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길.....

팔리아멘트1 작성일 08.05.19 0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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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돈이 떨어질때쯤 되서야 나는 피씨방을 나왔으며

 

나는 투덜거리면서 집을 향해 가고 있었다.

 

 

" 아 *.. 용돈좀 많이 주지 하루에 만원이 모야 만원이... "

 

 

나는 골목길을 걷고 있었으며 무언가 이상한 느낌에 빌라의 지하 주차장을 한번 쳐다봤다.

 

그날따라 왜 호기심이 작동했는지.....

 

평소처럼 겁에 질려 빠른걸음으로 집에 갔을껄 하는 후회는 이미 소용없었다.

 

빌라의 주차장에 들어가보니 왠 여자 하나가 혀를 길게 빼고 누워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이 여자가

 

그냥 취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금 정신을 차리자 이 여자가 죽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는 뒤도 안돌아 본체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집에 도착한 나는 문을 잠그고 내 방을 들어가 두려움에 떨고만 있었으며 경찰에 연락을 해야되겠다는 생각도

 

못한채 방안에서 두려움에 떨고만 있었고 결국에 어머니께서 잠에서 깨어날때까지 나는 잠이 들지 못했다.

 

어머니께서는 잠에서 깨어 부엌에 나와 내 방문을 열어보았다.

 

 

 

" 엄마..... "

 

 

" 우리 아들.. 또 밤샜구나.. 불도 꺼놓구 앉아서 머하는거야 "

 

 

" 아니.. 그게 아니라............... 아냐 됫어.. "

 

 

 

나는 어머니께 내가 본것에 대하여 말한마디 못한채 떨고만 있다가 어느세인가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고 보니

 

밖은 환한 대낮이 되어있었다. 시계를 보니 시간은 오후 4시였고 나는 내가 본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잘못본것인지

 

확실한 정의조차 못내렸으며 꿈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분명히 꿈은 아니였던거 같았다.

 

나의 어머니는 동내에서 식당을 하고 있었으며 작은 동내 식당인 만큼 주위 아줌마들 또한 자주 놀러왔고

 

동내 아줌마들이야 말로 동내 소문의 주인공들이여서 우리 식당에 자주 놀러와 동내 이야기를 자주 하였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지 또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나는 그러한 것이 생각나 재빠르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걸으니 어머니께서는 아무렇지도 않은채로 전화를 받았다.

 

 

 

" 엄마.. 동내에 무슨일 없었어? "

 

 

" 무슨일이라니? "

 

 

" 아니.. 그냥.. "

 

 

" 몰라.. 아무런 소식 못들었는데 ? "

 

 

" 응... 알았어.. "

 

 

 

이상했다..

 

사람이 죽었다면 분명히 소문이 났었어야 됫는데.. 내가 잘못본건가? 아니 분명히 나는 사람이 죽어있는걸 봤는데

 

그때 죽지 않았던건가? 그냥 술취해 쓰러진거였나?

 

 

 

 

나는 이러한 생각에 조금 편한 마음을 갖고서는 다시 엄마가 있는 식당에 찾아갔다.

 

 

 

" 엄마 돈 줘 "

 

 

" 너도 어여 취직해야지 언제까지 내가 주는 돈가지고 생활할래 "

 

 

" 지금 어디 취직할지 생각중이야 걱정 말어 "

 

 

 

나는 평소와 같이 항상 하는 멘트를 했으며 어머니께서도 나에게 평소와 같이 용돈 만원을 주었다.

 

이렇게 평소와 같은 날이 지속되는거 같았지만... 그게 아니였다.

 

 

 

 

" 저기 학생..."

 

 

" 네..? "

 

 

 

뒤를 돌아보니 왠 아저씨가 모자를 눌러쓴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무슨일이져? "

 

 

" 이 식당 아주머니랑 무슨 사이야? "

 

 

" 네...? "

 

 

" 아니.. 학생이 아주머니한테 돈을 받는거 같길래..  다 큰 청년이 용돈은 주지 못할말정... "

 

 

 

나는 참 황당했다.. 어머니에게 용돈 받는걸 다른 사람이 참견하다니..

 

 

 

" 어머니가 아들한테 용돈 주는게 머가 이상하다고 따져요 따지긴.. 기분나쁘게 "

 

 

" 학생 어머니가 학생을 참 아끼나봐.. "

 

 

" 참견하지 말고 저리 가요 "

 

 

" 알았어.. 신경안쓸테니까 학생도 어제일가지고 신경쓰지마 무슨 말인지 알지 "

 

 

 

 

나는 순간 오싹함을 느꼈다..

 

이게 무슨말이지? 어제 본것이라니.. 나는 어떻게 알고 있지?

 

 

 

" 그게 무슨..... "

 

 

" 알면서 왜 그래.. 어머니께서도 학생을 참 아끼는거 같던데 "

 

 

 

 

나는 멍하니 서잇었으며 나와 대화를 한 아저씨는 점점 내 눈에서 멀어지고만 있었다.

 

 

 

어제 본것이 진짜 시체였었나..? 단순히 술취한 사람아니였었나.. 나는 겁에 질려서 그 자리를 벋어나지 못하였으며

 

한참을 그 자리에 서있다가 엄마가 있는 식당에 다시 들어갔었다.

 

 

 

 

" 우리 아들.. 피씨방 안가? "

 

 

" 아.. 오늘은 좀.... "

 

 

" 왜? 어디 아퍼..? "

 

 

" 아니야.. 기분이 좀 안좋아서... "

 

 

 

 

나는 식당에 조금 앉아 있다가 집을 향하여 천천히 걸어만 가고 있었다..

 

집에 도착한 나는 멍하니 어제 봤던것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쓰러져있던 여자가 시체였단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는 두려움에 떨고만 있었다....

