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처음 격은건 대략 7년전 여름이였어요..

그 더운날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하려는데

얼굴 쪽으로 찬바람이 부는거예요..

강한 바람도 아니고 그냥 봄에 느낄 수 있는 미풍정도?

(그보다 약한가?)

그래서 잠시 일어나서 창문 열려있나 확인했는데

열려있더라고요.. 그런데 바람도 불지 않고

찬기운 조차 없었어요..

그리고 만약 분다고해도 신체 다른 부위엔 바람이 느껴지거나

창문에 제일 가까운 발부터 바람을 느껴야 하는데

유독 얼굴에만 바람 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좀 생각해보다가 손으로 얼굴가려봤는데...

그 찬바람이 느껴지더라고요...

아.. 내 감각세포들이 맛가서 그런건가? 

아니면 귀신이 장난치는 건가?

괴로워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바람이 안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런일이 좀 자주 일어나요..

최근에도 몇번 일어났고.. 특히 가위 눌릴때... 심하죠...ㅋ

친구한테 말해도 귀담아 주지 않고 헛소리하지 말라하고..

어헝헝허...  그냥 혼자 참고있어요...

게다가 며칠전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보고 더 무서워 져뜸.. ㅜㅡ

님들도 혹시 이런적 좀 있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