er.com/200712172251165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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