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이 극으로 듣은 날

슈퍼루키5 작성일 09.05.20 15: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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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급도 좀 올랐고 하니 정중하게 글을 쓰겠습니다 루끼?

 

무튼 이건 제가 대구에 살때 반야월쪽의 저탄장 이라는 동네 전체가 거의 폐가 흉가 수준인

 

곳에서 하룻밤 잣을때 얘기였죠 뭐 딱히 귀신을 보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소름이 극으로 돋으니

 

어떻게 되는지 알았던 날이라 적어봅니다.

 

같이 경산안경공장 뒤쪽 코발트 동굴 갔던 멤버중 한형이 그 동네 살아서 유명한 곳이라며

 

휴무날짜를 맞춰 돗자리 버너 후라이팬 각종 먹을거 등등 짐을 꾸려서 갔죠

 

도중에 멤버 3명이 오토바이 절도로 경찰서 끌려 가따 오기도 했지만 아무튼

 

여러 일들을 겪은후 저탄장에 도착했습니다

 

와 ㅋㅋ 밤에 전봇대 달랑 하나에 아무 집 옥상올라가서 동네를 살펴보니

 

온통 암흑에 대부분 폐가 ㅋㅋ 뭐이런데가 있나 싶었죠

 

무튼 날이 좀 추워서 무서워 보이는 집을 골라 들어갔죠 그러고 탐험중에

 

여자의 일기장을 발견 와우 낄낄 앉아서 읽는데 귀신들릴 까봐 조마조마 ㄲㄲ

 

왠지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데 가면 왜 더 무서워지게 하고싶고 막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 막 하고 ㄲㄲ

 

그리고 한창 놀다 술이좀 됬을때 가위바위보로 한놈씩 건물 안 드가서 사진 찍어 오기를 했습니다

 

아 . . . .  평상시 운이 좋은남자 라 생각했는데 이때..ㅅㅂ ..... 제가 걸렸죠

 

아무튼 그때 남자 다운척을 하며 우리가 2층에서 술을 먹고 있었는데 뛰어 내려서 건너편

 

슈퍼를 갔습니다 슈퍼..다 부서진 슈퍼...우와 ㅇ루쿠ㅜ 쿠ㅜㅜ 진짜 무섭더라구요

 

아무튼 드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찍으려는데 ㅅㅂㅆㅂ 진짜 진짜 갑자기 심장이 쿵

 

거리면서 멈춘느낌 ? -_- 슈퍼안에 돌아다니다 어두운데 딱 고개를 돌리는 순간 싀발 사람이

 

서있더군요 너무 놀라고 귀신이란 생각에 진짜 소름 돋을때 느낌이 수배로 증폭되면서

 

근육이 굳더군요 -_- 그리고 너무 놀라 말도 안나오고 꺽꺽 거렸다는 아무튼 그 사람이

 

가만히 날 보고 있길래 도망치려 했는데 했는데 ㅡ ㅡ 자세히보니 -_- 슈퍼안에 거울

 

거울에 비친 나 루끼 .... 내모습에 나는 심장멎을뻔 했다능 ... 무튼

 

돌아가서 쌍욕을 했습니다 이딴 게임 다시는 하지말자고 ㅋㅋ 근데 또 했다는 내가 꼭 2명 가라고

 

아님 놀라 뒤진다고 우겨 2명 가긴 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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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나서 찍은 동네 전경 저 보이는 집들도 전부 안이 뿌사졌다능 루끼

 

밑에가 슈퍼 . . . 아 밤에 갔을땐 정말

 

무튼 소름 끼치는 경험이었는데 재밌었다는 ㅋㅋ 그뒤 술떡되니까 무서움이란게

 

사라지더군요 ㄲㄲ 용감한 루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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