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있었던일

자뭅 작성일 14.03.18 0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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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대밴드 에서 보컬을 맞고있다...

그다지 크지않은 조그만 밴드 ...알아 주는이가 많아서

하는음악도 아니고...그저 우리가 좋아서 무대에서 미틴듯 ..자유를

노래하는..남들눈에 흔히 말하는...인간 쓰레기나...양아치

2년전에 웃지못할 일이 있었다..그래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일기를 쓰듯

써보려 한다..믿기 싫으면 믿지말고...참고로 내가 그대들 에게 거짓말해서

밥한끼라도 얻어먹을것도 아니고 그럴 이윤 전혀없는듯하다...

안무섭더라도 욕하지말라 -_-;;(반말해서 미안타..소설보니깐 다반말이드라..)

내나이 올해 24살이다..난 비주얼 밴드를 하고있다..한국에선 비주얼 밴드를

하는이들을 보면 대부분의 시선이 일본의 앞잡이..일본을 따라하는

허황됀 동경주의자로 본다..우린 키스란 그룹을 보고 비주얼의 매력을 느꼈다

절대 일본의 영향이 아니다 ..공연을끝내고 무대를 내려오는데

술에 취한듯 보이는 남자가 말한다...쪽바리 새끼들..

그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돼고 속상하기도 하고..모든걸 잊자는 의미로

우리 5명은 여행을 결심했다..그당시 난여자친구가 없었다..

친구들과나를 포함한 남자 5명과 그친구들의 여자친구 몇명을 포함

도합 8명이 가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평으로 향하는 스타렉스..차안에서 운전대를 잡은 친구가

장난스럽게 입을연다.."야 니들 내가 왜 가평으로 가잔지 아냐??"

퉁명스래 대답하는나.."몰라 씨방새야 운전이나 똑바로해"...

친구의 말인즉 이렇다...

가평에 자신이 1년전에 놀러갔을때 거기서 남자친구와 헤어진 여자가

여행을 왔드랜다..가진거 없어도 한남자 뒷바라지를 위해

모진 고생다하며 용돈이며 밥값이며 대주다가 ..그남자 성공하고

보기좋게 말했단다...

"나 성공했다..이제 너같은년 즐~~이다"

그래서 여자 그곳에서 수면제먹고 물안으로 들어가 자살했덴다...

3류 영화나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내용이다..

나머지 친구들과 나를포함...여자애들의 박장대소가 이어진다..

"그래 가서 한번 보자 그년있나 있씀 내가꼬셔서 너 소개시켜준다.."

베이스를 치는 친구가 날보며 그렇게 말한다.

우린 낄낄 거리면서 운전을 하는 녀석을 보며 손가락질 하며 웃었다..

근데 평소와같이 장난 스런얼굴이 아닌 진지한 얼굴로 운전대를 잡은

친구가 말한다..(드럼)

"나 초대받았어..그여자가 오레..혼자가기 무서워서 니들하고 가자고 한거야"

미쳤다며 우린 계속 그친구를 손가락질했다..

장난 고만쳐 새끼야 재미 존나게 없으니깐..

그렇게 말하고 계속 가평으로 가며 뒷자석에 탄 애들은

캔맥주를 마시며 웃고 떠들고 있었다..난 앞자리 즉 운전석 옆에 타고

창문을 살짝 열고 담배를 꺼내물었다..왠지몰르게 그녀석 표정이 어두웠다..

불안하기도 하고 장난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뒷자석의 웃고떠드는 친구들과 그의 여친들...부니기 깨기 싫어서

나도 그부니기에 묻혀 계속 가평으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 정도쯤...도착하자마자 허기가 밀려오고

준비해온 쌀과 라면으로 대충 식사를 마쳤다..

난 강가라고 해서 가장 기대했던것이 낚시다..난 낚시 광이다..

"야 낚시하러 가자 오면서 보니깐 물죽이드라~~메운탕 끓여서 쏘주한잔하자~"

내말에 모두 동의를 했고 우린 낚시터를 잡고 그앞에 작은 텐트를 쳤다

여자들은 낚시에 그다지..흥미를 갖지못한다..그래서 밖에 안자있다

질리고 따분하면 눈을붙힐겸 텐트를 친것이다..

내심 걸렸단 베이스를 치는 친구...여전히 표정이 안좋다..

낚시대를 연결하고 물속에 고요하지만 기분좋은 소리로 바늘이 들어갔다..

근데 이상하게 2시간이 넘도록 고기는 단한마리도 잡히지 않는다..

그작은 피라미 조차도...

그때 한친구가 말한다..(키보드)..

"야..나 전역한지도 얼마안됐고..얘랑(여친)먼저들가서 얘기좀할게"

내가 대답했다.

(그래 먼저 들어가서 쉬고있어 메기한마리 잡으면 재수씨 메기좋아한다며 메운

탕 끓여서 대기 시켜놓고 전화할게)


친구는 웃음을 보이며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대여해논 가평 별장으로 들어갔다.

