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1)

갓서른둥이 작성일 15.02.04 0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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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내가 미안하다 했잖아요. ㅜㅜ

제가 아팠단 얘긴 했죠?

근데 불행은 3형제라죠?

룰루랄라 하고 다 낮고 집에 들어오던 지난 년 끝자락 이었어요.

ㅜㅜ......눙물 좀 닦고...


지난 해 그 추운 겨울 날...

일에 지친 둥이가 열쇠를 문에 꼽던 그날,

집안에서 장맛빗 소리가 나네요...

쭈룩, 쭈룩 , 쭈쭈룩......

어머!

불을 켜자 집안의 모든 형광등이 나가네요.

퍽! 퍽!! 파지짘.....

집안에서 장.....마가 내려요. ㅠㅠ


천장에서... 양사방 벽에서...ㅜㅜ


알고보니 윗집에서 화장실 공사하다 호수를 터쳐먹었어요.

ㅠ??ㅠ

귀신은 막아도 물난리는 못막아용...

어쩔수없이 담날부터 집찾아 삼만리...


제가 아무 집에나 못사는건 다 아실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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