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오타도 많고 내용전개가 매끄럽지는 못하네요..
오타수정은 하지않겠습니다.
제 글에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위해서~~~
시골에는 도깨비불도 있고 넙적발이라는 사람 잡아 먹는 동물도 있습니다.
우리 마을에서는 넙적발이라 불리었는데 다른 동네 저랑 200km이상 떨어진 고등학교 친구는 애수라 불리 더 군요~~
그 애수라는 놈은 옛날 시골에 마을 냇가을 건너기 위해서는 진검다리을 이용하였는데
(지금은 다리가 건설되어 쉽게 다닐수 있음)
그당시 읍내에 막걸리 한잔하고 그 진검다리로 건너서 동네로 들어 가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반딘불이 사건이나 솔밭또한 읍내에서 다리를 건너가야 그 동네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인데 유독 그 곳이 위험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래가 정말 많이 없어졌는데 우리 아버지세대에는 황금모래가 정말 끝없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골에 왠 황금모래 저도 으아해 하지만 다 군수님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모래을 채취하여
다 팔아먹어서 지금은 모래는 구경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모래만 있었어도 여름철 우리동네는 피서지로 바글바글 할건데...
된장 군수 스불늠의 세키들~~
여튼 냇가를 건너가는 사람이 있으면 그 넙적발이가 앞발을 이용하여
미친듯이 모래공격을 가하여~~~
요기까지 넙적발이 일명 애수이야기는 마치고 다음에 상세설명 할께요
친구는 소심하게 한번 내리치더니 잘 안되는 지 아님 빨리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는지
진짜로 시게 한방치는 것이다..
"꽝~~~~~~"
그당시 정말 후라시라도 들고 가야되는데 후라시가 어디 있어야 말이지~~ 비옷만 입고 달빛을 빛을 삼아서
간거라서 잘 비지도 않고...
여튼 시게 한방치고는 친구가 다시한번 칠라고 하는데...
친구A가 혼자서 말하기 시작한다..
친구A : 할매 노소~~ 할매 노소~~할매노소~~
(표준어로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할머니 놓으세요~~)
내 : 미치은놈 와 저 지랄이고 무섭구로~~
친구A: 할매 노소~~(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할매 노~~소(거의 들리지않는 목소리 요런걸 개미소리~~)
그러더니 친구A는 무덤 중간에서 퍽 스러지는 것이었다..
난 미치은듯이 친구A한테 달려가 친구을 살피지 못했다.. 왜 무서우니깐~~
난 미치은듯이 솔밭친구집으로 튀어 갔다..
내 : 야 A가 무덤에서 쓰러졌다..
빨리 같이 가보자~~
친구들: 와 머때메?
내 : 몰라 말뚝 박다가 넘어지데...
그렇게 친구들과 같이 아까 무덤쪽으로 가보았는데
친구는.......
벌써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비만 맞고 그대로 있었다..아까 그대로
친구들과 같이 무덤위에 올라가서 A를 흔들어도 A는 일어날 기미도 없어서 들고
솔밭친구집으로 옴길려고 했다..
근데 내,친구B,솔밭친구 3명이서 들어도 꼼짝도 안하는것 이다..
사람이 죽이면 무거워 진다고 하더니 A는 죽은게 분명하다...
진짜로 이렇게 무거울수는 없다..
어디 100KG 거구도 아니고 170정도되는 마른체구 많이 나가도 55~60정도 나가는
무게인데 얼굴은 원래 검은건지 아님 죽어서 검은건지 모르겠으나 많이 검게 변해 있었고 숨은 쉬는지 안쉬는지
잘 모르겠고
친구 한놈 골로 보냈네 라는 생각과 A친구와 함께한 일들이 정말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A야 일라봐라.. 머하노 일라봐라..."
그렇게 흔들어도 일어나질 않아 진짜 죽을힘을 다하여 들었다..
마지막 일격을 가하여 들었는데 그때 바지 째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친구A는 쉽게 들려 졌으며,
친구들과 같이 거의 솔밭길을 끄집다 싶이 친구A를 집으로 옮길수 있었다..
난 친구(B아님 솔밭친구)의 살신성인 같은 괴력으로 바지가 찌져지도록 힘써준거 때문에
친구A는 무사히 친구집에 당도할수 있어서 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다..(왜 내 바지는 안 찌져졌으나깐)
집에와서 보니 A는 살아있어고 파랐게 질려 있었으며, 솔밭친구엄마가 와서 다행히
손발 모두 바늘로 따고 색깔은 돌아 왔다..
그렇게 친구 생사가 확인되고 늦은 잠을 청하였다.
모든 상황은 다음날 아침에 정리되었다..
다음날 아침~~~~~~~~~~~
친구는 언제 일어났는지 주디가 나발나발 되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그런 큰 일을 격게 되면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마 무서워 그러면서 미이친 사람처럼 행동하던데"
현실은 다른지 이야기 하고 싶어서 죽을 지경인 사람처럼
"어제 할매가 내 다리 잡고 안나주더라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등등~~~"
원래 그런일 격고 일어나면 "내가 여기는 어떻게 왔지? 이게 정상아닌가? "
정상이 아닌것 같다..
자기가 어떻게 끌리왔는지는 궁금해 하질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있다..
이야기는 이러하다..
무덤위에 올라가 말뚝을 한번치고 다시한번 시게 치고 난후 또 칠라고 하는데
무덤 밑에서 할매가 지 다리를 잡고 않나 주더란다..
그래서 친구는 할매한테 다리를 놓아 달라고 노소~노소 그런거고..
그래서 할매손을 뿌리치고 움질일려고 하는데 움직여 지지도 않고 하여튼 있는 힘을 다해서
할매한테 "노소"라고 이야기하고 다리을 움직이는 순간 기억이 없더란다..
그때 내가 넘어지는걸 봤고 난 친구 데릴러 갔고 ...(일명 도망쳤고)
그렇게 어제 이야기하고 있는데 솔밭친구엄마가 와서 한소리하는것이었다..
"솔밭친구형도 친구들 델꼬와서 그카디 너거도 그카나!"
절대로 이제 그카지 마레이~~
진짜로 너거 잡아가면 으얄라꼬~
친구A가 꾸지람을 듣으면서
솔밭친구엄마한테 거 무덤 할매 맞지요 라고 물으니 맞단다..
"할매가 키가작고 머리는 올빽에 비너 꼽고 입은 합쭉하고 맞지요~"
맞단다....
그 할매가 그 할매 맞단다..
동네 할매고 살아계실때 그렇게 좋았단다...
인심도 후하고 그런데 죽어서는 우리가 이카니깐 짜증난게 분명하다.
솔밭친구엄마는 솔밭친구형이야기을 해 주면서 그때도 그무덤에 말뚝박기하러 가다가 할매을 봤다라고 한다..
근데 우리가 할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
그렇게 그 할매가 하여튼 지 무덤에 나무 박는다고 화를 낸게 확실하다..
근데 왜 친구는 움직이지 못하였고 우리는 한번에 들지 못했을까?
그 이유도 밝혀야 하는데 ..
아침에 이유 또한 밝혀졌다..
하지만 여기서는 밝히지 않겠다..
각자 상상에 맞기겠다..
궁금해도 할수 없다..
또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되었다.
호응이 없어서 이제 그만 적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