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격었던 일

니어마 작성일 10.03.30 1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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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예전에 어학 연수를 필리핀으로 다녀 온적이 있었는데...

 

기숙사가 불타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왔습죠...동생이 짐싸고 있는데 ...그 곳 현지인 강사가 잘가라고 하면서

 

너만 알고 있으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라구요...첨에 동생이 그 방에서 자고난 담날 그곳 관계자분이 어제 밤에 잘잤냐

 

무슨일 없었냐..간혹 자주 묻곤 했었느데 그 이유가 동생이 그 방을 사용하기 전전에 한 남학생이 그 방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방에서  목매단 사람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보인다고 ..귀신이 보인다면서 좀 떠들석 했나 봅니다... 그 학생은 견디다 못해

 

서 부적을 어디서 구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방 구석구석에 붙여 놨음에도 자꾸 헛것이 보여 ....결국에는 기숙사를 나갔다

 

하는데 원래 그 기숙사에서 헛것을 보는 학생이 좀 있었다 합니다..말인 즉슨 그곳이 독일군이 필리핀에 주둔하던

 

시절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2체가 있었는데 한체는 일반병원으로 다른건 정신병원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정신병원으로

 

사용 됬던 곳을 그 어학원이 인수해서 기숙사로 사용 했던 거죠....그래서 동생한테 제가 넌 그럼 귀신 못 봤냐 하고 물어 보니

 

아니 난 못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좀 봤다고 하더라 ㅋ  그러면서 녀석이  어쩐지 내방에 누런 흔적들이 많아서 먼가 했더니

 

부적이였구만...하고 태연 스럽게 말하는 제동생 ㅋ  갑자기 생각나서 들은대로 썼어요..말 주변이 없어어 글이 좀

 

그렇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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