한시간 정도를 캔맥주를 마시며 친구들과 낚시를 해댔다..

그때 아주큰 메기가 잡혔다..손맛이 짭짤한


"야..내실력봤찌? 메기다 ㅅㅂ 야 물끄려!!!!"

내가 기쁜나머지 크게 소리쳤고

낚시를 생전 첨왔다는 친구놈 여자친구들은 신기한듯 날 대단하게 쳐다봤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다 바로 문제의 발단인...드럼치는 친구가..

"야 레이가 메기 존나 큰거 잡았다..얘기는 고만하고 여친델고와 쏘주한잔하자"

그랬드니 여친이랑 먼저갔던 친구가 이러더렌다...


"야 이 정신나간놈들아 아무리 레이가 낚시광이지만 지금시간까지 낚시질이냐?"

황당했다...


지금 시간이 정확히 저녁먹고 바로 내려와서 3~시간정도 지나

12시정도...먼저간 친구도 낚시를 좋아하는데 그다지 늦은 시간은 아닌데 ..

어쨌든 그 친구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낚시터에왔다..

천천히 하품을 하며 베이스 치는 친구가 말한다..


"야! 지금이몇신데 이제한마리 잡았냐..언능끄려봐 한잔하고 뻗어서자게"


그때 째즈기타를 맞는 녀석이 말했다


"야..지금이 몇시나됐다고 그러냐 너잤냐? 레이가 니여자친구 준다고 졸라 고생

했고만 ...하는소리봐라..."


근데 우릴의아하게 쳐다보는 드럼과 그의여친...그리곤말한다 ..야 지금 새벽2시야...

"미틴새끼야 이제12시야 뭔2시야!! 너 잠들깼냐?"

내가 드럼을 보며 소리쳤다..잠시 얼굴표정이 굳는 키보드와 그의여친..

그리곤 갑자기 내손목을 쳐들더니 시계를 본다..

그러더니 다른녀석들의 헨드폰과 시계를 번걸아가면서 확인한다...

분명히 시간은 12시15분이었다..순간...키보드치는녀석의 여자친구가

얼굴빛이 새하얗게 질린다...그리곤 서서히 입을연다..

키보드와 그의 여친의 말은 이렇다..

둘은 오렛만에 오렌시간을 보내던 터라 손을 잡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덴다..그러다 주위의 고요가 어색해 라디오를 틀었고..

라디오에서 궁중음악 같은 가야금 소리가 천천히 나오더니..

지금시간은 새벽2시 임니다...

이러더렌다....아무렇지 않은듯 하지만 분명히 이상하다 공중파 라디오방송에서

이런 실수를 한다는건 대가리 털나고나서 듣도 보도 못했다..

베이스가 대수롭지않게 말한다..

"야이 씨방새야 방송사고야 쫄지마~!! 술이나마시자"

우린 오렛만에 느끼는 자유속에서 그딴일은 잊고 술판을 벌였다..

취기가 오면서 슬슬 쉬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우린 숙소로 들어가

거실에서 맥주파티를 벌이고있었다..드럼이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며

화장실을 간단다 ..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 가더니 한3분여 지났을까..





녀석이 소리를 질르며 뛰어 나온다..

"야 왜그래! 무슨일있어? 어디아퍼??"

내가물었다...

"봐...봤어...나 초대한 여자야...진짜야 봤다고! ㅅㅂ 진짜봤어...진짜야.."

"이새끼 취했나..언능 디비져 자라 장난 고만하고 씨방새야"

모두들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친구 아닌가...장난인지 아닌지 얼굴보면 몰르는가...

그래서 서서히 한둘씩 드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자기가 1년전 이곳을 놀러왔었고 여기서 한여자가 자살했덴다..

물속에 쳐박혀서 ..

근데 중요한건 드럼 그녀석이 그여자가 물속에 겨들어가는걸 봤덴다..

그것도 눈이 마주친체로 드럼녀석도 술이 어지간히 취했던터라 ..

그냥 물속에 들어 가려니 했나보다 그래서 대수롭지않게 등을 돌려 숙소로

들어갔고 다음날 아침 그여자 변사체가 발견됐덴다..그후로 1년동안 그여자가

나오는 꿈을꾸었고..근데 이상하지 않은가...

분명히 자살인데 내친구가 죽인게 아닌데...왜 1년동안 꿈에나타나

애꿎은 애를 몰아새우며 괴롭히는가...

한참 그녀석 말을 듣고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됐다...남자애들은

순간 말들이 없이 조용했고 간간히 여자애들이 놀래서 소리를 작게 질렀다..

드럼치는 녀석이 말문을 열었다...

"그...그봐..그때 내가 안잡아서..그런가봐...부,,,불이 갑자기 왜나가..

이..이상하잖아?.."

그녀석은 심하게 말을 더듬고 있었다...당시엔 이해가 안됐지만 그모든일을

겪고난 다음은 그녀석 마음을 이해할수 있을거 같았다...

