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는 두번째로 글 올리네요. ^^

얼마전에 경험한 일인데요. 가위는 처음 눌려보는데다가 너무 생생한 꿈이라 이렇게 적어봅니다.

몇일전에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제가 혼자 목욕탕에 앉아서 때를 불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수영장으로 바뀌면서 옆에 웬 여자 한명이 있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있다가 속으로 아, 저 여자한테 좀 멋있게 보여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영을 하려고 끝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물에 들어가서 발로 벽을 차고 앞으로 나아 가는데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꿈인데 왠지 진짜로 숨이 막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면서

귓가에 '이제 잡았다.', '됐어.', '이새끼 죽었어.' 하는 이런 여러명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숨이 넘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떄 잠에서 꺠어났는데요. 눈은 떳는데 제 머리를 무엇인가가

꽉 누르는 듯한 느낌이 나는거에요. 움직일 수도 없고 말도 안나오고.

그렇게 잠시 있다가 제 머리를 누르는 느낌이 조금씩 사라지는가 싶더니 귀에 이런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아, 시뱔 죽일수 있었는데.", "아, 졸라 아까워.",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너무 무섭고해서 저도 속으로 외쳤죠 "꺼져라 이새끼들 나 아직 안죽는다."

이렇게요. ^^;;

아무튼 처음으로 눌린 가윈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 이후로 한 이틀 정도는 후유증이 남더라구요. ^^;;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위 눌리시는 분들 보면 되게 다양한 경험 있던데 귀신을 봤다던지 이런거요 ㅎㅎ

전 귀신까지는 못봤네요.

요즘에 운동을 너무 빡세개 해서 몸이 허해져서 그런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