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감자나처먹어 작성일 09.11.01 1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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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에서 근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정말 피곤해

 

여름에는 보통 적게자면 2시간 많이 자야 6시간이니까

 

너무 피곤해서 헛것을 자주보지

 

가끔 철책에 사람목이 걸려있다고 하는 놈도 있고

 

경계등 밑에 누군가 있었는데 사라졌다고도 하고

 

 

 

 

아무튼 각설하고

 

언제나처럼 근무를 서고 있었어 밀조 이동중이였는데

 

사수가 담배를 피려고(이러면 안되지만..) 인접한 초소에 들어갔어

 

담배를 피려고 불을 딱 붙이는데

 

부사수가.. "헉" 하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부사수는 경계등 위쪽을 가리켰는데

 

경계등 위에 까만 양복차림의 사람이 서있었다는거야 말도안되게

 

 

 

사수는 놀래서 장전하고 쐈데(대단한것 같아)

 

뭔가 풀썩하고 떨어졌는데

 

일단은 놀래서

 

내선이 있는 초소로가서 상황실에 연락을 했데

 

인원들이 나와서 조사를 하는데

 

아무 것도 찾을수 없었데

 

 

그런데 다음날 아침 그 경계등 밑에 뭐가있었는줄 알아?

 

 

거대한 독수리...

 

 

 

한번 독수리 직접 봤는데 정말 크더라고  맷돼지는 거짓말 안하고 티코만하고

 

벌 몸통이 엄지 손가락 만하고

 

아무튼 gop는 이상하게 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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