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과 가위에 대한 잡설

흑색야차 작성일 10.01.31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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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어왔는데 게시판이 엄청 활발하네요^^*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넘조아요 ㅎㅎ

 

참참!! 새터데이님 포인트 감사합니다^^* 포인트에 용기를 얻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오늘 말씀 드릴것은 공포라기 보단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 입니다.-

 

전 종종 귀신을 봅니다. 대놓고 보인다?! 라는 정도까지는 아니구요. 정확히 볼때가 가끔 있고 스치듯 보거나

 

느끼거나 소리를 잘 듣습니다. 솔직히 대놓고 보이면 전 무서워서 어찌 살겠습니다. ㅜ_ㅜ

 

한번은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의 귀신이 제 방에 있었는데 합의하에 얼굴은 보지 않았습니다.

(비스듬히 누운 제 등뒤에 있었는데 얼굴이 궁금했지만 겁도 났죠. 근데 그애가 교통사고 났던 얼굴이니까

 등돌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하하;;;;)

 

 

[귀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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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선가 주워 듣기도 했고 느끼기도 하는 귀신의 최적 활동 시간은 새벽 2~4시 입니다.

그외의 시간에도 돌아다니긴 하지만 저 위의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대 같아요. 사람에겐 백주대낮인 거겠죠.

그리고 귀신은 주로... 사람이랑 똑같게 생겼습니다. 근데요. 사람이란 느낌은 안 들어요. 비주얼만 비슷?? 

귀신은 차갑다.투명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귀신 마다 다른거 같아요 그건. 절 만진 귀신도 있었고요.

아... 한번은 귀신이 제 몸을 통과해 지나간 적도 있습니다. 지나갈때 느낌이 참 이상합니다;;

 

음.. 또 귀신은 거의 말을 하진 않더라구요. 영화등을 보면 귀신들이 대사를 하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말은 한다.. 라는 느낌보단 귀신이 말하려는게 제 머리로 흘러들어온다는 느낌입니다.

초보 귀신인 경우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대사 드립을 치기도 합니다.(귀로 들었다는 거죠;;)

 

그리구요. 제일 중요한 건데요. 귀신이 사람을 뜬금없이 괴롭히거나 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원한을 산 경우, 자리가 안좋은 곳에 이사를 간 경우 등등을 제외하고 심심해서 그러진 않습니다.

(한곳을 못떠나는 지박령이나 물귀신, 혹은 자신이 죽은걸 모르는 귀신의 경우등은 다른것에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사체를 옮기는 뿐만 아니라 그 장소에 굿이나 천도식? 같은 걸 해야하는데 그런게

 잘 안된경우 혼백은 그 자리에 머물기 때문에 역시 서러움[원한]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 입니다.)

 

가위는 이따가 쪼큼 설명 드릴꺼구요. 술마시거나 이사갔을때 혹은 뜬금없이 귀신이 보일때가 있는데

이건 실제도 보였다!?고도 할수있지만 우선 몸의 허함이 가장 큰 문제겠죠. 저도 허할때 더 잘 보이기도 하는데

저게 정말 귀신인건지 내가 허해서 무의식 속에 것이 보이는건지 하기도 하거든요. 귀신의 파장은 산사람의 파장과

다릅니다.(파동?파장?)아프거나 취한 경우등에 파장이 쫌 낮아져서 귀신과 비슷한 수준이 되어서 보이는 것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원한이나 이사에 의한 혹은 귀신 잘 나오는 곳에 간 경우등은, 그런건 100% 귀신이겠죠.

 

얘기가 길어지네요. 귀신에 대한 마지막으로요. 꿈이나 혼미한 정신등이던 가위에 눌렸던 뜬금없이 보였던

그 귀신이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고 그 후에 몬가 부탁을 한다면(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잘 듣고 판단하세요.

절대 절대 들어줄 만한 부탁만 알았다고 하시고요. 절대절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시면 안됩니다.

혹시라도 하시게 된다면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빈말로 한 약속에 귀신에게 원한을 살수도 있어요^^;;  

 

[가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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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위는 잘 안눌리는 편입니다. 가위가 진짜 귀신을 보는 거다 아니다 논란이 있는거 같아 제가

알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판단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제 경우는... 일단 날새면 걸리드라구요. 한마디루 몸이 매우매우 피곤한 상태면 눌리게 되요.

술같은 경우야 넘 마시면 필름이 끊겨서 모르겠구요. 쓰러질거 같은 피곤한 상태에서 몇번 눌렸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천정을 보고 자는 정자세, 손은 가슴위에 놨을 때에 거의 눌리더라 하는 느낌입니다.

전 옆으로 비스듬히 자는데 아주 가끔 정자세로 자면 가위가 가끔 눌렸어요;;

고로 이런 경우는 실제를 귀신을 보고 경험했다기 보다는;;; 일종의 다른 상태의 헛것을 본건가 하는 생각입니다.

간혹 피곤함->유체이탈?->몸이피곤->애매한이탈(유체가이탈은했지만누워있음) 이런 상상을 해봤는데요.

이상하게 가위는 주로 가슴에 올라타고 목을 누르기도 하잖아요? 뭔가... 심리적인 면이 큰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상 귀신과 가위에 대해 제가 알고 경험한 걸 두서없이 적어 봤어요.

 

도움이 될리야 없겠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P.S 아까 어둑어둑한 4~5시쯤에 짱공유 무서운 글터 보는데 왼쪽아래 imvu광고나와서 무쟈게 깜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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