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자는 겨울에는 목도리, 봄,여름,가을에는 항상 스카프를 하며 목을 가리고 다녔다.
남자는 어느날 겨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여자에게 물었다.
"왜 이쁜 목 가리고 다녀^^, 목도리 한 번 빼봐, "
"안돼... "
"왜? 문신이라도 했어? 괜찮아 "
그러자 여자는,
"나,, 목도리 풀러도 이뻐할거야? "
"당근이지! "
"그럼... "
여자는 드디어 목도리를 풀렀다,.... 그러자..
툭.....데구르...
목이 땅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여자가 무섭게 웃으며 말했다.
"이래도 나.. 이뻐?"
두번째 이야기
깊은 산골.. 어떤 주막이 하나 자리잡고 있었다.
어느날 아기를 등에 업고 온 헐쓱한 모습에 아주머니가 주막에 들어갔다.
"저기..죄송하지만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얘가 자꾸 보채서.. "
아기는 불쌍하게 울고있었다.
"돈은,, 있수 ? "
"......저기.. "
"없으면 나가요 !"
그러자 아주머니는 주막주인에게 울며 보챘다.
그때 옆에서 두명의 아저씨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10미터만 가면 사당이 있는데 귀신이 산다고 하죠? "
"맞아요 ! "
"우리 내기할래요? 사당에서 물건 하나 집어오면 300냥 주기로 ? "
그때 아이의 엄마가 그 이야기를 들었다.
"저... 제가 가도 300냥을 줄 건가요 ? "
"예에 ? 킥킥,, 거기는 귀신이 나와요, 애를 업고 뭐한다는 거요? "
"제발요.. 부탁이예요.. 돈이 너무 필요해요 "
결국 아저씨들은 어차피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돌아오라 생각하고 승낙했다.
"그 대신 그 서당에서 물건을 꼭 집어오세요! "
"네.. 다녀올게요... "
그리고 산골로 우는 아이를 달래며 들어갔다.
'여기가 그 사당이군.. 귀신이 나온다니 우스스하네 '
사당에 발을 들이니 커다란 낫 하나가 있었다.
'옳커니.. 귀신이 나와도 이 낫에는 못 이길걸? '
아주머니는 낫을 들고 들어갔다.
'저 부처모형을 들고 가면 되겠군'
조그마한 부처모형을 들고 나가려는 순간...
누군가 머리를 잡아당겼다
"으아악 !! "
아주머니는 놀래며 맛을 위 아래 마구 휘둘어댔다.
"으아악 ! 가 !! 가라고 !! ,,,,, 휴우 "
'뭐야.. 아무도 없었잖아?! '
아주머니는 사당을 얼른 나왔다.
아이는 울지 않았다.
주막
"저// 갔다 왔어요 "
"와... 응? 저저.. 뒤...뒤에.. 피피가 ,,, 아악 ! "
두 아저씨들은 정신없이 도망갔다.
"저기.. 3000냥은!!! "
그 이유는..
아주머니 뒤에 .. 목이 잘려 있는 아이가 울음이 없이 있었다.
아까 낫을 휘둘려 아이의 목을 자른 것이다.
깊은 산골 밤마다 이런 소리가 들린다.
"아가야.. 울지마.. 맛있는 거 줄게.... "
하나 더 쓰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
별로 무섭진 않지만,, 봐주세요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