그때 바이올린을 치는 녀석이 말했다

"야 그냥 정전이야 걱정마 우리 대가리가 몇인데 ..쫄지마 정전이야.."

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띵~!! 소리가 나며

거실 모퉁이의 TV가 켜졌다..

그냥 막연한 정전의 우연은 아니란걸....보여주는듯 ..남자가 배짱도 없다느니..

그런말 좋다..그래좋다....근데...그자리에 있어봐라..그런소리 나오나..

순간 정적이 감돌고...아직 시작에 불과했기 때문에..녀석들은 애써 웃음 지으며

초를 찾아 켰다..그리곤 드럼을 위로했다..걱정하지마..별일없을거야..

그렇게 한참 정전이 돼있는터에 바이올린의 여자친구가 말했다..

"아!...큰일이다..나 낚시터에 지갑놓고 왔나봐..어쩌지?..."


물론..나가기 싫다 뒤통수 뜨시고 겁도난다...내여친도 아니고 당연히 총대는

바이올린이 맞아야 하지않겠나...겁먹은걸 티내기 싫은듯 그녀석 이렇게 말한다

자기여친보고 "야 같이가자 니지갑이 어케생긴지 내가어케아냐"

미틴놈....그자리서 지갑이 수십개가있나..그냥 있는거 들고와..

그녀석 나를 원망 스럽게 쳐다본다..그러더니 말한다 존나 비장하게..

"씨...씨 이놈아! 나도 무섭다 그래 개같은녀석아!..가...같이가 씨방새야"

모두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안가?...어케안가 씨불...가야지..

"아..알따 가...가자.."

그렇게 말하고 우린 같이 후레쉬를 들고 나갔다

존나 가까운 물가가 왜이리 멀게 느껴지는지...암튼 갔다 서로 말한마디 안한체

.....

도착하고나니깐 아주 보기좋게 달그림자에 비춰져서 지갑은 한눈에 들어왔다..

언능 지갑을 들고 우린 등을돌려 걸었다...내가 애써 이런말을했다..

"씨...씨 귀신이..어..어딨어 니기미..어..없잖아 야..가..가자.."

그말이 끝나고 몇발자국이나 걸었을까?....

등뒤에 물속에서 무언가가 아주빨르게 물밖으로 나오는 소리를 냈다..

촤아아악~~~~~....

아무 배짱이 없어도 됀다..아니 있을필요도 없다..그대가 인간이라면

무의식 중에 뒤돌아보게됀다...뒤를 돌아봤다 친구랑 거의 동시에..

단발마디 비명을 지른체 뒤도 안보고 뛰었다 후레쉬를 놓치고 주을 생각도

않고 넘어지면 기어가며 일어나고 그렇게 뛰었다...한참을 내달려

집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아주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씨...씨..이..이새끼가 한말 구라 아니야..조...좃도...야 우리봤어..

봤다고 씨...그..그여자 물속에서 나오는거 우리 봤다고...."

순간 정적이 흘렀다.....띵띠디딩~~하는 형광등 켜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들어왔다..다행이었다 그나마 불이라도 들어와서 천만 다행이었다..

우린 아무말도없이 밤이 늦도록 숙소안에서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며 있었다..

그때 베이스가 그정적을 깨며 말했다..





"야ㅅㅂ 놀러와서 이게뭐야 귀신이 어딨어 니미럴..술이나 더마시고 자자그냥

내가 사올게 니들 기달리고있어"

모두가..지가 혼자 사온다는데..뭐라고 하겠는가....녀석은 대충 옷을 걸치고

나갔다..그리곤 10분..20분....1시간이 지나도록 오지않았다...

걱정이됐다...분명 밑에 편의점까지는 30분이면 왔다갔다 할수있는 시간이다...

전화를 걸었다 그녀석 헨드폰으로...바로옆에서..벨이 울린다...

씨..씨 아놈..안가지고갔다...

그렇게 그녀석을 걱정하며 30분정도의 시간이 더 흘렀다...

"야..그..그래도..차..찾아보자..그냥 둘순없잖아..."

누군가 말했고..나를 포함한 드럼한명이 길을 나섰다..

한참 편의점 근처로 내달리는데 분명히 그녀석은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찾아 헤메는데 편의점 문이 닫혀있었다...그리곤 앞에 조그만

하얀종이가 눈에 들어온다..

"내부 공사 수리중...."

그럼..도대체..이녀석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뭔가가 분명히 이상하단 생각

이 들고 그녀석이 더욱 걱정돼고있었다...그때 내헨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야..베이스 왔어...니들 못만났냐?...못찾아서 좀헤맸데 언능와"

우린 안도의 한숨을 쉬며 그녀석이 무사하단 말을듣고 숙소로 향했다..

그리곤 도착해서 말했다..

"야 너 어디서 사왔냐 밑에 편의점 문닫았는데"..

