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
지금부터 제가쓸글은 저와 제친구가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부디 재미없으시더라두 욕은 하지마셔요 -_ㅠ
그냥 겪은 그대로 적는거라서 소설처럼 재밌지는 못할꺼예용...
부디 자비를 ... -_ㅠ
저는 대구사는 학생입니다.
친구가 다른지역에 살고있어서 대학교 때문에 혼자 자취를 하게되었죠.
그래서 싼방을 구하려던 친구는 경산에있는 원룸촌에 원룸들이 워낙싸서
그곳중에 방을 얻을생각으로 저에게 같이 방을 보러갈것을 부탁했죠.
저와 제친구는 부동산오빠와 방을 보러다니던중 정말 싸고 괜찮은 방이 있기에
냉큼 계약을 했드랬죠 ㅋ_ㅋ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조금있어서 방값이 다른곳보다 많이 저렴했죠.
방을 여러군데 보러다니던 탓에 계약한방은 저녁에 보게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근처에 왕릉같은 커다란무덤 고분이 있는것도 이사할때 알았지만요 ㅎ
친구는 첨엔 고분때문에 찝찝해 했지만 ㅋ 가격이 저렴한탓에 그냥 살게되었죠.
처음이사를 하고 저는 아주 무서운 오라버니탓에 - _-;;; 외박이 안되서
제친구의 다른친구가 친구네집에 한 2~3주정도 머물게되었죠.
그리곤 그친구도 집으로 돌아가고 친구혼자서 원룸에 지내게 되었죠.
친구의 친구가 돌아가고 그날밤이었죠...
그날 제친구의집에 살고계시던 그분을 처음 보게된거죠 -_ -;;;
잠을청하려고 침대에 누워서 잠이 막들려는 순간...!!!
갑자기 뭔가가 몸을 누르며 묵직한느낌이 들더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귓속말로 속삭이더랍니다...
" 넌 친구가 쟤밖에 없니~?"
친구의 원룸에 데려간건 그친구 뿐이였으니 귀신도 제친구가 친구가 없나싶어
걱정이 된걸까요? ㅋ_ㅋ
그래서 저는 그소릴 듣고 친구에게 장난스럽게 얘기했죠.
"난 방보러 같이갔었는데 뭥미? 내존재를 무시하는거임?"
이말이 실수였죠 - _-;;;; 이땐 알지못했지만 ...
그말을하고 몇일후 무서운 우리 친 오라버니와 크게전쟁을하고 ;;;
쫓겨나와서 친구의 원룸에 표류하게되었죵... 드디어 외박을 해본다고 좋아했었죠 ^0^ㅋ
친구랑 저랑 워낙에 술을 좋아라해서 제가 머무는 몇주동안은 매일 술을먹었드랬죠...
장거리 연예를 하던 남자친구가 표류중인 저를 만나러 선배분이랑 원룸근처에 왔는데
선배분이 그러시더군요 ...
" 내 여자친구도 이근처 원룸에 살았었는데 험한꼴좀 보고 이사갔는데
여기 터가않좋아서 그런일쫌 많을텐데 친구가 아무일없데요?"
귓속말로 속삭이던 얘기를 까맣게 잊고있었던 저는 아무일없던데요? 라고 말했죠 ㅋㅋ
친구랑 같이 있을때는 그분은 나타나지 않으셨죵...
갑자기 친구가 옷가게 주말 알바를 하게되던 그날 - _-a
드디어 혼자있는 나에게도 올것이 왔죠... 구지 안와두 되는데 -ㅂ-;;;
친구는 주말 알바를 가고 혼자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다 깜빡잠이 들었는데...
그분의 존재의 각인 - _-? 강한 어필을 하더군요;;;
똑바로 누워 잠이들었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묵직한게 가슴에 얹어 지더니
갑자기 제 목을 오른쪽으로 획~꺽어서 누르는게 아니겠어요 -_ㅠ
자다가 웬봉변?
도둑이 들었나싶어 너무 놀란맘에 발부둥을 쳤는데 몸이 안움직여지고 흐엥~
목은 아프고 숨도 못쉬겠고 정신은 점점 안드로 메다로 관광가려고 하고 -_ㅠ
순간 이러다간 죽는건가싶었죠 아직 시집도 못가봤는데 - _-+
그래서 이래선안되겟다싶어 다시 몸에 힘을줬는데 다리도 안움직여지더라구요
도둑이 들어서 목조르는거면 다리는 안움직여질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던 찰나
아차!! 싶더군요 친구원룸의 그분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이게 가위구나싶어 짱공에서 본 가위푸는방법을 생각했죠 ...
그런데 손가락에 온정신을 담아(?) 힘을줬죠...
뭥미? 다른사람은 그럼 풀린다는데 나는 왜 안되죠? -_ㅠ
한참을 사투(?)를 벌이다가 나는 시집을 가봐야했기에 살아야했기에 ㅋㅋㅋ
있는힘을다해 입술을 깨물었죠... 그랬더니 가위가 풀리더군요 -0-;;; 휴...
그리곤 돌아간 목을 정면으로 돌리는순간 ...
제가 너무 빨리 돌렸던 걸까요 - _-;;;;;;;;;;;;;;
나중에 돌릴껄... T^T 그분도 숨을 시간이 필요했을텐데...
제가 너무 경솔햇던거겠죠 -_ㅠ 그분도 얼마나 놀랬을까요 ...
고개를 돌리는순간 그분얼굴과 제얼굴이 스치고 말았죠 T^T
완전 깜놀할 일이죠 -ㅁ-a
못볼것을본기분? 여자분이시더군요 그엄청나게 목을누르던힘을봐선 남자인줄알았것만;;;
웬지 이것참... 씁쓸하구만... 난 뭘기대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
다른분들은 흰소복? 입었다고 들하시던데 ;;;
제가본것은 그냥 옷은 자세히 못봤지만 얼굴이 스쳐서 ;;;
사복같았구요 단발머리에 그냥 사람같았어요 근데 사라지는걸로봐선 귀신인가 영혼인가;;;
암튼 사람은 아니였구요;;;
일마치고 온친구에게 얘기를 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또 왔었냐고 하더군요 -ㅂ-;;;
이반응은 뭥미? 친구는 내가 다른친구집에 갈까봐 일부러 말을안했다더군요
브라보~ 그덕분에 평생 잊지못할 상콤한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했군요 ;;
친구는 가끔 혼자있을때 그분이 보고가신다고 하더군요;;;
첨엔 친구도 무서워서 근처 원룸에사는 다른친구네 집에 가서 몇일자고오고 했다던데
이젠 익숙해져서 왔다고 느껴질때면 그냥 눈뜨지 않고 자는척하고 있는다네요;;;
그런데 자는척하고 있는걸 알고있는듯이
친구 누운자리 옆에서 빤히 쳐다보곤 가는 느낌이라네요.
아직도 제친구는 그집에서 잘살고 있답니다.
가끔씩 놀러는 가도 술만먹고 냉큼 집에 와버린답니다 ㅎㅎㅎ
글로 쓰려니 정말 힘드네요 뒤죽박죽... 재미도 없고 ...ㅋ_ㅋ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사랑해요~♡
욕하면 반사 !! 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