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이벤트] 캠트레일

별과달과태양 작성일 09.11.10 19: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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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대학다닐때 영화동호회랑 병합된 미스테리동호회 같은게 있었습니다.

 

그곳에 친한 친구가 가입해서 할동하고 있었는데

 

서너번 놀러갔다가 이것저것 본적이 있습니다.

 

허무 맹랑하고 어설픈 거짓말 같은 것들로 가득 차 있을 줄 알았는데

 

대다수의 내용들이 굉장히 신빙성을 추구하있었고

 

많은 근거들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좀 인상깊게 읽은 내용이 있어서 생각 나는데로 적어 보려고합니다.

  

사진이나 자료같은건 없습니다. 사실 캠트레일이라는 명칭도 정확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 캠트레일은 무엇인가?

 

캠트레일은 일종에 구름의 형상이라고 하는게 가장 적절할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비행기가 높은 고도로 지날때 콘트레일이라는 연기꼬리가 생기는데

 

그것과 형상이 대단히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콘트레일은 비행기가 높은 고도로 지나간 자리에 길죽하게 한줄로 남아 있다가

 

그대로 얇아 지면서 15분가량 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캠트레일은 한줄이었던 연기가닥이 두줄로 나뉘어지거나

 

예를들어 북쪽으로 가던 연기가 갑자기 무언가에 의해서 가던 방향에서 다시 되돌아 오기도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연기는 장시간(5~8시간가량) 대기중에 무언가 흩뿌리면서 흐려진다고 합니다.

 

실제 그 동아리방 벽면에 그 모임의 맴버가 찍은 캠트레일 사진이 있었습니다.

 

(콘트레일 사진도 함께)

 

 

125784190154973.jpg

 

 

2. 캠트레일. 위협적인 존재인가? 그렇지 않은가?

 

 

그 동아리 방에는 캠트레일이 인간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일때의 가설과

 

인간에게 악영향을 끼치려는 가설 두가지가 모두 있었는데

 

두가지 모두 그다지 낙천적인 가설은 아니었습니다.

 

 

 

첫번째로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일때의 가설입니다.

 

반드시 캠트레일에 의한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이 현상이 일어나는 곳에는 호흡기에 관련된 만성질환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현상이 목격되었을시에 대기의 성분을 조사해보면

 

대기에 일반적으로 섞여있는 성분이 아니라, 그 성분이 불분명한 오일이 대기에 섞여있다고 합니다.

 

이것에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물론이고, 체내에 흡수되었을때 치명적인 알루미늄 성분과

 

역할이 불분명한 바이러스 같은것들이 섞여 있었다고 합니다.

 

왜 그러는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고가의 장비를 사용해가면서

 

그 지역의 사람들이 호흡기 적으로 빈약해야하는 피할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악영향이라고 생각할때의 또 다른 가설은 최면가스라는 겁니다.

 

'인구의 밀집' 이라는 말을 좀더 시사적으로 바꾸면 '대중의 이목과 의견이 많은'이 됩니다.

 

그 대중들이 자주 다니는 곳의 건물이나 표지판, 혹은 길거리의 음악 같은것에

 

표면상으로 들어나지 않는 암시같은것을 깔아 놓은 후.

 

신경을 자극하는 가스를 뿌려 집단적으로

 

'무언가를 믿게하거나' 혹은 '무언가를 잊도록' 하기 위한

 

장치라는 겁니다.

 

 

둘째로 인간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을때 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이유는 비밀인것이 문제입니다.

 

사람들 머리맡으로 뭔지 모를 기체들이 뿌려지는데

 

"저희가 무언가 도움이 되는걸 뿌리겠으니, 궁금해하지는 마십시오"

 

라고 한다면 혼란이 빚어 질게 뻔합니다. 되려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는건데도

 

악용한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설명코자하는 핵심은,

 

'캠트레일을 사용하는 이유가 비밀이다'라는데 있습니다.

 

무언가 사람들이 그걸 사용하는 이유를 알았을때 큰 혼란이 생는것은 막기 위함이겠죠.

 

몇몇 예민한 사람들이 "어라? 이상하게 생긴게 머리 위에 있네?" 하고  혹시나 의구심을 품고 두려워해서

 

알수 없는 소문이 퍼져서 의심 받는것보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크기때문에 숨기는 것이라는 겁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다는 생각이 나질 않고 가장 인상적인 문구가 생각 나는군요.

 

 

'우리 인간들이 알고 있는것보다 지구의 상태가 위험하다'

 

 

저는 이 문구를 읽고 오히려 캠트레일이 악용되었을 때의 가설보다 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하늘에 눈에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큰 구멍이 있는데 그걸 매꾸려는 목적이기라도 한다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가 없겠군요.

 

이것들 이외에 생각나는것은 '군사적인 목적' '스트레스감소를 위한 신경 안정제' 등등입니다.

 

 

 

3.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제 기억으로는 9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2001년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미국,캐나다,한국,프랑스,독일 등의 나라안에 밀집된 여러지역 부근에 군사적인 목적으로 출입이 통제된곳에

 

'클라우드버스터'라는 기계가 설치되어 무인 정찰기 같은것에 캠트레일을 장착해 쏘아 올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무색도 없고 아무것도 쓰여지지 않은 흰백색의 경비행기가 캠트레일을 내뿜는것이 많이 목격되었다고합니다.

 

한갈래로 뿌려 놓은곳도 있고 왕복 두갈래로 뿌려 놓거나 여러대가 거미줄처럼 얽힌 산발 적인 형태로 일시에 뿌리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90년대 전에 지금보다 확실히 맑았던 우리나라의 산천이 급격히 오염된것은 이산화탄소에 의한 대기오염이 아니라

 

'무언가'에 의해 음이온이 굉장히 많이 줄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연에서는 음이온의 생산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음이온과 캠트레일간의 관계과 음이온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해놨는데 너무 전문적인 용어도 많고해서 대충 읽었습니다.

 

 

굉장히 장문이 되버렸네요;

 

쓰다보니 저의 주관도 조금 섞였네요.

 

뭐;; 우리 모두 다같이 캠트레일 쏜놈을 쳐부스러갑시다

 

라는 목적으로 쓴게 아니라 그냥 이벤트하길래 생각나서 썼습니다.

 

어쨌건 저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두렵네요~

 

 

목적이야 어쨌든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채 사람들을 향해 무언가 살포되고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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