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집밖으로 나와!」
"우리 나갔다 온다 집 잘보고 있어"
"안가면 안돼? 나 정말 무서운데..."
"네가 몇살인데, 벌써 9살이나 됐으니까 다 컸지, 그럼 갔다 올께"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른다
또 둘만 여행을 가신다
난 또 얼른 집에있는 모든 불을 켠다.
TV를 키고 볼륨을 키운다.
그러곤 컴퓨터를 킨다.
이래야만 안심이 되니까...
한참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또 그 느낌이 느껴졌다.
집에 나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누가 날 지켜보는듯한 느낌.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느낌은 몇번째인데...
"쿵!"
그소리였다. 2층에서 어김없이 나혼자만 있을때 나는 소리.
"헉! 또 그소리야... "
역시 누가 있음에 분명하다.
어김없이 이런날이면 경찰서에 전화를 건다.
"경찰아저씨, 살려주세요... 누군가 우리집에 있는거 같아요..."
"또 너구나, 저번에 아저씨가 마법으로 너희집에 있는 괴물 다 퇴치해 줬잖니"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이번엔 쿵하는 소리까지 났다구요"
"후... 꼬마야, 알았다. 이번엔 아저씨가 꼭 가도록 하마"
"아저씨 빨리오세요 툭... 툭 뚜뚜뚜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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