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quikksilver)는 1992년 영국 심령 학회에서 인정한 영적 현상중 하나로
폴더가이스트를 일으키는 원인중 하나 라고 합니다..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는 독일어 poltern(- 노크하다) 와 geist(-영혼)이라는 말의 합성어로
집안의 물건이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음을 나는 현상을 일컫는 영적 현상을 나타내는 말로
세계적으로도 잘알려진 현상입니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기록되 왔는데
19세기 전까지는 이러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악마, 마녀, 또는
죽은 자의 영혼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생각되어져 왔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의해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초심리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살아있는
사람의 염력에 의하여 야기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폴터가이스트소동의 한가운데에는 특정한 사람이 관련되어 있고
그 사람이 나타나면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람이 사라지면 사건이 끝난다는 공통점 때문입니다..
1987년 영적 현상 연구가인 윌리엄 롤은
1960년부터 80년까지 일어난 100건의 폴터가이스트 사례를 연구하여
재현자발염력(recurrent sponta*us pk)이라는 이론을 주창 합니다..
재현자발 염력은 되풀이해서 자발적으로 나타나는 염력 효과를 가르키는 말로
롤에 따르면 폴터가이스트 소동의 장본인은 대부분 자신의 생각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하기 힘든 10대 이하의 어린애들이었다고 하며(주로 여자 아이).
이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염력을 발휘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아이의 탓이라 보기 힘들며
이 현상이 일어나기 위해선 뭔가 힘을 가진 영적존재와의
동조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엔 유령에 대해 선입견이 없으니 영적 존재와의 조우가 더 쉬울수 있다는 것이죠..
이 폴터가이스트를 일으키는 유령중 유명한게 퀵실버로
폴더가이스트의 주체인 아이들에게만 보인다고 하는데
성격은 얌전한 편입니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제임스 바바라 집안에 폴터 가이스트 현상이 일어 나는데
집안의 가장인 제임슨 바바라는 12살난 둘쩨 딸 안네가 밤마다 은빛 옷을 입은
여자 유령이 나타나 자신을 공중이 띄우고
침대를 움직이게 하고 무거운 물건을 움직이게 한다는 했지만
처음엔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안 곳곳의 벽과 창문에 크레용으로 'Q' 라는 문자가 쓰여지자
아연실색 할수 밖에 없었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영국의 저명한 심령학자 모리스 그로시와
영능력자 카트라잇 엘버는 이 집을 조사 했고
안네 바바라를 최면 조사한 결과 한 여성 유령과 영적으로 일치하여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이 유령은 'Q'라는 문자와 은색옷을 입었다는 안네의 증언으로 인해
퀵실버라고 명명 됬습니다..
이후 퀵실버가 나타난 집엔 립스틱이나 크레용 같은 걸로 벽이나 창문에 'Q' 라는 글자를 남기는데
그집 사람들 하곤 전혀 다른 필체라고 합니다..
퀵실버는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 아이들과 얘기를 할정도로 자아력이 있지만
성격은 얌전하다고 합니다..
소문엔 제 2차 세계대전때 영국을 침략한 독일군을 괴롭힌 여자 유령이 원형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존재를 나타나는것 외엔 다른건 관심이 없는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