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태양자기폭풍이 미칠영향..

wjs76 작성일 10.10.18 1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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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방이 너무 조용한것 같아서 떡밥 한번 뿌려봅니다.

 

 

미스테리방 들락거리는 분들이면 2012년 태양자기폭풍에 대한건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만약 가설이 맞다는 가정하에 어떤일들이 발생할지에 대해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EMP 비슷한 효과때문에 전자칩을 사용한 기기는 다 망가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항공기류, 자동차, 컴퓨터, 핸드폰, 그외 센서를 가진 모든 종류의 기계류..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핵발전소입니다.

아시다시피 핵발전소에서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발전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데요.

이걸 컴퓨터가 제어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구실을 못할경우 계속 과열되다가 결국엔 폭발하겠죠.

 

제 주변에만 해도, 제여친의 친한친구가 심장박동을 도와주는 기계를 몸에 이식했는데..

이것도 전자칩이 사용되는거 같더군요. 가설대로라면 이것도 문제가 발생할것 같기도 하구요.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피해상황 수집과 복구가 빠른건 통신망이 살아있기 때문인데..

이번건은 통신기기 자체가 망가질테니 서로 연락도 못주고 받고

비상상황시 길잡이를 해줄 라디오 또한 제역할을 못할것 같습니다.

 

전기,수도,가스 주택에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이죠.

이것들 또한 각각의 관리소에서 컴퓨터로 제어를 하고 있을텐데.. 먹통이 되겠죠..

 

아주 오래된차 아니면 대부분 전차칩이 서너개는 내장되어 있으니

길바닥엔 온통 방치된차 천지라 자전거 이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도 없을거구요..

오토바이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톱니바퀴를 이용한 완전 기계식 시계 아니면 다 망가질테니 시간조차 제대로 알수없을거고

해뜬거보고 아침저녁,낮밤정도만 구분되겠네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도 자기장을 이용해서 기록을 하는 방식이라는데, 문서화되어 있지 않고

HDD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들은 다날아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은행서버중 고객의 예치금을 관리하는 서버의 HDD가 영향을 받아 내용이 휘발되어 버린다면?

제 경우에도 통장이 있긴 하지만 거의 온라인거래를 주로해서 통장정리를 거의 안합니다.

지금 아마 통장정리하면 서너개 분량의 통장에 입출금 내역이 찍히고서야 여백이 생길것 같은데요..

 

 

제가 자기장의 성격을 잘못 이해하고있어서 확대해석으로 다소 뻥튀기 된 예측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전기의 흐름=자기장의 발생   -  즉, 모든 전기(배터리)를 이용한 기기는 이상이 생긴다는 결론은 맞는거 같구요.

주변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상황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즘 급 '귀농'이 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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