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고생, 동급생에게 염산 뿌려 사형선고

ogrish닷컴 작성일 08.04.18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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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여고생, 동급생 얼짱에게 염산 뿌려 사형선고 120850046560164.jpg

(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피해자는 돈 없어 치료도 중단 상태

중국의 한 여고에서 동급생의 아름다운 외모와 우수한 성적을 시기하다 못해 얼굴에 염산을 뿌린 일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 허난보는 3년 전 얼짱 동급생 얼굴에 염산을 뿌린 여고생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피해 여고생은 한 푼의 배상금도 받지 못해 치료조차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피해 여고생 장징은 1985년 6월에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지만 고등학교에 진학, 빼어난 용모와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에서 이름난 아이였다.

이를 시기한 같은 반 마죈이 2003년 1월 21일 새벽, 몰래 장징의 침실로 들어와 그녀의 얼굴에 염산을 부어 장징은 자신의 얼굴을 잃고 말았다.

장징은 이 일이 있은 이후 줄곧 고통 속에서 살아오고 있다. 장징을 본 아이들은 “귀신”이라고 소리치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공공장소에서 그녀를 본 사람들은 놀라운 눈으로 쳐다보기 일쑤였다.

때문에 20살이 된 장징은 아직도 문밖출입을 삼가는 것으로 잔인한 현실을 도피하고 있다. 때론 한적한 거리를 택해 돌아보기도 했지만 결국 장징에게 되돌아온 것은 눈물뿐이었다는 것.

한편 장징의 아버지 장쟈안은 법원이 15만 위안의 배상금을 판결한 판결문을 갖고 있지만 가해자 측에서 돈 한푼 주지 않아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좀 오래된 기사지만, 그래도 끔찍한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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