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송학림 작성일 10.11.11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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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전쯤 이야기 입니다.
 
강원도 시골마을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가 있었다.
그 신혼부부는 결혼하자마자 아이아 너무 가지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결혼한지 3년이 지나도록 아이는 없었고 병원, 한의원 등 많은 곳을 가봤지만,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용한 무당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그 무당집을 향했다.
아침에 출발한 산길인데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도착한 무당집은 보기에도 건물을 낡고
소름끼치게 음산한 기운을 뿜어냈다.
 
"저.. 저기요.."
대답이 없었다.
급한 마음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무당이 그 부부를 노려보고 있었다.
"무슨일이야?"
 
부부는 사정을 다 얘기하자, 무당은 방법이 없다고 했다.
남편은 계속 무당을 졸라 댔고 결국 무당은 작은방에 들어가더니 곰돌이인형을 꺼내왔다.
"옛다"
부부는 어리둥절 했지만, 무당은 말했다.
"이 인형이 아이를 생기게 해줄것이야.. 이 인형을 가지고 가 그런데 주의할게 있어....
아이가 생기고 5살 생일이 되기전에는 절대로 곰돌이 인형에 어떠한 상처나 흠집 나서는 안돼!!"
부부는 왠지 모를 소름이 끼쳤지만 무당의 말대로 그 곰인형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2편은 반응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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