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과학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한 사람으로써 글을 읽다가 의문점이 나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진화론은 흔히 사람은 원숭이에서 진화하여 현인류가 되었다고 하죠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있어요 원시인이 갑자기 저희와 같은 사람으로 진화한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답) 인간은 갑자기 원숭이로부터 현인류가 태어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진화는 점진적인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졌습니다. 수년~수십년이 아니라 수십만년~수백만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이를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론자들은 말도 안되는 통계적 확률
(예를 들자면, 드럼통안에 TV부품을 넣고 흔들어서 완전한 TV로 조립될 확률이라고 떠든다거나)을
내세워 진화의 허구성을 주장하는데 이는 절대 틀린말입니다.
진화의 기본조건은 다윈이 말했듯이 '자연선택'입니다. 이 자연선택에 의해 당시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신체구조를 지닌 종만이 살아남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인류의 몸에는 맹장이라던가, 종아리뼈(정강이뼈가 아닙니다), 간막과 같이 현재의
인류는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고, 몸에서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제거해도 아무런 삶의 문제가 없는 신체
기관이 여럿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화의 증거 중에 하나입니다.
만일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완전한 창조주가 인간에게 쓸모없는 부위를 줄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부위가 남아있는 까닭은 진화의 과정 중, 인류의 조상되는 자들이 쓰던 부위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입니다.
원시인이 지금 우리 사람과 같은 인간을 낳았다는 말이 되는건데 그럼 지구상에 존재 하는 모든 원시인들이
어느날 한시 갑자기 진화한 사람을 낳았을가요??
답2) 아닙니다. 모든 원시인들이 단 한번에 모든 현생인류를 나았다는 것은 잘못된 지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인류의 진화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거쳐 네안데르탈인을 지나
크로마뇽인으로 이어지는 진화의 계보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허나 이는 옛날의 지식으로 최근에 과학자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우리의 조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즉 이를 다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의 근원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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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인류A 파생인류B 파생인류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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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류
이런 사다리처럼 근원 인류로부터 진화로 인해 여러형태의 파생인류가 발생했고, 이들이 자연선택에
의해 환경에 적응못한 인류들은 사라지고 현인류만 남게 된 것이지요.
따라서 한날 한시에 모든 곳에서 동일한 모습으로 진화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시는 건 옳지 않습니다.
갑자기 어느날 원시인이 애를 낳았는데 동시 다발적으로 남녀 구별없이 지금 인류같은 사람을 낳았다
여기서 더 궁금한건 원시인들은 한곳에 모여 산것이 아니고 제각각 흩어져서 살았을건데 어떻게 지금 인류로
진화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기를 낳아서 살게되고 이것이 인류의 시작일까
답3) 과학자들이 인류의 기원을 추적한 결과 현 크로마뇽인 or 크로마뇽인 바로 이전의 인류, 즉 인류의
직계조상이라 할 수 있는 자들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는 National Geographic에 나온 것으로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인류의 직계조상은 '아프리카'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인류의 직계조상의 수는 겨우 수백 정도 밖에 안됐다고 합니다. 또한 현 인류의 유전자를
조사해본 결과 딱, 한 명의 남성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가 바로 인류의
유전자상의 아담이 되겠습니다.(결코 성경에 나오는 아담이 아닙니다)
이 원시조상들의 삶의 모습은 지극히 간단한 형태의 석기를 사용하는 형태의 삶을 살았고 이들 중
아담이라는 존재가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진 존재였다고 합니다.
즉 아담말고도 여러 남성들이 있었지만 아담이 가장 뛰어났고, 이 경우 흔히 동물들의 무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로 원숭이) 일부다처제가 이루어져 아담이 거의 모든 여성들을 독차지 하였다는 것이죠
그리하여 아담의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아담의 자식들은 아버지 아담의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환경을 개척하고 수를 점점 불려
나가 지구 곳곳으로 퍼지게 된 것입니다. 인류의 시작을 굳이 따지자면 아프리카가 되겠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이 자기를 낳아준 부모와 같이 자라고 같이 살게 되는데(가끔 키워만 주고 버리는 경우도 있죠)
원시인과 사람으로 진화한 인류가 자식을 낳을일은 없었을까요?? 원숭이는 대빵이 많은 암컷을 거느리지 않나요?
그냥 글을 읽다가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참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어떻게 진화한 인류가 남녀가 같이 진화했을까??
답4) 앞서 한 설명이기에 줄입니다. 인류의 진화는 갑자기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생인류와 원시인이
같이 살았다~ 라는 형태의 모습은 불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진화는 수십만년에 걸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남녀 모두 동등히 진화했습니다.
원시인의 돌연변이로 인류가 나왔을꺼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돌연변이가 나왔는데 남녀가 같이 나왔다는것도 납득이 안가고
창조론이 어떻게 생각해보면 더 일리가 있는 말인거 같고 그런다고 우주인이 갑자기 지구에 와서 인류를 만들어 놓고
갔다는것은 더 허구 맹랑하고 머 신이니 어쩌니 이브네 아담이네 이런 판타스틱 소설은 더 믿기가 싫고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