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입니다?

제가 소개 할 귀신은 누구나 다 아는 처녀귀신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손각시, 손말명이 있습니다.

전설의 고향에 꼭 등장하는 귀신이죠.

원래 알고 있는 내용을 적으면 글도 짧고 내용이 허술 할 까봐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을 곁들여서 적겠습니다.

처녀귀신은 알다시피 남자의 손이 안 타고 처녀 때 죽은 귀신입니다.

그래서 인지 혼기찬 남자들에게 붙는다는 군요..

가끔 질투심과 부러움에 동네 처녀들을 급살맞게 한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인터넷에 처녀귀신의 외모에 대해 적혀있네요.

4미터 키에 긴머리를 풀어헤치고 하얀 얼굴에 계란형 얼굴이고 ,콧날이 오똑하며

30센치정도 부양하며 다닌다네요.

또 옛날엔 처녀가 죽으면 처녀귀신이 될까봐 특이하게 매장을 했대요.

시신에 남자옷을 입혀 거꾸로 묻고, 관주변엔 가시나무를 넣었다네요.

이유는 남자옷을 입혀 조금이나마 덜 외로움을 느끼게 한거고,

거꾸로 매장한건 기어 나오지 못하게 한거랍니다.

가시는 영혼이 ?찔려서 나오지 못 하게 봉쇄의 의미에서 같이 넣어뒀다고 하네요.

처녀에게 처녀귀신이 붙으면 처녀의 부모들은 다음과 같이 주문을 외웠다고합니다.

"○○생 아무 성받이 모년 모일 이렇게도 몸이 불편하여 무녀한테 물어 하니 총각 죽은 몽달귀야, 처녀 죽은 손각시야, 못다 먹고 못다 입은 청춘의 원혼귀야, 그저 이 ○씨 ○○생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으면 무쇠구멍에다 넣어서 소금 염떡으로 아가리를 쫙 찍어서 풍두지옥에다 하옥시킬 터이니 오늘 이 만반진수 차렸으니 많이 처먹고 물러가지 않으면 환두칼로 배지를 삼 갈래로 찢어서 거리에다 걸어놓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열두 가닥 찢을 테니 그런 줄 알아라."

?여담이지만, 티비나 소설책보면 처녀귀신은 예쁘게 묘사되잖아요.

원령이나 귀신들은 살아 생전의 모습이 남는다는데,

당시에 예쁜 사람이 많았을까요?

보편적인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모습에 가깝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