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번에 해드릴 이야기는 제이야기입니다......별로 꺼내고 싶지도 않고 무서운이야기인가 싶지만 잘봐주세요 ~!!!!!
6살 아직 망했다는 개념 조차도 모르던 어린아이였던 시절, 구미에서 꽤큰공장을 하던 저희집은 부도가 났고 도망치듯 부산동구 보림극장쪽에 있던 큰아버지네 쪽방으로 이사를 왔었습니다.이사후에 아버지는 재기를 위해 안산으로 떠나셨고 어머니는 홀로 저와 누나의 생계를 책임지시는라 집은 언제나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언제나 밖에서 친구들과 놀았고 저와 비슷한 처지에있었던 옆집사는 친구인 모세와 1살어린 동생이자 똘똘한 아이였던 대호와 함께 놀았었습니다. 우리는 제가 전학가던 초등학교 2학년때 까지 하루도 떨어지지않고 놀았고,전학을 가서도 추석이다 뭐다 해서 일년에 세 번정도는 부산을 갔고, 모세나 대호도 이사를 가지않았던 터라 부산에 올때마다 전혀 어색함없이 잘어울려 지냈습니다. 그러던 20살이던 추석이였습니다. 부산역에 내리자 마자 언제나처럼 대호와 모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호는 받지 않았고 모세는 지금 발인중이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혹시나 어머니나 아버님이 돌아가셨나해서 큰집에 가자마자 사촌형에게 물어보니 모세의 친척누나인 정희누나가 죽었다는 겁니다.
정희 누나는 저와 모세 대호 3명에게 씁쓸한 추억을 가진누나였습니다. 저와는 7살차이 나는 모세의 사촌누나였는데 매일 미싱일을 하셨던 모세네 어머니가 혹시라도 밥을 챙겨먹지 못할까봐 항상 정희누나에게 밥을 챙겨주라고 부탁하여 언제나 모세네 작은 방에들어가있었습니다. 정희누나는 또래에 비해 조금 모자란 누나였는데 생활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학교 진학은 문제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누나는 언제나 작은방에서 남자와 거의 매일을 헐떡거리며 관계를 가졌습니다.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희 누나는 남자들이 잠자리를 요구하면 아무런 조건없이 잠자리를 가져주었고 그중에는 우리 사촌형도 있었습니다 .
나이들어 사촌형에게 물어보니 동네 자기또래남자애들 중에 누나와 자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쨌는 언제나 남자와 잠자리를 가지던 누나는 어느날부턴가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지않더니 저희를 방에 불러들였고 차례차례방으로 가서는 강제로 누나를 만지고 애무를 하게했습니다. 당시 저의 기억으로는 정말 참기힘든 냄새와 치욕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2~3번 정도 그런일을 겪고 대호가 부모님에게 알린뒤에 누나는 더 이상 집에도 오지않았고 저와 대호는 일주일정도 모세네집에 가지않았습니다, 그러던중에 제가 안산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매해 부산을 가고 매해 함께 놀았지만, 우리는 한번도 정희누나에대해서 말하지않았고 모세역시 그날이후 정희누나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
그런 정희 누나가 죽었다니 갑자기 조금 씁슬한 마음이 들무렵에 모세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지금 대호와 함께 장례 마무리하고 저녁에 술이나 먹자고 이번에 대호 수능도 보고 자기도 이제 군대 1달정도 밖에 안남아서 술먹다가 가시나 한테 까대기좀 치면서 놀아보자고 부대앞에 자기가 아는 술집있다고 거기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한 여덟시쯤에 모세와 대호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넌지시 정희누나가 왜그렇게 되었는지를 물어봤습니다. 모세도 사촌이지만 그일이 있고난후 고2될때까지 누나를 못봤고 딱히 정같은것도 없었기 떄문에 비교적 무덤덤하게 말해주었습니다.
누나가 누나아버지한테 쫓겨나서 홧김에 술을 먹고 집에 몰래 들어올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쪽사시는 부산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다 집이 비슷비스하고 집과 집사이가 좁아 잘만점프면 옥상에서 옥상으로 넘어올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누나는 누나아버지몰래 집에 들어가려 옆집옥상에서 점프를했다 발을 헛딛여머리와 벽이 정면으로 충돌해 손도못써보고 즉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고 나서 모세가 근데 존나황당한건 큰아버지가 누나쫓아낸 이유인데.......... 어디서 아를 배왔다고 하드라. 근데 애아빠가 누군지 죽어도 말안할라 했다 카드라 그래서 쫓아 냈단다 라고 말하며 누나행실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더 이상 듣는것도 우울해 질거 같아서 술이나 먹자하며 신나게 마셨는데 3명이서 한 7병정도 먹었을때즘입니다. 모세가 화장실에 간사이에 대호가
행님......... 내행님한테 말할게 있는데 모세행님한테는 말하지마라...............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뭔데???니뭐사고친나?
라고 물으니 대호가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다가 하는말이
...............정희누나 애 아빠있다아이가 ........그거 내인거 같다.........................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행님도 내도 누나죽은 거 다알잖아........... 맞제 ??? ..................분명히 죽었는데 계속 누나번호로 전화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