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군요 ^^
2005년도에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속초에서 해안경계근무를 서게 되었는데
외옹치라는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근무를 하면서
겪은 실화입니다
1.2006년 여름 비가 매우 많이 내려 수해가 일어낫었습니다
그 비 덕분에 저희는 해안근무는 하지 않고
부대내에서만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그치고 무너진 초소들을 복구하기 위해
갔었습니다
열심히 작업도중 13초소까지 왔었으며
마침 복귀명령이 내려와 다음날 할 작업들을 미리 체크했었죠
마침 13초소가 문이 날아가서 다음날 문을 만들려고 체크를 해뒀습니다
그러다 다음날
13초소로 작업을 하러 가기 위해 갔는데
신기하게도 문이 생겼습니다;;
그누구도 그곳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과연 이 문은 어디서 생긴걸까요?
2.그렇게 13초소 문 사건이 의문으로 남았지만
그냥 넘겨버리고 평상시처럼 근무를 섯습니다
그러다 교대 시간이 다가왔고
다음근무자에게 교대를 하기 위해 문을 열려는데
문이 안열립니다;;;
마침 그떄 짬이 좀 됬던 저는 다음 근무자가 저보다 짬이 안됬기에
"야 장난하지 말고 문열러"
라고 했는데 그 두명은 저희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문은 밖에서는 잠굴수가 없습니다;;
순간 공포심에 그 분 부수고 나왔습니다 --;;;
그리고 소대장에게 그렇게 보고를 하니
안에서 문을 잘못 잠궈서 그런걸꺼라고 했습니다
3.또 13초소 근무를 서게 된 어느날
비명소리가 들려오길래 놀래서 이게 먼 소리지 했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상황실에 보고를 했는데 아무런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섭게도 계속 소리가 들려오고 제 부사수도 그 소리를 들었고
제 다음 근무자도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
4.하루는 근무를 서다가 졸았는데 밑에서 누가 저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고
놀래서 잠에서 깨었습니다
부사수에게 꿈이야기를 하면서 야 저 밑에서 쳐다보더라 라고 하며 둘이
쳐다보는것과 동시에 비명지르고 그대로 도망갈뻔했습니다
이상한 형체의 물체가 저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보고를 했지만 역시나 * 취급 --
공포의 13초소 ..그뒤 얼마 안있어 저희는 해안근무를 끝내고 철수를 했지만
아직도 그 13초소 의문입니다;;
왜 그렇게 이상한일이 자주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건 들은 이야기지만
다른소대에서 근무하는곳에서 예전에
사수와 부사수가 싸우다가 부사수가 총으로 선임을 쏘아죽이고
수류탄으로 자살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 초소가 폐쇄가 되었는데
하루는 그 초소에서 신호가 오더랍니다;
참고로 해안근무를 할떄 투입을 하게 되면 그곳에서
전화기같은것을 설치하고 상황실에 보고를 합니다
그런데 그 초소에서 신호가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에 그 초소로 근무투입을 하는 영상까지도 찍혔다고 합니다
한동안 고참들 근무나갈때마가 공포에 떨었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