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전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렸을적 이혼하시고 아버지 홀로 저를 키우셨습니다
올해 1월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빈털털이가 되어버리고
모든걸 잃어버렸습니다
살아도 사는것 같지 않은 하루속에서
삶이 너무나도 지쳐
그렇게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하늘도 나의 마음을 아는지 비가 내리던 그날
홀로 소주를 들이키며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이제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꿈속으로..
하지만 눈을 떳을때 전 병원이었습니다
길거리에 쓰러져 잇는 저를 사람들이 발견해 데려왔다고 하더군요
분명 묘소에서는 거리가 꽤 되는거리였는데
어떻게 거기서 발견이 됬을까?
꿈속에서 전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저 따라오라며 걸어가시는 아버지의 뒤를 전 게속해서 따라갔구요
어느덧 걸음이 멈추신 아버지는 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리지셨습니다
아마 꿈속의 아버지를 따라 그 밤길에 저는 따라서 걸어갔었던것 같습니다
못난자식..끝까지 지켜주실려고 그렇게 꿈속에 아버지가 나타나셨던갈까요?
그뒤 아무리 어려운일이 있어도 그때 일을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