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시간 : 2012/11/23 22:42:21짧은주소 : http://todayhumor.com/?panic_39130 군대에서 무당아들 만난 이야기 19금이니 읽던 말던 니가 알아서 음슴체를 쓰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핑계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 일부 19금이 될테니 알아서들 읽던 말던 판단하길 바람 때는 바야흐로 2003년 본인이 군대에서 '아!! 대한민국 군인이 모병제이면 이 수많은 작업을 시키고 한달 삼만원 정도로 땡치는게 불가능 해서 모병제가 아니고 징병제를 택했구나' 혹은 '아!! ㅅㅂ 연초 ㅈㄹ 맛없어서... 담배맛을 까먹게 할려고 훈련소에서 금연을 시키는구나!!' 하는 사실을 막 깨달아 가고 있을 시절이였음 내가 근무하던 부대는 야간경계근무를 각 초소를 중대별로 돌아가며 근무하는 방식이였는데 예를 들어 1번 초소에서 3번초소까지 1중대가 근무를 서면 다음달은 3초소에서 6초소까지 이런식의 순차적 로테이션으로 근무를 했음 글고 우리중대는 이등병과 왕고들이 내무실 불침번을 섯고 기타 떨거지들이 초소 근무를 섰음.. 전생에 내가 무슨 업적을 남겼는지 몰라도 나랑 맞고참이 짬차이가 대략 6개월이 나서 상병말뽕때부터 왕고를 잡고 불침번 근무에 들어가 매서운 한겨울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을 무렵 신병이 한넘 왔는데 그넘이 좀 이상한 포스를 풍기는 놈이였음 제목이 스포라서 알았겠지만 그넘 무당아들이였음 그래서 그런지 한번씩 그넘 옆에만 지나가면 알 수 없는 오싹한 기운이 막 감도는 것이였음 나만 그런가 했는데 소대원 모두가 그런기분을 파일구리에서 야동을 공유하고도 다들 주위의 눈이 부끄러워 쉬쉬하는 것 처럼 속으로만 느끼고 직접 말하지 않았었음... 그런대 이놈이 갑자기 뜬금없이 나를 찾아와서 상담을 청하는것임 '쥬드로(띠껍겟지만 내 이름을 쥬드로로 가겠음) 병장님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아니 이런 씨부럴 탱탱부럴 쉥키 이등별님 따위가 감히 소대 왕고에게 부탁을 하다니 라며 소대에 깨스 걸고 모두 집합 시켜도 이상한게 없을 상황이였으나 이놈의 예수나 부처에게 찬란한 금빛 아우라가 있다면 나에게는 세상의 모든 양지를 눈감으면 어두컴컴한 니 미래의 앞날처럼 깜깜하게 만들어 주겠다!!라고 외치는 프레디와 제이슨과 함께 손잡고 뛰어 놀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그런 암흑 아우라에 3연벙의 씁쓸함을 맛본 콩사마 님의 기분을 이해하며 내가 졌소!!하며 억눌려 그냥 부탁을 순순히 귓구멍으로만 듣기로 결심 했음 '뭐임??' '나 초소 근무 가고 싶음' '미쳤음? 밖에 졸리 추움 걍 따신 내무실에서 불침번이나 스셈' '제발 부탁 드림' 'ㄴㄴ 꺼지셈' 그렇지 않아도 왠지 무슨 사고를 칠것 같은 쉥키인데 초소 근무라니... 꼭 나에게 나 사고치게 소총좀 내어주삼 하는 부탁 같았음.. 그래도 왕고인데 혹시나 이녀석이 사고를 치면 않될꺼 같아서 다음날 중대장 찾아갔음 이놈이 이런저런 다크나이트뉴비인데 이런저런 부탁을 하더이다 하니 중대장이 그놈을 따로 불러 상담을 했음. 근데 이게 왠걸 그 쉥키가 결국 초소 근무를 서게 된거임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부대에서는 초소 근무를 서다가 잠들어서 맑은소리 띵띵띵띵 고운소리 또롱띵띵 영창 피아노 영~창~ 하던 똥개념들이 몇명 있었음... 더 웃긴건 짬 찬놈 안찬놈 이렇게 둘이서 한세트로 나가면 짬들찬놈이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다가 순찰자라도지나가면 큰소리로 나는 지금 암구호를 하지만 사실 내 고참이 낮중의 힘든 엄무로 인해 잠깐의 휴식을 청하는것을 동방예의지국의 한 사람으로서 아무 탈 없이 무마 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니 ㅅㅂ 고참아 일어나라 하며 외쳐야 했겠지만 꼭 걸리면 두놈다 쳐 자고 있는것이였음... 암튼 그놈 때문에 말년은 아니지만 왕고 잡고 나 꼬이는거 아닌가...하는 불안함을 품은체로 그놈이 초소 근무 나가는걸 지켜보게 되었음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그냥 1초소로 하겠음 우리중대가 1초소 근무를 맡게되었을 무렵이였음 내가 다음초소 근무자를 깨워야 하는데...그 무당아들이랑 옆 소대에서 나도이제 군복주름좀 잡고 구두약만 주면 휴가때 미니스커트 안으로 판타지아를 열어 줄 수 있을만큼 천투와 반짝반짝 거울처럼 만들수 있음! 이라고 자부할 만큼 짬좀 먹은 녀석이 근무였음 그 둘이 초소 근무 나가는걸 확인하고 불침번 교대하고 다용도실에 들어가 사회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하지만 군에서도 호불호가 확실히 갈려 먹는 넘은 먹고 먹지 않는넘은 절대 먹지 았았던 쌀국수를 먹을 준비를 했음... 