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선생이 두번째로 황해 감사로 부임 하였을 때의 일이다.
지은 지 오래인 관청 건물이 곧 무너지게 생겨 중수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황해도 에서 나는 큰 나무를 거둬들이고 대들보감을 골라 놓았는데, 얼마나 크고 튼튼하게 생겼는지 율곡 선생이 보기에 몇천년은 갈 것 같았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가만, 튼실해 보이던 대들보가 부러져 사람들이 죽을 판이었다.
이에 선생은 목수에게 궤짝을 짜게 하여 그 안에 글을 써 넣었다.
“만약 후일에 내 직계손이 죄를 짓고 이 고을 감사 앞에 와서 재판을 받게 되거든 이 유서를 감사에게 보여라” 하고 단단히 일러 두었다.
율곡 선생이 돌아 가신 후, 과연 그분의 구대종손이 살인죄로 잡혀와 재판을 받게 되었다.
종중 에서는 율곡 선생의 유서도 있고 하여 감사에게 탄원 하였다.
“이 사람은 전임 감사 율곡 선생님의 구대 직계손인데, 그 분이 이러한 범죄가 날 것임을 미리 다 아시고 그에 대한 말씀을 남기셨으니 보아 주십시오.”
율곡 선생이라면 과거를 아홉번이나 급제 했고 황해 감사를 두 번씩이나 지냈을뿐 아니라, 정승도 지낸 성현 이었다.
감사는 호기심이 났다.
“그럼 유서를 모셔 오너라”
유서가 든 궤짝을 내오는데 동헌 마루높이 앉아 있자니 어쩐지 감사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예를 갖추기 위해 마루에서 들로 막 내려 서는데, 그만 대들보가 딱 부러졌다.
마루에 앉아 있었더라면 감사는 꼼짝없이 대들보에 깔려 압사 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놀라서 함께 유서를 뜯어 보았다.
구이압량사(救爾壓粱死)하노니
활아구대손(活我九代孫)하여라
즉, “네가 대들보에 깔려 죽을 것을 구해 주니, 내 구대 자손일랑 살려다오’ 하는 내용 이었다.
-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김영사출판 발췌-
쇼파에서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이 들었다가 화들짝 잠이 깹니다.
순간적으로 정신이 멍해 ‘엇? 여기가 어디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
깜빡 잠들었나 보네…………라고 생각 하는데,
어쩐일 인지 사위가 온통 깜깜 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라? 제가 누군가를 껴안고 자고 있습니다.
에그머니 이게 뭐람? 마음속으로 화들짝 놀랐지만 일단 가만히 있어 봅니다.
가죽으로 덧대진 꽤나 넓은 쇼파 였는데 그 위에서 제가 메롱티를 안고 있습니다.
순간 혹시 내가 술김에 내가 뭘 실수 했나? 싶었지만 다행히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술에 취해 깜빡 잠 이들면 보통 10분에서 30분 정도 잠이 드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감이 안 잡힙니다.
그 상태에서 가만 가만 정신을 차려보니 저만 그녀를 껴안고 있는게 아니라 그녀도 제 품에 안겨 저를 꼭 껴안고 있습니다.
잠시 그 상태에서 일어나야 하나 그대로 있어야 하나 고민 합니다.
가만히 그녀의 숨소리를 들어보니 분명 잠들어 있진 않습니다.
그런데 그녀도 제가 깬걸 알았는지 스윽하고,
절 껴안은 팔에 힘을 줍니다. 손은 조금씩 저를 더듬는게 느껴 집니다.
갑자기 머리속에 엉킨 실타래 처럼 복잡해 집니다.
처음 든 생각이 이 여자가 술이 많이 취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순간적으로 어떤 음욕이 일었는지 모르겠지만 충동적으로 술김에 나와 이렇게 일을 벌리면 날이 밝은 후에 얼마나 후회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인간을 가장 잔인하게 내모는 감정이 고독 입니다.
이 여자가 외로웠나 보다.
하긴, 저 같아도 이렇게 큰집에 혼자 남겨진채 가족들이 모두 미국으로 가버리면 극도로 외로울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메롱티가 안쓰럽게 느껴지며 제 가슴 속 깊은 곳, 기저로 자리 잡고 있던 ‘순수함’ 이라는 감정이 두둥실 떠오릅니다.
쇼파에서 둘이 뱀처럼 또아리를 튼 상태에서 남자인 제가 중심을 잡아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녀 빤쓰안으로 손을 넣었습니다.
응?
그때 또 저는 깨닭았습니다.
아, 수도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비록 내 정신 상태는 거짓으로 썩어 빠졌지만 몸땡이 하나 만큼은 무엇보다 정직하구나.
하는 깨닭음을 얻는 순간,
그녀의 손이 넘어와 제 몸에 중심을 만지작 거립니다.
힉.
그래, 비록 내가 중심을 잡지 못했지만 이 여자가 내 중심을 잡았으니 역시 인생은 쌤쌤.
일이 그렇게 흘러가 버리자 제 혀는 그 녀의.......................
삐…………………………….