 

나는 경찰에 전화를 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 자식이 혹시 어머니께 무슨짓을 하지나 않을까 걱정에 생각을 접었으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그 시체가 있던 자리를 찾아가보 집을 나섰다.

 

 

 

 

 

" 학생 어디가? "

 

 

 

 

나는 너무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는데 아까 봤던 그 옷차림의 남자가 나를 쳐다보며 웃고 있었다.

 

 

 

 

" 아니.. 그게 저... "

 

 

" 난 그냥 조용히 있고 싶거든... 나좀 도와주지 그래? "

 

 

" 아니.. 전..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

 

 

" 그래..? 난 또 학생이 무언가 아는거 같아서 말이지.. 그생각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어 "

 

 

 

 

나는 무서움에 그 아저씨를 피하기 위하여 뛰쳐나갔다.. 골목길을 꺽은다음 혹시라도 나를 따라오는지 뒤를 돌아보았지만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두려움에 떨면서 내가 왔던길을 다시 한번 돌아보니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곧 바로 어머니의 식당에 갔으며 어머니께서는 바쁘게 식당을 보고 있었다.

 

 

 

" 엄마.. 나 밥좀 줘 "

 

 

" 아들~ 오늘은 두번이나 왔네~ 무슨일있어? "

 

 

" 아니야.. 아무것도.. 그냥 엄마 보고 싶어서  "

 

 

" 어이구~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내가 금방 차려줄께 "

 

 

 

 

엄마는 나를 위해 밥을 차려줬으며 나는 엄마가 차려준 밥을 맛도 못느낀채 그냥 먹고만 있었다

 

어느덧 어머니께서는 문을 닫을 시간이 됫으며 어머니께서는 아무런 식당의 문을 잠근채로 나와 같이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 아들.. 오늘 왜 그래? "

 

 

" 응..? 그냥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

 

 

" 어이구~ 우리아들 완전 마마보이네 "

 

 

 

나는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집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집에 도착한 나는 엄마를 불러 힘든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나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말을 했으며 어머니께서는 나를 보고는 진짜인지 재차확인을 하고나서 경찰에 전화를 하였다.

 

어느순간 노크소리와 함께 경찰이 우리집에 방문을 하였다.

 

간단한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에 맞는 대답을 하였으며 경찰은 우리에게 오늘은 밤이 너무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다시 한번 경찰서에 출석을 해 달라는 요청에 알았다고 하였으며 경찰을 보내고 말았다.

 

 

 

" 엄마... 어떻하지? "

 

 

" 걱정마.. 그 범인도 금방 잡힐꺼야 어떻게 생긴지도 안다며? "

 

 

" 아니.. 모자를 쓰고 있어서.. 그리고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 "

 

 

" 우리 아들.. 너무 걱정말고 일단 자고 내일 아침에 경찰서 가서 다시 한번 말하자 "

 

 

" 응.. 알았어... "

 

 

 

 

나는 뒤척이다가 늦게서야 잠이 들었는데 걱정때문에 그런지 아직 어두운데도 잠에서 깨어나고야 말았다.

 

깨어남가 동시에 어머니가 자고 있는 방문을 열었는데 그 순간 무엇인가 나를 덮쳐왔다.

 

 

 

" 학생.. 아무것도 못봤다며 "

 

 

 

나는 순간 내 심장이 정지 되는줄알았다.

 

낮에 이야기한 범인이 나의 입을 막은채로 나를 쳐다보며 그러한 말을 함과 동시에 나의 목에서는 뜨거운 느낌이

 

나고 있었으며 나는 점점 정신을 잃어만 가고 있었다.

 

 

 

" 나는 아까 학생이 문을 열어놓고 뛰어가길래.. 나를 초대하는줄로만 알았지 그래서 집안에 있는데 어제 봤던걸 경찰에

이야기 하더라고 난 아무것도 못본줄로만 알았는데 결국 봤었네 "

 

 

 

 

나는 생각했다. 내가 왜 피씨방을 갔을까.. 내가 왜 엄마한테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아니 경찰에 이야기만 하지 않았더라도

 

 

 

 

 

 

 

 

 

 

 

햇볕이 쨍쨍한 오후의 어느 한 경찰서...

 

 

 

" 이봐 김형사.. 무슨 살인사건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어? "

 

 

" 응..? 그거.. 조금 이상한 느낌에 오늘 아침에 찾아가 봤는데 집에 아무도 없던데 "

 

 

" 그래? 장난 이였나? "

 

 

" 있다가 밤에 또 한번 찾아가봐야지 "

 

 

" 그래.. 앞으로 파트너인 나랑 같이 다녀야지 혼자 좀 다니지 마 "

 

 

" 알았어~ 이따가 밤에 같이 가자고 "

 

 

 

 

 

그날밤...

 

 

 

 

" 왜 아무도 없지...? "

 

 

" 미안해.. 김형사.. "

 

 

 

 

 

 

 

 

 

 

 

 

 

다음날...

 

 

 

 

 

 

 

 

 

" 박형사~ 김형사랑 연락 안되? "

 

 

" 그러게요.. 그 친구가 워낙에 혼자 다니기를 좋아하니까.. 저도 연락 해봤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

 

 

 

 

 

 

 

 

 

 

 

 

 

 

 

 

 

 

실종자

 

 

 

김인자 (55세)

 

이승제 (21세)

 

김형민 (33세)

 

 

 

 

 

어느날 실종자 게시판에는 이 3명의 이름이 추가 되었다.

 

 

 

 

 

 

 

 

 

 

 

 

 

 

 

 

 

 

 

 

 

 

흐음.. 나름 써봤는데 어떤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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