"뭔소리야...뭔편의점 나 가게에서 사왔어 밑에 가게 갔는데..아ㅅㅂ 여자애

존나 이쁘드라 키키키.."

이상했다..분명히 도착할때 봤었는데 친구가 말할만한 골목 가게는 없었다

분명히...그리고 우리는 봤다..내부수리중이란 문구를...

그런데 친구손엔 검은 봉지속에..맥주와 소주가 들려있다...

이상했다..확인이 필요했다...그래서 우린 전원이 차에 올랐다..

술을 마신 상태긴 했지만...늦은시간 이었고 산길에..시골이라 단속은

피할거라 생각했다...베이스녀석에 말한데로 운전대를 돌렸고

아무리 찾아도 녀석이 말한 가게는 보이질 않았다...이젠 그녀석이

더 흥분하고 있었다..




"야..ㅅㅂ...찾기전엔 못들어가..차..찾아보자 분명히 내가 사왔잖아..."

아무리 찾아봐도 그작은 거리에 그런 가게는 없었다...한참을 배외하다

돌아 갈려는 찰라에..우린 분명히 봤다....끼이이이익~~하는 브레이크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쾅~~! 하는 광음...분명 사람 이었다..."내...내가 사람을 쳤어..

씨...ㅅㅂ..오늘왜이래..." 운전대를 잡은 나는 당황했다...어쩔수가 없었다..

"도..도망가자.본사람도 없잖아 씨..ㅅㅂ..."

녀석들이 소리치며 도망가자고 재촉한다...

내가 친 여자가...내 동생이나..내어머니라면?...병원에 가면 살릴수도있는걸

뺑소니에 의해 죽어간다면?....

"그냥...벼..병원에..데..데려가자...."

그리곤 천천히 문을 열고 밖을 살폈다...

근데 분명히 여잔없다...분명히 내가 차로 쳤다...술기운 이라곤 하지만..

8명의 사람이...무언가에 부딛히는 소리를 들었고..몇명은 그여자 얼굴또한

또렷히 봤다.,..

그...그런데..없다..

그때 드럼녀석이 아주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그...그여자야..부..분명해...내..내가 얼굴..기..기억해....."

순간 우린할말을 잃었다...미쳐가고 있었다..

"씨...ㅅㅂ..귀...귀신이면 한번..주...죽은 여자잖아...나..나 사람 친거 아니

잖아....가...가자"





난 서둘러 헨들을 잡았고 모두들 말을 잃은체...차는 거칠은 산길을

올라갔다..그리곤 숙소에 도착했다...그런데..부..분명 그별장은

우리가 대여한곳이다...주위에 다른집들은 없다...개인 별장을 아는사람을

통해 빌린것이고...다른 모텔들이나 여관들은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한다..

그런데..별장 현관을 열고 안에 들어가자...가운데 자리에

모닥불이 켜져있었다...주위에 전기선에는 하얀 소복같은게 널려있었다..

물에 흠뻑 젖어서 물을 뚝..뚝 흘리는 하얀 소복....

미틴듯이 소리를 질르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마...마당에..그...그옷 그여자가 입...은거 아냐?..."

바이올린의 여친이 말했다..바보 비읍시옷이 아닌이상..

맞을것이다..분명히 그럴것이다...무서웠다...어서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야..내..내가 술사온거 마시고..어...어서자자..그..그리고 내일 새벽에

우리 나가자..나..조...졸라 뜨시다..."

우린 그러기로 합의하고 술을 마셔댔다..즐기기 위한 술자리가 아닌

침묵만이 흐르는 잠을 청하고..공포를 잊기위한 수단으로..술을 마셔댔다...

그리고 어떻게 잠이든지도 몰른체 우린 잠이 들었다...




눈을뜬시간이 8시쯤...습관적으로 창문을 열었다..그리고 밖을 내다봤다..

모닥불을 피운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그리고 우연이라고 하긴

암울할 정도로...그날 아침부터 많은 비가왔고...나가지 말라는 라디오 방송이

나왔다...우린 고립됀것이다....차를 가지고 나가도 산사태가 나서 낙석으로

길은 막혀있다고 한다...대낮이지만..비는많이왔고..날씨는 태양이 비추지

않았다..오히려 어제밤보다 더 무서웠다...게다가 지금은 맨정신이다..




우린 그렇게 거의 단 한마디의 말도없이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거실에

담요몇장을 가지고 나와 함께 둘러안자 있었다...별장은 2층짜리다...

흔히 부자집 보면 대부분 아이들은 2층에 방이있지않은가...

난 솔직히 TV이외에는 그런집 첨가본다...

베이스녀석에 2층으로 올라간다..뭐라도 놀거리를 찾으러..

그렇게 올라간녀석은 장기판을 가지고 내려온다..

그리곤 부니기를 애써 바꾸려는듯 내려오며 소리친다..

"야~~우리 알까기 하자~~~크크크"

그녀석의 노력이 가상해서..우린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녀석의 내려오는데...

콰당...하는 소리가 났다...

