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는 강한 무장들이 많이 나오며, 그중에 단지 무력으로만 봤을때
뽑을 수 있는것은 역시 여포입니다.
여포는 소설에 의하면, 관우와 장비 그리고 유비까지 합세해서 도주하게 만들었으며,
조조군에는 하우돈, 하우연 등 5명의 무장들이 달려들어서도 못 잡은 것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마지막에 조조의 대군에 생포되어서 목숨 구걸하다 목을 베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괴물 같은 여포보다 과연 강한 무장이 중국역사상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것은 항우 라는 인물입니다.
항우는 진시황의 자랑하던 아..이름을 까먹었네요. 특수부대 같은것이 였는데... 그 부대의 대장과 1:1로 무찌르고
스스로 패왕 항우가 되었었죠. 하지만 너무 무식한 정치를 해서 세력들이 유방과 연합을 해서 항우의 성을 포위하게
되는데, 그때 사각으로 된 성벽의 사면 모두에서 초가가 울려퍼져서 '사면초가'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군에게 포위된 항우는 혼자서 외칩니다.
"난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는다. 유방의 군대의 정 중앙을 뚫고 가겠다."
라고 말하고, 진짜로 군대의 중앙을 혼자 돌진해 뚫고 나갑니다. 그리고 홀로 강 앞에서 자결을 합니다.
이것이 여포와 항우의 차이점이 아닐까요?
여포는 조조의 포위를 뚫지 못하고 잡혔지만, 항우는 스스로 어디로 가겠다 알려주고선 뚫고 나가 잡히지 않고 자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