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집에 혼자 있는데 바퀴벌레가 나타났다
크기가 얼마나 큰지 놀래 자빠지는 줄알았다.
일단 죽여야 겠다는 생각에
바닥으로 떨군다음 종이로 덮고 막 밟았다
그대로 내비두고
물을 한모금 마시고 왔는데
경악했다.. -_-;
바퀴벌레 윗부분이
끔찍한 형태로 피를 흘리며 돌아다니고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덤으로 종이 밑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새끼 바퀴벌레들....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종이 들어올리고 미친듯이 새끼 바퀴 벌레 다죽이고 돌아다니던 앞부분 처리했다
모두 처리했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를 뿌듯(?)함 마저 들었다..
창문 넘어 시원한 바람이 내 땀을 식혀 주었다....
그날 저녁.... 밥을 먹는도중 문뜩 한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뒷부분은 어디로 갔지?.. -_-..... 뒷부분 못 본거 같아...... ㅡ┏)
그날 장롱밑이며 책상 밑이며 다 찾아봤지만 뒷부분은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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