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기도왔습니다^^
손님보고 기도왔어요ㅋㅋ
존댓말로 써보니..글이잘안써져서 반말체로 갈께요
이해해주세요
오늘이야기들려드릴께요
오늘 손님이 전화가 왔어
출장좀 나와서 집좀봐주라는 연락이였어
+차비와 식대 자는비용까지 주신다고하더라구
우리집에서 서울까지가려면...5시간ㅎㄷㄷ
차까지막히면 죽음이지ㅠㅠ
5시간반이 넘게걸려서 집에 도착했어
정말 나...살다살다ㅠㅠ영가들이 이렇게많은곳은 처음이였어
신발장위부터시작해서느낌이 오더라고
영가들은촉이..좋은영가가 있어
도망갈애들은 도망가있어 들어가자마자 속이안좋고 머리가 깨져버릴것같은거야
결국엔....토를ㅠㅠ했어 바로 퇴마를 시작했어
영가를 내가 받았어 처음엔 할아버지인거야
이집터줏대감이시래......
사연을 들어보니 자식들이 하나도 챙겨주지도 않고 빼먹을꺼 다빼먹고 이할아버지를 방치한거야
자기가죽고.....1달후에 그것도 동네분이 수도세 걷으로 오셨을때 그때 발견을 한거야
참...불쌍하시지 우리는정말ㅠㅠ효도해야해.......
정말 벌받아!!!!!!!!!!!!!! 근데도 이할아버지는 자식이 올까봐...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면 아프게하고 가위누르고 안좋은일만 생기게 만들었어
이손님이 12번째 이사오신분이였어
집은 좋은데 생각보다 너무 싸더래 그래서 들어왔데
자식들 보시면 가신다고 해서 자식들 위치를 알고 계시더라구...
진짜자식들이 못된게 1시간반거리더라구
내가 성질이 나더라구....
나쁜말이지만 자기들도 똑같이 자식에게 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더라
집은...좋더라그러면 머해 .....인성이 그모냥인데..
할아버지 성함을 대고 아들아니냐니까맞대
어떻게오셨냐고물어봐서 나는무속인이다 이손님이 아버지옛날집에서 사시는데 이렇게됐다
설명을 드렸더니 할아버지가 아들하고 이야기하시고 싶어하셔서 나한테들어오셨어
할아버지가 기쁨과 서운함이 복받혀서 처음엔 우시 기만 하더라구
그러면서 아부지가불렀던 애칭이 있었 나봐
짱돌 우리짱돌이라고하시며 이야기하시니까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진짜우리아버지맞다고 우는거야
나같아도갑작스럽게찾아와 이러면ㅋㅋ못믿을거같아
아들이 사죄하고 천도제 지내드린다고하면서 좋은대로 가시라고 했더니
우리짱돌이얼굴 봤으니까 올라가실 거라고 하시면서 우리손님한테 죄송하다고 하더라구
천도제 안해줘도 된다고하고 올려드렸더니
바로 올라가시더라구 얼마나 자식이 그립고 보고싶었으면 그랬을까 싶어 눈물이나더라......
그리고 집에가서 나머지영가들도 좋게다올려보냈어
할아버지가 거기에계신이유가 하나더있어
아들이사준집이여서 그러신거였어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드리는게어떨까요???
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출처 : 오늘의유머
글쓴이 : 미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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