본 글이 아무리 뻘글일지언정 한국정보통신 윤리 위원회의 심의 사항을 준수 하고 싶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그녀의 배에 뿌려진 제 올챙이 들을 스팀 타올로 열심히 닦아 주고 있습니다. (아빠, 아빠 여기 목표물이 이상해~~)
이거 간만에 생각없이 글을 막 싸지르다 보니 소싯적 생각없이 글 질러대고 놀던 생각이 나네요. 쿨럭.
무튼, 중요한게 이게 아니니.
응? 중요한게 이게 였나요? 에이 설마…아니라고 믿겠습니다.
여튼 그대로 좀 끌어 안고 있다가 그녀는 씻고 온다며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멍하게 있다가 시계를 보니 한시가 좀 안된 시간 이었습니다.
씻고 나더니 그녀는 다시 숏팬츠와 티를 입고 네 곁에 눕더군요.
저도 씻고 오겠다고 일어나려하니 일어나지 말랍니다.
이대로 안고 자기 잠들면 씻으라 더군요.
지는 입을거 다 입고 나는 홀딱 벗고.
어쨋건 그 상태로 등을 토닥 토닥 거리니 시간이 좀 지나자 그녀 숨소리가 일정하게 새근 거리기 시작 합니다.
저는 잠깐 자기도 했거니와 땀 흘리며 쎄타파를 마구마구 발산한 상태이기에, 술도 다 깬체 멀뚱멀뚱 잠이 안오더군요.
다시 정신이 맑아져 도대체 이번 사태는 누구 때문에 생긴건가 머리속으로 열심히 복기 해 봤습니다.
일차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여기자가 떠올랐고,
이차 용의자로 돌돌이가 의심이 갔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친구 녀석이 돌돌이 얘기 할 때 뭔가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던 것도 생각이 나고.
그런데 이렇게 생각이 이상한 쪽으로 흐르자 조금 엉뚱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치 해탈한 듯한 녀석의 미소와 무엇보다 있는 듯, 없는 듯 공기 같은 분위기 하며,
거기 까지 생각이 미치자 가만 오늘 내가 돌돌이를 만나긴 만났나?
오늘 봤던 돌돌이 녀석이 정말 실체가 있었던 녀석인가?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드는 거예요.
불이 다 꺼져 컴컴한 (거기다 넓은) 집안에 그녀를 안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스멀스멀 조금씩 다시 공포심이 몰려 옵니다.
원래 공포심 이라는 놈이 그렇 습니다.
틈이 없어 눈꼽만큼 내 마음에 틈입을 못하면 어떤 일이 닥쳐도 ‘피 그까짓거’ 하고 무시가 되는데, 조그만 틈이라도 보이기 시작하면 제방이 무너져 내리듯 일거에 마음 속 모든 곳을 점령해 버립니다.
옆에 잠든 매롱티를 안고 있는 와중에도 갑자기 무서워 집니다.
그때, 화장실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제가 화장실에서 몇번 좋지 않은 경험을 한 트라우마가 있어 화장실을 가장 무서워 합니다.
처음에 뭔가 물소리 같은게 희미하게 나길래 옆집에서 나는 소린줄 알았습니다.
‘뭔 놈의 집이 방음도 이리 허술하냐?’ 라고 생각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신을 집중해 보니 그게 아닙니다.
이 집 화장실에서 나는 소리 더군요.
그 소리가 점점 더………..선명 하게 들립니다.
찰그락, 참방, 참방 찰그락…하는 소리가,
저는 조용히 몸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일단 마음 속으로는 설마, 그럴리 없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에 제 몸 위에 걸쳐져 있던 그녀의 팔을 내려 놓고 조심히 일어 났습니다.
집 구조가 화장실이 거실 바로 앞에 있는데 쇼파에서는 보이지 않는 구조 였습니다.
저는 조용 조용히 까치발을 띠며 화장실로 걸어 갔습니다.
사실 극도의 공포감이 밀려 오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어두컴컴한 거실을 까치발을 띠며 화장실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근데 다가가면 갈수록
찰그락, 찰그락, 참방, 찰그락 찰그락, 하는 소리가 선명해 집니다.
마른 침을 꿀꺽 삼켜지는데 발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이 멈춰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자,
억, 화장실에 뭔가가 있습니다.
너무 어두워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데 분명 뭐가가 희끄무레 하게 보입니다.
화장실을 한 5미터 앞에 둔 상황에서 저는 딱 얼어 붙었습니다.
그것도 홀딱 벗은채……..
저는 한발짝 더 다가 갔습니다.
또 한발,
또 한발.
화장실에
웬 할머니 한분이 한복을 입고 앉아 계십니다.
뒤 돌아서서 도망치고 싶은데 발이 얼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시야는 화장실 어둠에 점점 더 익숙 해 집니다.
으악…..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차라리 정신 이라도 잃으면 다행인데 정신도 멀쩡 합니다.
뭔가 입으로 소리가 삐져 나올 것 같아 제 손으로 입을 막습니다.
어둠이 눈에 익으며 자세히 보니
할머니 옆에 많은 낫과 물 떠진 대야가 있고, 그 낫들을 숫돌에 갈고 있습니다.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참방,
그러다 갑자기,
할머니가 고개를 들어 저를 쳐다 보더니 씨익 웃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서 딱 얼어 붙어 있는데,
갑자기 무서운 눈빛으로 바뀌더니 미친듯한 속도로 낫을 갈아 댑니다.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찰그락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