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면’ 쓴채 태어난 아기… 방사능 영향?
[2010.05.24 10:21]
[쿠키 지구촌] 얼굴이 가면을 쓴 것처럼 기형인 채로 태어난 아기가 중국에서 화제다.
중국 호남성 장사시의 해방군 163병원은 생후 14개월된 강강 양의 얼굴이 마치 가면을 쓴 것 같은 기형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중국 묘보가 24일 보도했다. 병원에 따르면 강 양의 얼굴은 선천성 전면부 분열로, 단순히 입술이 분열된 게 아니라 안면부 뼈 전체가 완전히 나뉘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전자기기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강 양의 어머니는 예정일보다 1개월 앞서 강 양을 출산했으며 출산 당시 병원으로부터 아이를 곧바로 보여주지 않은 채 “슬퍼하지 말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임신 때 외부로부터 감염 등의 이유로 기형아를 출산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자기기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방사선의 영향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강 양의 얼굴이 기형이긴 하지만 지능 저하 등 다른 이상은 보이고 있지 않으며 2차례의 안면 재건 수술을 받는다면 정상적인 형태로 안면이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어쩜 뼈자체가 저렇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뉴스보다 깜짝 놀랬네요....
원인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