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아오면서 정말 무서웠던 순간은, 바로 저승사자를 봤을때 입니다.
몇날 며칠을 악몽을 꾸던 때 였는데,
그날밤도 알수 없는 압력에 허우적 거리다가 겨우 눈을 떴죠.
아...다행이다...
그러고 있는데, 발치에 누군가가 서 있는거예요.
머리 쭈빗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저승사자인거예요.
저승사자왈 " 너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할일이 없다."
그러면서 누워 있던 제 머릿채를 붙잡고 질질 끌고 가는 거예요.
난 그렇게 끌려가면서 이불속에 누워 있는 제 모습을 봤구요...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정말 꿈이 아니었고, 현실이었습니다
acemir3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