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네친구들이랑 술먹다 귀신얘기 나올때 나온 얘깁니다 아 생각하면 빡칩니다
저희 아파트 에서 뛰면 15초? 안에 갈수있는 여고가 있습니다 유성여고 라고
유성여고 좀만 지나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한곳은 영남자동차학원 가는길 이고
한곳은 제가 무서운걸 본 ㅡ_ㅡ 터널이 나옵니다 동굴
동네사람들 말로는 일제시대때 지어진거 라는데 여긴 옆동네인 창포동에 놀러갈때
빠르게 갈수있는 지름길 이라 자주 왔다 갔다 거립니다
혼자 말고 여럿이 말입니다 혼자 가면 아주 죽습니다 그냥
아무튼 창포동에서 놀다가 아부지가 빨리 들어오라고12시 넘기면 죽는다 캐가
(제가 고딩때) 애들보고 집에 가자니까 논다고 안간다 하는겁니다
-_- 지름길 안타고 큰도로로 삥둘러가면 3~40분은 걸리기에 집에가면 백방 빠따질
제발 가자니까 안간다고 안간다고 ...
무튼 진짜 터널도 무서운데 아빠가 더무섭기에 혼자 갔습니다 평소엔 네버 절대 못가는데
빠따질이 좀 무서워서
그 동굴 가기전 언덕도 진짜 줜네 무섭습니다 옆에 무덤 2개 주인업는게 있고 나무가 줠라 큰게
주루룩 일렬로 서있고 아무튼 걷다보면 와우 ㅋㅋㅋ 아 생각난다 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무서움을 잊으려고 랩을 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제가 힙합을 좀 좋아해서 아아무튼
동굴이 보이길래 아 히밤바 진짜 뭐 나올걱같다 하고 가는데 진짜 느낌이 뭐가 날 줜나 처다본다느
느낌이 막 진짜 아오 막 줜나 들길래 뒤로 확 둘러보고 일부러 랩하면서 비웃는척 하면서 안무서운척 하면서
두리번 거리다가 위 동굴입구에서 위를 봣는데 아 히밤 왠 아저씨가 수구려 앉아서 날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아 근데 손에 낫이 ㅡ.ㅡ 아 그어두운 밤에 그 무서운곳에서 빛도 터널안에 천정 조명 몇개 밖에업는곳에
암튼 그 곳에 왠 아저씨가 낫을 왜들고 거기 왜쭈구려안ㅇ자ㅣ서 입구도 아니고 입구 위에 그니까 터널 입구위에
아설명안된다 그이까 입구위에서 날 내려보고 있어따고 해야되나? 아 아무튼 난 시끕해서
아 말또엉킨다 진짜 귀신은 아닌거 같긴한데 아 낫들고 있으니까 줜내 무섭네 아무튼 우와
그당시 프리스타일로 지껄엿던게 내가 가는 길은 지름길 ? 아아무튼 줜내 소름쫙 돌고 야마빡돌아서
빠른걸음 하고 뒤를 절대 안보고 집에 가씁니다
암튼 애들이랑 술먹는데 내가 그얘기하니까 창포동 사는놈 한놈이랑 우리아파트 옆동 한놈이
자기도 본적이 있다해따는거빈다 ㅡ ㅡ 아 생각하이 이상하네
그아저씨는 왜 낫들고 그밤에 거 쭈구려 앉아서 뭐하고 있었을까
쓰면서 그때 생각나서 좀 줜내 알바하는데 무섭네 아 근데 왠지 귀신은 아닌거 같았음
낫든 귀신은 처녀귀신 이니까 아씨 왜이래 글이 아무튼 진자 무서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