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5번방아가씨 -1

rrt 작성일 14.05.28 0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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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친하게 지냈던 한 형님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는이제 28살이되었고 그형님을 알게 된건 4년전 제가 군대전역해서 학비라도 벌어볼까싶어 롯대상강 신선창고 에서 일을 할때였습니다




당시 그형님 (편하게 A형이라부르겠습니다.)은 저처럼 단순노무직이아닌 정직원에다가 온갖업무를 도맡아하시던 형님이였는데, 저보다는5살이 많았고 오래보지않았으면 절대 가까이 지내고싶지않을 덩치와 인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실없는 농담을 잘하기도 하고 야한농담을 기가막히게 치니 그형님과도 짧은 시간만에 가까워 지게 되었고, 3개월만에 유비관우와 비교될정도로 막역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술을 마시게되었고 술을 마시다보니 으레 붕가붕가가 떙겨왔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안산이 제법 안마방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A형에게 


나: 형 저 전역한지얼마안되고 바로 여기에서 일해가지고 붕가가......붕가가하거싶어요

라고 말하니,

A형: 형이 아는 여자라도있으면 불러주고싶다만 형 얼굴로는 여자라는건 팔자에도 없어임마 

나:아이 ~! 그거말고   사서 먹자고요 상록수에 천x 안마라고있는데 아는놈이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좀할인도해주고 한다니까요 맹인안마사 안불러서 싸다고요 


A형 : 야~!!난 죽을때까지 안마방에는 절대로 안간다고 안마방만 들어가면 온몸에털이 곤두선다

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치는겁니다.


생긴건 매일 가서 포주아줌마랑 의남매 맺을거같이 생겨가지고는.......왜그렇게 몸서리를 치는지 급궁금해 지는겁니다 


그래서 안마방 가서 성병이라도 얻어왔냐고 말하니 자기가 예전에 겪었던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





A형은 본래 사는곳은 춘천이였는데 춘천에서는 꽤주먹좀썼나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사고도 많이치고 제법 좀 알려졌었는데, 그떄문에 고등학교 졸업후에 아는선배네 회사에서 일을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근데 그사장이란 사람이 춘천쪽에 안마방을 좀가지고있었는데 자기 선배랑 자기가 그안마방의 큰실장 작은 실장 일을 했답니다. 

그런데 말이 작은실장이지 손님 콘돔치우고 다쓴 수건치우고 거의 종업원 수준이으로 일했답니다. 

당시형이일했던 안마방은 아가씨가 8명정도 있었고 아가씨관리하는 여자실장 (말이 실장이지 포주)그리고 맹인안마사 2명그리고 선배와 자기 이렇게 일을 했다고 합니다. 


아가씨들은 여자실장이 데려온거라  거의 변동이없었는데 어느날 5번방에 한아가씨가 들어왔습니다. 원래 안마방 아가씨라는 게 말이 아가씨지 오피에서 놀다가 나이차면 안마로 오기때문에 나이가 30대초반이나 20대후반 정도인데, 5번방아가씨는 20대 초반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얼굴이 희고 소름끼치게 이쁜건 아니였지만 춘천바닥에 있기에 아까울정도로 (당시형말로는 비비안 수를 닮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비비안수가 누군지몰랐습니다)이뻣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아가씨가 이상한점이 한두개가 아니였답니다. 

우선 핸드폰이나 연락처가 낮에 걸면 뚜~~~~~~이런소리만 들리고 밤에만 터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손님이 서비스를 받고 나오면 아가씨들은 원피스나 옷같은걸 챙겨입는데 이상하게 그아가씨는 형이 수건이랑 콘돔을 가지로 들어 갈때까지도 옷을 안입고 멍하게 베시시 웃고있었다는겁니다. 

 그래서 그거 쫌 똘아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말수는 없었는데 약간 느리게 말하면서 말하는게 기분을 좀야릇하게 만들었다뿐이지 완전 정상인이였다는겁니다. 


그리고 다른한가지는 여자들 한달에 한번 오는 그거있지않습니까? 마법일~!!!!

아가씨들도  당연히 여자인지라 마법일이오면 일을 안하는데 그아가씨는 한달에 딱하루쉬고 계속일을 나왔다는 겁니다. 당시 형은  성교육을 똥구멍으로 배워서 여자생리에는 문외한이였고 여자실장이나 선배의 선배인 큰실장은 맨날 손님이랑 히히덕거리거나 맨날 어디 싸돌아 댕기니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얼굴이 겁나이쁜면 당연히 찾는 손님도 많아질텐데 그아가씨한테 한번들어간 손님들이 하나같이 무슨 목석이랑 하는거같다느니 소리도 안내고 그냥 오일맛사지만 하고 채위 변경도 안하고 가만히있다고  엄청나게 불평불만을 하는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5번방아가씨가 일한지 한달이좀 넘었을 때입니다. 형네 안마방단골중에 사채업자가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와서 실장들이랑 커피도마시면서 노가리도까고 자기한테 올때마다 3만원정도 팁을 찔러 줬다고 합니다.정말 돈을 물쓰듯이 쓴다는걸 몸소 보여줬다고 말하는걸로 볼떄 엄청나게 돈이많았나봅니다.




그런데 이 사채업자가 5번방 아가씨에게 빠진겁니다. 그러더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오던 횟수가 매일매일 오게되고, 6시간분을 지불하고  (한시간에 17만원정도하던)그아가씨와 함께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형은 사채업자놈이 단단히빠졌구나 여섯시간 동안 붕가하다가 꼬추 터지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붕가는 커녕샤워도안하고 여섯시간동안 아무것도 안했다는 겁니다. 그걸어떻게 아냐면,형이 끝나고 수건이랑 콘돔을 치우로 갔는데  치울수건도없고 콘돔도 안쓴채로 있더랍니다.



근데 그사채업자놈이 엄청 만족한얼굴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그게 한2주정도 됬을때, 여느떄와 다름없이 사채없자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사채업자가 일이있었는지 한2시간 정도 늦게왔고 사채업자가 온 그찰나에 5번방에 손님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채업자가 이런법이 어딨냐고 여자실장한테 소리를 치면서 늦는다고 전화까지했는데 그사이 손님을 받냐고 섭섭하다고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그렇게 진상을 부리고도 분이안풀렸는지 5번방문을 걷어차고 급기야 여자실장 뺨을 후려 치더랍니다.



한바탕 소동이일어나고 5번방손님이나와 욕하고 사채업자도 욕하고 여자실장도 욕을 하고 삼파전에 개판이 된 와중에도 5번방 아가씨는 침대위에 가만히 앉아있더랍니다.  자기만 딴세상에있는것처럼 고요하게말입니다. 



결국 사채업자는 영구 강퇴를 당하고 한주정도는 잠잠했는데,  이제  형에게 이상한 일이 생겨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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