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처녀귀신 사진 찍혔다

컴테크 작성일 10.12.02 01: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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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처녀귀신 사진 찍혔다

뉴시스| 기사입력 2010-12-01 10:47 | 최종수정 2010-12-01 12:06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대낮 결혼식장에서 귀신이 사진으로 찍혔다.

밴드 ‘저지 브라더’의 리더 이재수가 1일 공개한 사진은 11월27일 경기 부천의 예식장에서 신부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남녀는 신부 측 하객들이다.

남성의 오른쪽 가슴에 여자귀신의 형상이 보인다. ‘심령사진’이라는 것 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또렷하다.

이재수는 “결혼식을 마치고 폐백실 앞에서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찍은 사진”이라며 “현장에서 30여명이 이 사진을 보고 놀라 거의 패닉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 촬영정보도 그대로 남아있어 포토샵 등을 이용한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신부의 친구인 A는 “신부의 언니는 2007년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신랑은 그 언니가 동생에게 소개시켜준 남자”라고 귀띔했다.

사진전문가 최모씨는 “조작된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사진이다. 귀신부분을 확대해도 픽셀이 같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놀라워했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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