넘어진것이다 계단에서..

우린 그친구에게 후다닥 뛰어가서 괜찮냐고했다..

"어..어떤새끼가..여기다 물흘리고 안닦어...."

그녀석은 물을 밝고 넘어진 것이다...

하지만 우린 2층에 올라간적도 없었고..그곳에 물이있을 이유는 더더욱

없었다...

이제 거의 미틴듯이 한여자애가 소리치며 울기 시작했다..

"그...그여자야...그여자가 왔다 간건가봐...엉엉엉....무...물에 빠져 죽었다며

그래서 물 흘리는 거야...분명해..."

...............


다시 지겨운 침묵이 이어졌고...

여자애들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

어떻게든 이곳을 나가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서둘러 헨드폰을 꺼내 119에 도움을 요청하려했다...

미쳐가는 여자애들을 위해서....

그치만 신기한 일이었다...

8명의 헨드폰이...단 한명도 수신이 끊기지 않았던 헨드폰들이...

8명전원이 수신이 거부 돼고있었다...안테나는 서지도 않고 통화는 물건너갔다..

별장의 전화기또한 먹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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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다시쓸게요..

2부 이야기를 하기전에....그다지 재미있지도...않은

저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봐주신 분들께..감사드림니다..

처음쓰는 글이라...맞춤법이나..내용의 앞뒤가 맞지 않는등...어색한점

깊은 사과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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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우린 그렇게 미쳐가고 있었다..

귀신이라니...21세기첨단 과학 문화가 들어오는

지금...귀신이라니...

믿기 싫었다..그러나 몸속으로 뼈속깊숙이 공포란 놈은

어느새 찾아와

지가 주인인 마냥 내 가슴을 억누른다..

모두가 그러할 것이다.. 한참의 정적이 흐른거 같았다

분명히 시간상으론

꽤나 지났을거 같은데 시계바늘의 바늘은 너무나 늦게

천천히 움직였다...

우리의 공포를 조롱하듯.....

심난한 마음에 TV를켰다...sbs나...kbs는 나오지 않고

그나마 MBC가 잘나오는거 같아 우린 티비를 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티비에서 오락프로가 시작됐고...겁에 질른 우리들은

슬슬..하나둘씩

긴장감이 풀리기 시작했다..그리곤 티비에 최대한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 티비를 관람했다...마치 의무감처럼....

그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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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의 화면에 사람의 모습이 비추었던 것이다...

미틴건 아닐것이다...8명전원이 봤다..

분명 여자였다.... 우리와 함께간

친구들의 여친의 모습은 당연히 아니었다...

난봤다...아주 무섭게 우릴향기 눈을 부라리는 것을...

또한번 숙소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젠 눈에 보이는것도 없었다...무조건 차로 뛰어

가기로했다..

"야..씨..ㅅㅂ 가자가!! 낙석이든 지랄이든 돌덩이 치우고

가면 돼잖아 좃도.."

가장많이 흥분한게 아마 나인거 같았다..난 귀신의 존제를

비웃으며 살아왔기에....

모두의 동의하에 차에 올라 한참을 미틴속도로

내달렸다...

비는계속왔고 앞은 막막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한 여자 아이가 보였다...그리곤

손을 흔드는 모습이보였다...

인간이...애초에 나쁜 사람은 없나보다...그렇게 겁에질린

우리도...

어린 여자아이가 그비를 맞으며 젖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싸늘했다..

얼른 뒷자석 문을 열어주며

얼른타...라고말했다..그아이는 고맙다며

살짝 미소를 던졌다...왠지 슬퍼보이는 미소..창백한

피부...

무서웠지만...그녀도 사람일 것이다....아니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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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더 내달린후 어디까지 가냐 물었더니 밑에 읍내뻘

돼는 도시가

자신의 집이라고한다..거기까지만 태워달라고..

어짜피 가는 길이기에 우린 대수롭지 않게 어린 소녀를

구해야 한다는..

알지못할 기사심이 발동했다...

한참을 내달리다...문득 궁굼했다...

그아이는 이근처 사람이 아니었던가...

물어보자...그여자의 자살 사건을 아는지..몰르는지...

순간 룸미러를 쳐다본나는 놀라고 말았다..

아니...놀란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멎어 버림을 느낄수

있었다..

룸미러에 소녀의 모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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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들만이 보인다....급히 브레이크를 밝았고

뒤를 쳐다보았다..

소녀는 있다...아무렇지 않은듯 그렇게 의자에

앉아있다...온몸이 젖은체로...

휴..내가너무 민감했구나...하는 생각으로 애써

외면했지만 다신 룸미러를

쳐다보지 않고 운전에 몰두했다...그렇게

가다보니..뉴스에 나온데로

커다란 암석 여러개가 길을 막고 있었다...주변에 나온

철거반 사람들은

서둘러 작업중이었고...아무리 봐도 그다지빨리 교통이

원활해 질거란 생각은

들지않았다...돌아가야한다....방법이 없지않은가...

