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제가 이사를 가고.. 한동안 조용한가 했지요..
솔직히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편찮으시고.. 그 와중에 일하는 가게 옮기고..
그러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반만에 어머니 돌아가셧으니.. 지가 저를 괴롭혀봣자 괴롭힐수 있는것도 없었지요..ㅎ
어머니 돌아가시고 얼마뒤인가.. 꿈에 가끔 그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꿈에서 중간중간 쌈박질은 좀 햇엇더랬죠.. 좀 저를 야루길래.. 야룬다는게..음.. 깔본다?깔보면서 놀린다? 이런뜻?인데요
놀린다기보다는 괴롭힌다? 하여튼 설명하기 복잡하네요 ㅎ
화가 나서 좀 때리긴 했엇어요 ㅋㅋ 참고로 전 사람 때려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동생 훈육제외!!
어느날 꿈을 꿨는데.. 제가 어딜 갔는데 저한테 한복을 입으라고 주더라구요
그런데 그 한복이 완전 화려해요.. 그리고 저한테 방울을 쥐어주드라구요
그 방울을 받고 완전 방방 뛰기 시작했는데..꿈에서 생각하길.. 어? 이거 무당이 굿하는거 아니가?
지금 나보고 신받으라는건가? 싶드라구요 ㅎ
그래서 바로 방울을 집어던지고 그냔을 쥐어패기 시작햇지요..ㅎ
아주 제대로 자근자근 밟았답니다
"니냔이 처 돌아가지고 어? 내가 그 동안 제삿밥도 못처얻어먹던 니냔이 불쌍해서 술을 몇잔 줫드만
니가 은혜를 원수로 갚아? 어? 뒈질려고? 그래 니 오늘 두번 한번 죽어봐라!!"
하면서.. 아주 제대로 그냔이 떡실신 할때까지 밟았답니다 ㅎ
전 사실 안면인식 장애가 있거든요 ㅎ 사람 얼굴도 기억못해서 항상 분위기로 기억하는 지라..
이냔도 이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ㅎ 얼굴은 모르지만.. 그래서 그냔인걸 알지요 ㅎㅎ
그때는 제가 생각해도 좀 잔인하게 때리긴 했어요 ㅎㅎ 못같은거로 찍어서 긁어내리고..
그러니 한동안 안보이드라구요..
지금요? 몇달전에 지 친구들 우루루 몰고 왔길래 대치상태에 있다가 깻는데.. 머 그 뒤로는 조용하네요 ㅎ
언제든 꿈에서 보이면 저는 파이트!! 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ㅎㅎ
꿈에서 싸워서 이기는건 좋은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