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신손님9

데브야니 작성일 15.05.06 14: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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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오유를 찾아왔네요 ㅎㅎ

ㅎ 이야기 시작할께요 ㅎㅎㅎ

어느날 밤에 손님 한분이 저녁 늦게 아는 언니

소개로 전화를 했다하시더라고요

경비를 지급할테니 출장을부탁한다하시며 ㅠㅠ

ㅠ 전화를 받던중 3층 건물이 눈앞에 왔다갔다 ㅠㅠ

저는 손님께 혹시 3층 건물때문에 그러신거예요

했더니 그렇다 하시더라고요 ㅠㅠ

제가눈에 보이는데로 그건물 생김새를 말을하니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언니 옆에 아저씨

한분이 계시는데 알고있냐고 그러면서 생김새를

말씀드렸더니 3층 건물의 주인아저씨다

하시며 자기따라다닌것을 느끼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천도굿을 하긴했는데 잘못됐네

다시해달라하시는데 ㅠㅠ 그랫더니

그것도 알고계신데요 꿈에자꾸 선몽 을 하신다네요

ㅠㅠ 그3층짜리 집은 내가 봣을때는 흉가이고

1층은 조금 2층은 수십명 3층은 대박 ㅠㅠ

잡귀들의 집합소인데 ㅠㅠ 그러면서

그언니께 언니 그런데 왜 언니네가 그아저씨 천도제

를 해주었는지를 물어보았지요

사연인즉슨 가격도 싸고 집도 넓고 해서

그집 2층 으로 이사를 갔데요

이사가서 얼마지나지 않아 3층에사시는 분들이

자꾸 언성이 커 지는 소리가 나고 싸우는 소리

우는소리 밤마다 난리였데요

사업도 부도나고 부모형제 다 떠나고

생활고에 쪼달리다 자살을 하셨데요

이언니네도 밤마다 환청에 시달리고

가위눌림에 점점 생활도 힘들어지고

부모형제 떠나가고 3층부부와 같은식으로

힘들어지고 있던 상황에 3층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니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이사를 당장에 하고 싶었어도 형편이 안되

이사도 못하고 있는데 그집 주인아저씨가 정말 잘챙

겨주셨데요

그래서 서로 의지하며 잘살고 계시면서 어느날인가

술한잔을 하시며 자기본인도 이집을 사서

이사를 오실 때만해도 남부럽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이집에 이사온뒤로 자꾸 와이프가


무섭다고 못살겠다고 이사를 가자고 했다더군요

자꾸뭐가 보인다는둥 들린다는둥 하니 자꾸

부부싸움을 하던중 윗층에 사는사람들도 무섭다고

도망치듯 나간사람 자살한사람이 생기니

무서워서 못 살겠다면 주인 아주머니는

애들을 데리고 집을떠나버린후로 아무런

연락처도 모르고 자식들도 못보고산다더군요

그래서 이손님네 가족은 서로 짠한생각에

챙기고사는중 아저씨가 가스 로 자살을 하셔버리고

나자 2층 손님 거실에서 큰 구렁이가 나와서

밖에다 버리 셨다하더라고요

아저씨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저씨가 불쌍해서

이손님네 가족은 천도제를 지내드린후로는

더욱더 2층 언니네 가족은 더 힘들고

아프기시작하고 편두통이 하루를 못넘길정도로

심해지고 가슴도 답답해서 병원을 가도

별이상이없고

그러면서 이집에 서 점점 이해못할 악제만

지속이 되고 견디다못해 이사를 했다하더라더군요

이사를 나온뒤로 이 언니네 가족은 환청이나

답답한 증상은 없어졌는데

머리가넘 아프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저는 아저씨가 천도제 다시해달라고 자꾸

표시하는거야 그래서 아픈거야 했어요

그리고 언니네는 업(구렁이) 도 나간 상태인데


하며 저도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굿이라는게 애들 과자값도 아니고 ㅠㅠ

그래서 일단 사람이살고봐야 되겠기에

간단한 비방 하나를 해주었지요

비방이란건 임시방편일 때가 훨씬 많지요

그리고 굿은 좀시간을가지고 생각하시라고 했지요

그렇게 상담을 마무리하고 나니 참씁쓸 했지요

그후로 그손님은 굿을 하고자 하신다고

연락이 와서 지금은 저는 그분을 위해서 더욱더

기도에 더 매달 리고 있답니다

누구든 생각하는데로만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역시도 제 뜻데로 되지않아 이삶을 살고있지만

항상 끝은 있더라고요

지금현재는 힘들더라도 꼭 좋은 일이 생길거라

믿고 화이팅 합시다 ㅋㅋㅋ 저 역시 저를찾아

주신 손님들께 감사하다는 기도와

여러분들 항상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며

기도 드리려 가렵니다 화이팅ㅋㅋㅋ

 

 

 

 

 

 

 

출처 : 오늘의 유머

글쓴이 : 미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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