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마들의 어린시절 특성 3가지

무한한창의성 작성일 10.07.06 10:04:10
댓글 10조회 6,985추천 2

 

 

연쇄살인마들의 어린 시절 특성 세 가지
(characteristics of serial killers in the making)

 

 

 

 

 

어린애를 보고 그 아이가 커서 정상인이 될지, 도둑이 될지 혹은 불행하게도
무시무시한 연쇄살인마가 될지 그걸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하지만 어떤 할 일 없는 범죄심리학자가 그동안 모은 자료들을 토대로 종합 분석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연쇄살인마들은 대부분 어린시절에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성
세 가지를 드러낸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어린 시절에 다음에 열거하는 세 가지 특성이 한꺼번에 나타나면,
그것은 미래의 연쇄살인마의 출현을 알리는 위험 신호라는 얘기다.

 

 

 

 

1. 오줌싸개

 

의사들이 늘상 그러듯 어렵게 꼬아서 표현하면 야뇨증(夜尿症)인데, 물론 자다가
오줌을 싸는 아이들이 어디 한둘인가? 하지만 미래의 연쇄 살인마로 자라날 만한 그런
"특출한" 자질을 갖춘 아이라면, 반드시 12살이 넘어서까지 이불에 오줌을 싸야한다.
참고로, 이들 범죄심리학자들이 제시한 통계를 보면, 기존 연쇄살인마의 60% 이상이
청소년기에 접어들 때 까지 이불에 오줌을 쌌다고 한다.

이를 좀 쉽게 얘기한다면, 미래에 연쇄살인마로 자라날 자질을 갖춘 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남들에 비해 꿈이나 환상과 현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된다.

 

 


2. 방화(放火)

 

애들은 누구나 불장난 하는걸 좋아한다.
불은 밝고 아름답고 또 현란해서 우리를 푹 빠지게 하며, 심지어는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어도 뿅 간다는 사실은 아마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이다.
그러나 미래의 연쇄살인마는 이런 불장난 역시 남 다르게 극한으로 까지 몰고간다.
그들의 불에 대한 열정은 자극적인 파괴본능의 실현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100명 이상을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연쇄살인마 헨리 리 루카스의 머리 나쁜 파트너
오티스 툴은 여섯 살 때 이웃 집에 불을 질렀고,

조지 아도노는 네살 때 여동생의 몸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또한 열 한살 때 소년원으로 들어간 카알 팬즈람(carl panzram)은 입소한지
몇달 후에 소년원에 불을 질렀고,
미국 정부는 10만 달러 상당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3. 가학적 성향 - 동물 학대

 

미래의 연쇄살인마들은 대부분 인간을 상대로 가학적인 행위를 시작하기 전에,
힘없는 작은 동물들을 상대로 충분한 연습 기간을 거치면서 각종
노우하우(know-how)를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앞의 두 가지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메뚜기의 다리를 하나씩 하나씩
뜯어냈다고 해서 그 아이가 자라서 반드시 연쇄살인마가 되어,
간간이 짜장면 시켜먹고 라면 끓여 먹어가면서 사람 팔 하나 자르고 다리 하나
뜯어낸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파리를 스무 마리나 잡아놓고 날개를 다 떼어낸 다음에,
그게 그렇게 재미있고 좋아서 깔깔 웃던 친구가 멀쩡하게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되어
기가 막히게 잘 사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하지만 반 쪽이 난 채, 잘린 두쪽이 동시에 꿈틀거리는 것이 재미있어서
지렁이를 반으로 자르는 것하고, 옆집 고양이를 잡아다가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 뒷집 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 처럼 빨갛게 곱게 장식하는
것(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해야 할 것이다.

헨리 리 루카스의 경우, 동물을 가둬놓고 고통을 주어 죽인 다음에
죽은 동물과 성행위를 했다고도 전하며,
"뒤셀도르프의 벰파이어"이란 별명을 가진 페터 퀴르텐은 열 세살 때 이미
(메에에~ 하고 우는) 양과 성행위를 하면서 (* 당하고있는 불쌍한) 양을
칼로 죽을 때 까지 찔러서 엄청난 쾌감을 얻는 법을 터득(?)했다고 고백했다.
어렸을 때, 유명한 호모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jeffrey dahmer)는
동네 친구들이 열심히 야구 딱지를 모으는 동안,
사고로 차에 치어 죽은 동물들의 시체를 모았다고 하는데,
배를 갈라 내장을 들여다보는 것을 특히 즐겼다고 한다.


"연쇄살인마"라는 새 어휘를 만들어 낸 장본인인
fbi의 로버트 k 레슬러의 얘기에 따르면, 어떤 연쇄살인마는
칼로 고양이의 배를 길게 벤 다음, 땅에 놓아줘서 죽자사자 뛰게 했는데,
죽기 전에 도대체 얼마나 멀리까지 도망을 가는지를 보면서 아주 즐거워했다고 한다.


각계에서 일하고 있는 범죄심리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들 세 가지 특성이 한꺼번에 나타났다고 해서 아이가 자라서 반드시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그럴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세 가지 특성이 동시에, 그것도 조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나타난다면
그건 분명히 좋지 않은 징조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출처: '과학수사와 법의학'  

무한한창의성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