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안에 업로드의 목표를 가지고있지만..-
-왠지 힘든 목표같습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저의 이야기는 추천을받기 위한 픽션이 아닌-
-어디까지나 사실경험 실사임을 알려드립니다.-
친구이야기 -프롤로그- 2편
부곡동 사건을 계기로.. 친구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늦게까지 혼자남아 공부하던 친구녀석이 겪은이야기들..
혼자 공부하다가 잠도 떨칠겸 화장실에 세수를 하기위해 가는대
컴컴한 복도에서 화장실이 보일때쯤..
흐릿흐릿하게 보이는 컴컴한곳 사이로 사람의 실루엣을한 형상이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나와 복도끝으로 사라졌었다는 이야기와..
아무도 없는 공용 칸막이 도서실에서 공부중일때..
분명히 자기 혼자 밖에없는 도서실인대.. 반대편칸에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모나미 볼펜의 똑탁..똑탁..똑탁..똑탁.. 반복되는 소리들..
혼자 집에서 공부중이던 친구가 지하방에서 살았었는대..
자기방에 책상이 창문쪽에 있었습니다..
공부에 집중하다 무엇인가 느껴지는 섬뜩함에 창문을 올려다 보았는대..
왠 꼬마여자아이가 3발자전거를 타고는 깔깔거리며 한산한 도로외곽을
지나가고있었다고 합니다...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문득 옆벽에 달린 시간을보니 새벽4시 44분..
뭔지모를 순간 혹시나하는 생각에 벌떡일어나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어
주변을 살펴보니.. 건너편도로에 세발자전거만 덩그러니 보이고..
자전거를 타던 아이는 온대간대없었다는 이야기...
일가족이 살해당한 집에서 자꾸만 아이의 울음소리와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흉하다고 옆건물 주인할머니가 무당을불러 굿을한다길래..
친구와제가 구경을갔었습니다.. 많은 인파들이 몰려서 구경을 하고있었고..
저희는 그인파들 틈사이에 낑겨서 구경을 하고있었는대..
한창 칼춤시위로 칼을타고있던 무당이.. 내려와서 많은인파 틈사이로 서있던
저희들을 그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독 저희를..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던일들..
저번에 말씀드렸지만.. 저의 인생중에 제일 정직하고 사람을 속일줄 모르는 순한친구는
이친구가 유일한 친구입니다.. 거짓말과는 담을쌓은 친구녀석이라.. 처음에는 저도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근대 그런정황들도 지금까지와서
모든일을 짜맞추어 가다 내린결론은
"거짖일리가 없지 아니한가..."
그리고 무당일때는 정말 팬티에 오줌지렸습니다.. 눈빛이 보통사람과는 정말 다르던..
무엇인가를 꽤뚫어 보는 그눈빛..
-프롤로그가 정리되어가는군요..-
-생각보다 일화들이 많아서 정리가 힘듭니다.ㅎㅎ-
-그럼 3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