뭐 나도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쌀국수 퉁퉁 불려서 국물은 따라버리고 복음고추장에 슥슥슥 비벼 먹으면 나름 맛나다고 생각했던터라... 오늘도 비빔국수 대신 비빔쌀국수다~하며 한창 조리에 열을 올리던중 물을 버리기 위해 화장실로 갔는데 이전 초소 근무자가 화장실에서 팬티를 촤랍촤랍 츄칵 스칵 츄엡 츄엡 빨고 있는것이였음...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오랬동안 낭심에 올챙이들을 가둬두면 간혹 몽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데 이놈은 분명 근무교대한지 얼마 않됬을텐디.... 뭐지? 10분만에 잠들고 몽정하고 팬티 빨러왔나? 하는 궁금증이 들었음 그래서 미친듯이 웃고싶었지만 남자라면 이해해야할 부분이였기에 남태평양 북태평양 시베리아 벌판 마냥 넓은 내 아량으로 놀리는건 잠시 참아두고 남자대 남자로 따뜻하게 대하기로 결심했음 '뭐냐? ㅉㅉ 너도 외박때 한번 풀어야 겠구나?' 나의 따뜻한 한마디에 이놈이.... 그녀석과 나는 평소 이런저런 할말 못할말 다 하면서.. 쥬드로 병장님이라는 호칭만 빼면 동기나 다름없던 사이라 ..... 아무튼 초소갔다온 설을 풀기 시작했음... 후임은 초소밖에서 근무서게 하고 그넘은 초소안에서 근무를 서는데 왜 그런경우 있잔슴....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드는 경우... 그렇게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어떤 여자가 ...에....그러니까....장소 상황등은 변함이 없는 그런 꿈... 그러니까.....뭐랄까...가위눌릴때 처럼 그런 무대상황이라해야하나? 암튼 후임은 밖에서 근무를 서고있고 그넘도 근무를 서는 중이였다함...꿈이... 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 초소안으로 들어와서는...너무 놀라 얼이빠져버린 상황인데 아주아주 급한 표정으로 이넘 바지를 벗겼다함... 그대로 다리에 힘이 빠져 털썩 주저 앉았는데 그여자가 여전히 급한 표정...그러니까 막차시간 다되서 황급하게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가는 표정으로 팬티까지 벗겼다함... 그리곤 그넘의 존슨을 쪼물딱 쪼물딱 만지다가 샤캭샤캭 깍아치기 시작했다함... 그녀의 거친 손길에 못이긴 그넘의 존슨이 버럭 성을내자 이번엔 직접 입으로 츄르릅 츄릅 촤락 찌오옥 쬬옥 츄웁 촤압 츄압 찌오옥 입으로 탐하기 시작했다함.... 결국 그녀의 입김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몸속의 수억마리 세포들을 분출하고 말았는데 그 올챙세포를 직접 입으로 받아버린 그녀가 엄청 화를 냈다함... 그넘 꿈에서 속으로 ㅅㅂㄴ 지가 쳐 빨아놓고 왜 화를 내는거야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초소문을 열고나가며 하는말이...ㅅㅂ토끼새끼 디져버려라고 했다함... 그렇게 그녀가 사라지고 꿈에서 깻는데 아니나 다를까 팬티에서 뭔가 축축 밤꽃 비릿한 그런게 느껴졌다함 외박나가서 회포를 풀때는 니 꿈처럼 입싸 하지 않도록 우리 열심히 존슨단련에 힘써보자하며 그넘이랑 함께 근무후 야참을 즐기며 그렇게 그날은 잠이 들었음 그런데 다음날 사건의 발단이 터짐... 그 몽정남 다음날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음... 그걸본 무당아들이(그때까지만 해도 무당아들인지 아무도 몰랐음) 중대장이 있는 상황에서 몽정상병님 어제 근무때 잠들었는데 여자가 나왔니 어쩌니 꼬치꼬치 닭꼬치 떡꼬치 은행꼬치 니꼬치 내꼬치 해가며 닥달거리며 물어보는거임 난 순간 몽정남이 피아노 치는것을 막기위해 그 무당아들을 보며 야 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개인정비나 해!! 하며 버럭거리고 상황을 무마시키려 했음 근데 중대장이 그 무당아들의 떡밥을 덥썩 물어버린거임... 근무중에 잠들었다면 영창은 아니더라도 완전군장에 하루종일 연병장을 돌며 이런연병~을 외쳐대며 무한러쉬를 해야 할판인데.. 중대장이 아파서 낑낑거리는 넘한테 딜을 제시 하는거였음 '아무런 징계를 하지 않을테니 근무중에 있었던 일을 상세히 이야기 해봐' 써프라이즈!! 놀랄 로!!말이됨?? 나는 속으로 넘어가지마라 우리의 주적은 북한군이 아니라 간부다 간부가 하는 말은 콩으로 매주를 쏜다해도 믿으면 않된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녀석 낑낑거리며 일어나더니 나에게 했던 꿈 이야기를 중대장에게도 했음 그리고 나도 몰랐던 이야기인데 그러고 돌아와 자는데 밤세 그여자가 나타나 내무실 복도 (침상과 침상사이 나댕길 수 있도록 만든)에서서 지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토끼새끼 토끼새끼 감히 입에싸? 얼마나 힘들게 찾아갔는데 니가 입에싸? 라며 시불떡 시불떡 되는 가위에 시달렸다함... 그 말을 들은 중대장은 그 무당아들래미를 중대장 실로 불러서는.... 더 쓰고 싶은데 벌써 잠이 오니 내일 마저 쓰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