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말도 안되는 경험. /펌

자뭅 작성일 14.02.19 2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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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말도 안되는 경험. http://cafe.daum.net/nde1/7qge/6727  
국내최대 공포커뮤니티 잔혹소녀의 공포체험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저작권리 : 글쓴회원) 지금도 믿지는 않고 우연이겠지라고만 생각하고 있네요. 3년전이야기입니다. 당시 저는 해외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누나가 결혼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휴가를 내어 한국으로 잠깐 들어오게 되었고, 누나의 결혼식이 끝나고 남은시간은 친구들과 엄청나게 폭주를 하였죠. 오랫만에 만나서 그런지 새벽 4시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당시 친구들은 서울에 살고 있었고 저는 김포에 살고 있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새벽이라  어쩔수없이 택시를 타고 귀가하게 되었고 저는 택시 기사님께 가는 목적지를 이야기 드렸더니 기사님께서 지리를 너무 잘 알고 계셔서 저는 양해를 구하고 뒷자리에서 잤습니다. 다왔는지 택시기사님이 절 깨웠고 전 택시요금을 드리기위해 지갑을 열었습니다. 그리곤 요금판을 한번 보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드리는 순간 창옆을 보았더니 제가 원하는 목적지가 아니고 어둡고 외진곳이었습니다. 깜짝놀라서 주위를 살펴보니 그곳은 왕의 무덤이 있는곳이었고 주변으로는 무덤들이 있는 무덤촌이었습니다.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그곳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무덤들이 있다는걸 모릅니다. 저는 너무 당황했던터라 버릇없이 기사님께 지금 장난 하는거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  전에는 서울택시가 김포로 들어오면 빈차로  나가야 하니 5000원씩을 더 달라고 부당이익을 챙겼는데 지금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달라 고 할수 가 없어  택시기사분이 택시비를 더 받기위해서 그런지 알았습니다. )  





분명히 제가 가는 목적지를 잘알고 계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여기에 세우시냐고 물었고, 택시기사님께 김포까지 오셨으니 택시비를 더 드린다고 목적지로 다시 가자 했더니  기사님은 제게 화를 내며 지금 돈 몇천원때문에  내나이에 자네에게 장난치는 거같냐며 분명히 같이 탄 아가씨가 여기라고 했고 아가씨는 진작에 내렸으니 택시비 내고 빨리 내리라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전 여기 말고 아까 제가 처음에 말한곳으로 가자고 했고, 저희 집앞에 와서 돈을 드리고 택시기사님에게 아까 분명히 저 혼자 탔다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택시 기사아저씨도 황당해 하셨습니다.  ( 전 택시기사 아저씨가 지역요금 받아낼려고 잔머리  굴린거라 굳게 믿었었습니다.)







  휴가가 끝난 후 저는 다시 파견지로 되돌아 가게 되었고, 1년후  파견근무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역시나 그 동안 못봣던 친구들과 밤새도록 폭주를 하였고, 이번엔 제 자가용이 있었기에 대리를 불러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대리기사님께 목적지를 이야기 하니 어디쯤인줄은 알겠는데 정확하게 모른다고 하셔서 네비게이션에 저의 집 주소를 찍어 드리고 역시나 보조석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20~30분쯤 잤을까? 기사님이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저를 흔들어 깨우시는겁니다. 저는 왜이러시나 하고 눈을 떴는데 ㅅㅂ  전에 택시기사가 날 깨웠던 그자리였습니다.  소름이 끼쳤고 택시기사가 말했던 아가씨가 생각나서 나 혼자 탔자나요 아저씨  왜그러세여? 네비도 찍어드렸는데 소리를 질렀씁니다. 대리 아저씨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아니 같이 탄  아가씨가 잠깐 세워달라고해서 ........
 그일이 있은후로 부터 저는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게 되면 택시나 대리를 불러서 집에 들어오지 않고  아침까지 기다려서 들어오곤 합니다.  똑같은 장소에서 출발 비슷한 시간대의 겪은 일 제가 겪었던것은 우연의 일치 이겠죠?   


난 나를 믿는다 11.06.01. 11:28신기하군요.귀신인가요? 어쨋건 별일없어서 다행이네요. 잘 읽엇어요^^답글 | 신고┗   담마빨라 11.06.02. 09:05아 첫번째 일이 있은후에는요 3일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엄청 아팠어요. 저희 할머니께서 무속인이라서 개죽같은 잡 죽을 끓이시더니 칼로 저를 찔르는듯이 춤같은걸 추셨고마지막엔 칼을 집밖에 던지니까 그후에 병이 낳더라구요
   키티 11.06.01. 16:23썸뜩하네여....
   하쿠나마타타 11.06.04. 07:39끝까지 한번 가보시지 그르셧어요,,,혹시 알아요 진짜 이쁜 아가씨일지,,,ㅋㅋㅋ
┗   담마빨라 11.06.07. 10:08이쁜 아가씨면 뭐해요~ 내눈엔 안보이고 기사님들한테만 보이는데요.ㅋㅋㅋ답글 | 신고   와이브로 11.06.14. 06:59무덤으로 데려가는데 좋은 곳은 아닐꺼 같고....귀신은 뭔가 말하는 건지..이분을 데려가려는 건지...감이 안오네요...
근데, 그 귀신은 왜자꾸 거기로 가자나?...대낮에 다시 가보심은 어떠실지...
   빤쓰풍뎅이 11.07.15. 17:51왕가랑 관련 잇는 분이신지...
   wooks 11.08.04. 13:59진짜 겁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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