소녀에게 물었다...

"어쩌지?...오빠들이 더이상 못갈거같아...돌아가야

하는데...집연락처좀 줄래?

오빠가...잘말해줄게..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같이있짜..어떠니?"

그아이는 차가운 미소로 답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기요...괜찮으면 그렇게 해주세요...전화는 제가

도착해서 할게요..."

난 아무생각 없이 차를 돌려 다시 별장으로 향했다...

차속에서 오로지 그생각 뿐이었다..그여자는뭔가

알고있을까?...

알고있다면 물어보고 이 혼돈에서 벗어나고

싶다...하는생각...

그러다 한참을 왔던길을 다시 올라갔고...얼마나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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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타고있던..베이스의 여자친구가 소리를 쳤다...

"어...없어....그...그여자애어..없어..없다고...."

난서둘러 차를 세웠다 그리곤 미틴듯 뒤를 내다봤다..

정말...정말 없다....장난이 아니라 정말 없다고!!...

방금전까지 대화를 나누던 소녀가

차는 멈춘적도없는데...없다...

"헛것을 본거야 ㅅㅂ..야 21세기야 귀신이 어딨어 우리가

쫄아서 미틴거라고

없어 아무것도 애초에 없었다고!!"

난 소리쳤다...그때 드럼의 낮은 음성이 다시한번 우릴

미치게했다...

"그...그럼...이물자국은?....우리중에 비맞은

사람없어...게다가

그자리에 앉은건 아까 그여자애야...."

미쳤다..아니 우리모두는 그렇게 미쳐갔다...

어떻게왔는지 생각도 안난다 하여간 숙소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곤 그상황을 100%인정하게 돼었다..그상황에서

인정못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더이상 쓰면 거짓말 같지만...일기쓰는 심정으로

쓰겠다....

방에도착해서 세수를 하는도중에...뒤에 거울에서 그여자

모습이 보였다

내뒤에있는것이다...헛것이란 생각은 아직도 들지않는다..

무서워 뒤를 돌아보지 못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올려도..

그모습은 사라지지 않고 아주 크게 눈을뜨고 무표정으로

눈알만 이러저리 왔다

....

갔다.....를 수십번 반복하며

날 무섭게 노려봤다....뒤도쳐다보지 못한체..내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누...누구야?...너...너 누구냐고 왜..왜 나한테 이러는

거냐구?..."

뒤를 돌아봤다....아무것도 없다...정말이지 거울로

몇분간 보이던 여자의

모습은 거짓처럼 없다....뒤엔 가지런히 수건만 걸려있다...

내가 원하던 여행은 이런것이 아니었다....이건 뭔가가

분명 잘못됀것이다...인정하기 싫은 존제....그러나 그녀는 점점

자신의 존제를 우리들에게 알려왔다...

우린 거실에 모였다..그리곤 하나둘씩 무거운 입을 천천히 열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다...


"사...사람이...주....죽으면 있잖냐...그..그냥 우리가 죽인게 아니더라도..

그죽음을 드럼 눈으로 봤고...그..그때 당시엔 힘들어 죽기로 했지만...

지금 후회 할거야..그..그래서 자신을 붙잡아 주지 않은 드럼을..워...원망

할수도있는거고....우...우리가 위로해주자 그..그여자한테..죽은데로 가서

유..유령제 같은거 그거 해주자..."


여자아이들중 한명이 말했다...

그렇다...무언가 억울한듯...그녀는 우릴 따라 다녔다...

우리는 곶장...먹다남은 소주와...과일등을 가지고 그냐가 죽었다는..

물가로 향했다...그리곤 모두가 묵념을 하고..진심으로 그녀가

편한곳으로 가길 기도했다...과일과 술등을 물에 던지며 그녀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그렇게 한 우리는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이젠 그녀가 다신 나타나지 않을거란.

그런 확신이 생기기 까지했다...

그렇게 시간은 흘르고..밤이 돼었다..우린 모두 잠자리에 들었고...

오렌 피곤이 몰려와 나는 금새 잠속으로 급히 빠져들었다...

한참을 자고있는데...창문을 여는듯한 삐이이익~~~소리가 났다...

순간 눈이 번쩍 뜨였고...머리가 새하얗게 돼는것만 같았다..

그리곤 스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창문으로 넘어온다...겁이났다...창문쪽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절대봐선 안됄것을 볼것만 같았다...

그...그렇게 정적이 계속됐다...눈을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온

그무엇인가가...내곁으로 다가옴을 느낀다..

뚝...뚝...뚝..........................

부...부..분명히 물같은 액체가 내 이마로 떨어진다.....


누...눈을 살짝 떠보았다...

내 눈이 보인 광경에...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기절이란 것을 경험했다...

여자였다....하얀소복을 입은 여자였다....자세힌 못봤지만...머리가

물에 젖은 표정이 없는...여자의 얼굴 이었다....턱을 두손으로 괴고...

