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의 이야기 입니다..그 당시 전 책상에서 무슨 일을 할때면 책상위에다가 ' 똑 또로록' ; 비슷
한 소리를 나게 손가락을 팅기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 날도 책상에다가 ' 똑 또로록' 하고 손가락을
팅기면서, 겜을 하고, 불을 끄고 잠을 자려는데, 그날 케이블에서 본 공포영화가 생각나면서, 잠이
잘 오질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억지로 눈을 감고, 잠이 드려고 한 15분정도 가만히 벽을 향해서 누워있는데
(제가 말한 쪽의 벽을 향해서 누으면 책상을 등지고 눕는게 됩니다.) 분명히 가위가 눌린것이 아니고 눈만 감고
있었는데, 책상위에서, 손가락으로 치는 듯한 소리가 '똑 ' 하고 들은것 같지도 않게 작게 났습니다. (확실히
손가락으로 내는 소리로 느껴졌습니다 그당시에는;) 책상위에 오디오를자기전에 오래 틀어놔서 열이 식으면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잠을 계속 자려고 눈을 감고있었는데, 다시 또 책상위에서 자기전에
제가 책상위에서 팅기던 것처럼 '똑또로 록' 소리가나서, '어이쿠 귀신이구나' 라고 생각이 듦과 동시에 정신이
점점 또렷해지면서, 식은 땀이 나고, 눈을 뜨면 왠지 귀신이 앞에 있을 것 같아서, 눈을 더 질끈 감고 귀신이 장난
치는 듯한 소리가 사라지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귀신이 영화에 나오는 귀신이 어떤 행동을 비디오 감는
것처럼 점점 엄청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똑 또로록'이 소리를 인간이 낼 수 없는 스피드로 '똑또로록 ' '똑또로록'
' 똑또로록' 비디오 감을때의 4배속 속도 처럼 빠르게 내기 시작해서, 일어나서, 방문 열고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귀신
과 마주칠 거 같아서 방문 열고 거실로 나가지 못하고 벽만 보면서눈을 질끈 감고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론
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사라졌고, 소리가 사라지자 마자 거실에 뛰쳐 나와서 티비보다가 거실에서 잤습니다.;;ㅋ
* 아 그리고 참고로 오늘 낮에 티비에서 봤는데, 가위 잘 눌리는 사람은 배게 밑에 가위나 칼을 두고 자면 가위에
안눌린다고 그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