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해서 씁니다.... 얼마전 걍 친한 친구로 부터 전화 가 왔습니다....(새벽2시쯤....) 술에 많이 취했더군요... 요즘 동아리 활동도 과활동도 힘들다면서... 신세 한탄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는 말이 우리 확 사귈까 라는 말입니다.... 취해서 한 소리겠지라면서... 장난 식으로 얼버부리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전화끝넨지 몇분후 그녀한테 메세지가 오더군요... 나 너 한테 차인거냐고... 휴~ 그러곤 다음날부터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친구처럼 지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마음이 끌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 고민됩니다... 정말 취중진담이였을까요?? 친구로 남아야 할까요 애인으로 발전을 해야 할까요....