나를 뚤어져라 쳐다보는 여자의 얼굴...부..분명히 보았다...그....그건

여자의 얼굴 이었다...그 여자의 머리카락에서 떨어지는 물...그물이

잠에서 확실히 깬...내...내이마 사이로 뚝...뚝 ....떨어진다....

그녀의 얼굴과 내얼굴의 거리는..차마 30센치도 돼지않는다...



그여자의 눈을 몇초간 바라보며...소리도 질르지 못한체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떠보니....내옆엔 친구들과 여자아이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모두가 말이없다...그때 서서히 어떤한친구가...

입을 열었다...



"우리...전부다..많이 지치고 힘들어지금...무언가가 잘못됀거야...

너..정신 잃어서..거..걱정했다....무슨일..있었어?...."


무슨일이 있냐며..걱정하는 나의친구들...그치만 모두가 왠지몰르게

나에게 벌어진일을 듣기 싫어하는듯 했다...또다시 공포감에 휩싸이게

될것을 직감하는듯했다...

하지만 말해야 한다....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난 미칠것이다...


"봐...봤어...자....자고 있었는데...차..창문으로 그...그여자가

나한테..와.왔다 같어...날 쳐다보면서 물을 뚝뚝 흘렸어...."


모두가..창백한 얼굴을 했다...그중 여자아이 하나가 말한다..

"야...놀래서 가위 눌린 걸거야...그...그럴리가...서...설마 그럴리가 없잖아"


친구들과함께..용기를내서..방으로 들어갔다...그...그런데...

창문은 분명히 닫혀있다....아주 굳게 닫혀있고...방안쪽에서 잠금장치가

잠겨있다...밖에선 절대 들어올수 없다....

그...그렇다...가...가위에 눌린것이다..악몽이다..

하...하지만....이....이것은 무엇인가...............................


"야....무....물이다.....이...이자리에 물이 고여있어...."

분명 내가 자던 바로옆...내가 본 그녀가 있던자리....


그자리엔 분명 그녀의 흔적을 남기는 듯한 물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그 물자국은...창문까지 이어져있다....모두의 눈동자가 초점을 잃고있다...

지긋지긋한..이 악몽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갈망의 눈동자도..

이젠없다....



더이상 피하고만 있긴 싫었다..이렇게 당하기만은 정말이지...싫었다...

내가 죽였는가?...아...아니면 드럼이 그것을 목격한건 사실이지만...

그...그녀는 분명히 자..자살이다...그...그런데 왜 우리의 곁을 맴도는

걸까...이해가 안된다..아...아니 이렇게..이렇게 당하고만 있을순 없다....

미틴듯이 차키를 친구 바지에서 꺼내 차로 향했다...


"어...어디 갈려고 그래...비..비도 안맘췄잖아....."

여자아이들은 말리고 바지 가랑이를 붙잡는다...

"씨...씨 이...이데로 당할래?...나...나는 더 못참어 피말러

죽을거 같단말야 제...젠장할"

절대 혼자 갈 엄두가 나지않아 옆자리에 드럼을 태우고 말로만 들은

별장 안쪽 마을로 가기로 했다...한참을 헤메고 헤메이며..

겨우겨우 불빛을 발견했다....도착한 시간은 새벽늦은 시간이었고...

별장에 남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은 새벽이니깐..내일 아침에 사람

들을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곤 차안에서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보내며 어서 해가뜨길 간절히 바랬다..

그렇게 한참후...............


아침은 찾아왔고...우린 마을사람들에게 우리가 겪은 이야기를 떠들어 댔다..


도움을 요청하였고..몇몇 어른들은 그 자살 이야기를 거의 아는듯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젊은 동네 청년들을 불러모았고..그청년들은 도시에서 온

약골 이라는듯...우리를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가 가보지...차가져왔수? 우리좀 태워서 거기로 가봅시다.."


우린 몇명의 젊은 청년들과 차에 올라 그곳으로 향했다...

비는 계속 오고 있었고 청년들과 그녀가 죽었다는 물가에 도착했다...

다른친구들은 전화로 그곳으로 나오라 일르고

한청년이 윗통을 벗어 던지며 물속으로 들어갈 체비를 하는듯했다...


"비....비도 오...오고 물살이 쎈데..아...안에 들어 가실려는 검니까?"

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키키키....이동네 애들은 이정돈 암것도 아니유 보고만 계슈 그년이 안에서

노려보면 머리통을 붙잡아 끌어올려 줄라니깐 케케케"


비웃듯...그청년이 웃었고 그청년과 함께온 다른청년들이

따라 웃는다...그리곤 그청년이 물속으로 들어갔고...몇번을 물밖으로 나와

숨을 몰아쉬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아주 급하게 물밖으로 급히 수영을 해서 올라왔고

창백한 얼굴빛이 보인다...다른청년들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청년에게

묻는다...


