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을 자다 꿈을 꾸었는데요...내용이 좀 찝찝해서요....
저는 현재 학교를 다니느라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시골에 집을짓고 살고 계시고 누나는 시집을 갔고요
꿈에서 부모님과 한집에서 밥을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정확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머니 잘 모시고 잘
살라는 어투로 저에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마치 아버지께서 곧 돌아가시는 투로...그리고 제가 갑자기 슬픔이 붇받쳐 오르고
그걸 억지로 참으려하면서 자리를 떴습니다. 잠시 후 돌아와보니 아버지께서는 없어지셨고 어머니만 홀로남아 바닥에 엎드리
셔서 대성통곡을 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제 낮에 어머니께 안부전화 드렸을때까지 집에도 별일 없다고 말씀하셨고 두분다 건강하시다 하셨습니다. 근데 간밤에
이런꿈을 꾸니 아침부터 기분이 뭔가 무지 찜찜하네요;;
혹시 꿈에대해 잘 아시거나 해몽잘 하시는분 계시면 뭔가 알려주실게 있으시려나 해서 글 남겨봅니다...
그냥 개꿈이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