"야...왜그래? 표정이 왜그러냐고? 그년얼굴이라도 봤냐?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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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 봐....봤다...아....안에 뼈..뼈가 있어....야 가위나 칼좀 가져와봐

그청년은 어떤 이유에서 인지...가위나 칼을 달라고 하였고...난 등산용 칼을

그청년손에 쥐어주었다...한참을 고민하듯 청년의 얼굴빛이 수시로 변하더니..

무언가 큰 결정을 하듯..

다시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청년....그리곤 한참있다...그청년이 서서히 나

온다...........그...그런데...........그청년의 양손엔...........

모양이 그데로인 사람의 뼈가 있다....단 한부위도 손상돼지 않은...

그리고 머리엔....머리카락이 길게 늘어져있다...



청년의 말은 이러했다...물속으로 들어갔는데 ...뼈가 물속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둥둥 뜨더란다...근데 머리카락이 물속의 나무가지에 엉켜

뼈는 물밖으로 올르지 못했더렌다...그래서 자신이 칼로 머리카락을

잘르고 그 해골을 들고 올라왔단 것이다...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당장 출동을 하지 못한다는 경찰들은 뼈를

안전한 곳에 옮겨 놓으라했다...그리고 나선 우린 다시 숙소로 향했고..

청년들에게 고맙단 인사를 하고 숙소에 들어가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다음날..아침이 돼어서야 비는 그치었고...우린 겨우 그곳을 벗어 날수

있었다....모든 짐을 차에 옮기고 떠나려는 찰나...우린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모두들 그물가를 쳐다보았다....


그때 분명히 보인것..............8명 전원이 본것은.........

그 물위에 한여자가 떠있다....그리곤 손을 흔든다....

잘가라는듯....................

사랑에대한...억울한 배신.........그배신때문에 받은 여자의 상처...

그리고 선택한 죽음...남겨진 가족들...

그 가족들은...그녀의 시신도 보지 못한체...그렇게..말라갔던 것이었다...

자신의 유골을 자신의 가족들에게 주기위해...그리고나서 그 차가운 물속이

아닌 따뜻한 흙속으로...자신의 몸을 눕히며...영원한 안식을 바라였던..

한여인....그녀가 우리에게 바란것은...처음부터 자신을 추운 물속이 아닌...

따뜻한 흙속으로 데려가 달라는...처절한..울부짖음이 아니었던가...

난 아직도 기억한다.....

2002년의....그 날을.....

신문의...작은 칸에 대충 적혀진 그녀의 유골 발견사건...

곧이어 월드컵에 가려저...더이상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못한..

처절한 이 사회의 아주 작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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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잠드소서.....당신의 가는길에....

회색의 향을 피워주겠소..가는길 힘들어 지칠때에..

그대위해 노래 하겠소...편히 잠드소서...

그리고 다시 태어났을때...그대...모든 사랑의 불신은 잊고...

진정 여자로 태어나소서....평온하소서...

세상의 모든 굴레를 벗고...그대진정 자유와...사랑이

있는...천국으로 가길 ....

기도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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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펌


이쁜아이^^~!

우와대박!진짜슬퍼용ㅜㅜ~그여인이따뜻한흙속에서행복하기를,,ㅜㅜ


commut

최강최강최강~ 최강에 도전한다.. 왜날뷁~


loveandy78

1편에서 전화 안된다고 했는데 2편에선 전화로 통화하넴..어쨌든 잼났음


skrdnjs0729

통화가...수신연결이 돼지않다가..됐거든요..자세한 내용을 못써 미안함니다..^^




저주받은달력

와와...;ㅁ;



blackbirdv4

와 무섭고 슬프네요.. 그 신문기사좀 볼 수 있을까요..??;;


noticeyou

우와.. 진짜 슬퍼요.. ㅠㅠ


darklake

아 나 가평사는데 ;ㅁ; 무섭다


romio

대략 좆타!


pierrot리엄군

섬뜩;;





dlxogml

일편에선 변사체가 발견 됏다고 햇는데,,,결국은 시체 행방 불명이엿네,,,


dlxogml

ㅎㅎㅎㅎㅎㅎㅎ,,,,,이편 초반까정은 진지 하게 읽엇음돠,,,실화가 아니라 픽션이군여



skrdnjs0729

dlxogml님 이야기뜻을 파악못하셨군요? 이많은사람이 왜그런코멘이 없을까요?.


skrdnjs0729

이유는 발견됀 변사체는 제친구가본 여인이 아님니다..


skrdnjs0729

그걸 증명하려고 자신의 시신을 거두어주길 바라는 여자의 출연이구요.이제이해 돼셨길..^^








단테

솔직히 귀신의 존재를 안 믿는 저로선 믿음이 안가지만...영화로 만들면 괜찮겠네요



tiberius88

사람이 물속에서 1년만에 썩어서 뼈만 남나요?



뷁스러?ㅡㅡ^

원한에 사무치거나 하면 썩지 않고 도 있다잖아요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list.html?table=fear&st=name&sk=skrdnjs0729&searchday=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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